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방축리에서 한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3년 논산군에서 간행한 『내 고장 으뜸가꾸기 마을이야기 모음』8-은진에 실려 있다. 옛날 은진면 방축리에 부지런한 농부가 살았다. 그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면서도 부지런히 일하여 돈이 모아지면 논밭과 가축을 사서 재산을 점점 늘려 나갔다. 농부는 삼십이 넘어서야 새 집을 짓고 장가를...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말기 진주강씨의 정려. 진주강씨는 금령김씨 김두한(金斗漢)의 처로서, 강재윤의 딸이다. 결혼하여 남편이 병으로 자리에 눕자 남편의 대변을 맛보아 병세를 짐작하고, 자신의 넓적다리를 베어내고 손가락을 잘라 공양하는 등 지극 정성으로 병수발을 들었다. 그럼에도 남편이 죽자 자결하려 하였다가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실패로 돌아간 뒤 평생 수절하여...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김준영의 사우. 김준영(金俊榮)은 본관이 금령이고, 호는 동악(東岳)이다. 임진왜란 때 선조가 의주로 피난을 가자 어가를 모시고 호종하여 그 공으로 충근정희호성이등공신이 되었고, 분성군·김해군에 훈봉되었으며, 정일품대광보국숭록대부에 올랐다. 시호는 충정이다. 선충사 뒤 야산에 김준영 묘소가 있다. 은진면소재지인 교촌리 삼거리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