[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에 있는 계화면 관할 행정 기관.

[개설]

계화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을 구성하는 5개 법정리[창북리, 양산리, 계화리, 의복리, 궁안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설립 목적]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 복리 증진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우리나라의 서해안에서 간척 사업이 본격적으로 행해진 시기는 일제 강점기지만 광복 이후 중장비를 동원한 대규모의 간척 사업은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국토 종합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1963년~1968년에 계화도와 육지를 잇는 제1방조제[9,254m]와 제2방조제[3,556m]가 축조되었고, 1973년에 2,741㏊의 광활한 농경지를 확보하며 준공되었다. 그 후 전라북도 임실군을 지나는 섬진강(蟾津江)의 본류를 막아 만든 옥정호의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수몰 지역 주민들의 이주로 취락을 형성하며 주민 수가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1976년 10월 2일에 계화출장소가 개소했고, 1983년 2월 15일에는 다시 계화면으로 승격되었다. 이때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의 계화리와 궁안리, 동진면의 창북리와 양산리, 하서면의 의복리를 통합하여 계화면의 행정 구역을 5개 법정리 27개 행정리로 편성하였다. 이어 1984년에 5개 법정리 32개 행정리로, 1986년 9월 16일에는 5개 법정리 35개 행정리 93개 반으로 각각 조정되었고, 현재는 5개 법정리 36개 행정리 97개 반으로 조정되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계화면 사무소의 주요 사업이나 업무는 크게 총무 담당, 산업 담당, 맞춤형 복지 담당, 복지 민원 담당 업무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총무 담당 업무는 지역 동향, 단체 관리[체육회·리 하부 조직], 지방세 체납 관리, 건설 교통, 도시 공원, 상하수도 사업소, 문화 체육 시설 사업소, 기획 감사[예산], 문화 관광, 교육·청소년[인재 양성·평생 학습], 재무[경리], 민원 소통, 종합 복지 센터, 자치 행정, 미래 전략[인구 정책], 새만금 잼버리, 안전 총괄[재난 안전], 도서관 등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의 전반적인 행정 관련 사무를 맡는다.

산업 담당 업무는 미농지[농지 전용·농지 취득·농지 원부], 농업 건설, 산림, 교통, 농업 재해, 농정 기획, 신소득 육성, 유통, 수산, 농업 기술 센터[병해충·귀농·오디], 서무, 경관 직불제, 공익 직불제, 쌀 브랜드, 농촌 활력, 마을 공동체, 축산, 친환경 농업, 푸드 플랜 등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지역의 산업 관리 및 지원 관련 사무를 수행한다.

맞춤형 복지 담당 업무는 복지 사각 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 상담, 환경 전반, 보건소[방역], 청소 행정, 통합 사례 관리 및 자원 배분[보건 분야], 쓰레기봉투 판매 관리, 폐기물 신고 접수, 환경 개선 부담금, 민간 자원 연계 활용, 지역 사회 보장 협의체 운영, 드림 스타트[아동·양육·보육], 긴급 지원 등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지역의 복지 관련 행정 사무를 수행한다.

복지 민원 담당 업무는 가족 관계 등록, 재산 조회 통합 처리, 경로당, 희망 복지[국민 기초 생활 보장·차상위 계층 관리], 어르신 복지,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자활, 한 부모 가정, 여성 복지, 청소년 복지 등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지역의 복지 및 민원 관련 사무 전반을 담당한다. 그 외 주요 활동 사항으로 매년 4월 계화 면민 날을 개최하여 지역 문화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현황]

계화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간재로 405[창북리 472]에 있으며, 2021년 1월 현재 면장 1명, 총무 담당 6명, 산업 담당 4명, 맞춤형 복지 담당 5명, 복지 민원 담당 3명 등 총 19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할 구역 면적은 49.11㎢이며, 농경지 32.17㎢, 임야 2.83㎢, 기타 11.1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12월 말 기준 관할 인구는 1,925세대 3,440명[남 1,741명, 여 1,699명]이다.

2005년부터 면사무소 2층에 주민 자치 센터 공간을 만들어 주민 대화실, 다목적실, 인터넷방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주민 대화실에는 1,000여 권의 책을 비치하여 도서실로 꾸몄고, 다목적실에는 운동 기구 8종 13대를 설치해 두었으며, 인터넷방에는 컴퓨터 3대를 두고 있다. 그리고 요가 교실, 풍물 교실, 노래 교실, 생활 체조 교실, 라인 댄스, 난타, 색소폰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주민들의 전반적인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하여 행정·민원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은 1963년~1968년, 12.8㎞의 계화 제1호 및 제2호 방조제를 완공하여 전국 최초로 3,968㏊의 대단위 간척지를 조성한 역사적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