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유생이자 문인. 본관은 진주(晋州). 호는 중화재(中和齋)·재기(載起)·청계망사(淸溪妄士)·청계조옹(淸溪釣翁). 증조할아버지는 강응정(姜應貞)이고, 할아버지는 광흥창봉사 강령(姜齡)이다. 강복중은 충청도 은진(현 논산시 가야곡면 함적리)에서 태어나 12세에 가화(家禍)로 인하여 이산현 화곡리(지금 노성면 화곡리)로 이사하였다. 1602년(선조 35) 이사 온...
조선 후기의 열녀. 본관은 진주(晉州). 아버지는 강재윤(姜在潤)이다. 김두한의 처 진주강씨는 출가한 후 남편이 병으로 자리에 눕자 남편의 대소변을 맛보아 병세를 짐작하고, 자기의 넓적다리를 베어내고 손가락을 잘라 공양하며 지극정성으로 병수발을 들었다. 그러나 결국 남편이 죽자 1주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으며 죽으려고 물속에 뛰어들기도 하였지만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자결하지 못하...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사진과 관련된 역사와 현황. 사진은 빛을 매체로 하여 물체의 상을 감광성 기록 재료 위에 기록하는 방법 또는 그 방법으로 얻은 화상을 말한다. 즉 가시광선·자외선·적외선·감마선·전자선 등의 작용을 이용하여 감광층(感光層) 위에 물체의 반영구적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 사진은 빛으로 그린다는 의미의 라틴어로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물을 기...
일제강점기 논산 출신의 소설가. 엄흥섭은 1906년 현재의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서 태어났다. 경남도립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진주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습작시대』, 『백웅(白熊)』, 『신시단』 등의 편집동인으로 활동했다. 이때부터 사회주의 사상에 경도되어 1929년 카프(KAPF)에 가담하고 같은 해에 『조선문예』에 「세 거리로」를 발표하였다. 또 이듬해 『조선지광(朝鮮之光)』에...
조선 후기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과 은진면 일대에서 일어난 농민 폭동 사건. 조선 말기 삼정(三政)의 문란과 지배층의 과중한 착취, 세도정치의 불합리성, 문호개방 이후 급속히 증가한 국가지출 등은 농민에게 2중 3중의 부담을 지웠다. 여기에 더하여 조세의 징수관인 아전(衙前)의 행패 또한 극심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1862년(철종 13) 2월 진주에서 민란이 일어나 삼남 전역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마전리와 광석면 정지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는 정부의 전국 간선도로망 구성계획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건설된 노선이다. 호남고속도로는 당초 경부고속도로 서울시점 145㎞ 지점인 대전광역시 신대동 회덕분기점을 시점으로 전주~광주~순천 간을 잇는 연장 261.1㎞의 호남고속도로와 부산광역시 구포 IC를 기점으로 마산-진주-순천을 있는 연장 176...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에 위치한 개태사는 고려가 후백제를 멸망시킨 직후인 936년에 후백제의 옛 수도 부근이자 바로 후백제를 항복시킨 역사적인 장소에 창건한 후삼국 통일의 기념비적 사찰이다. 고려로서는 일종의 전승 기념 사찰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개태사는 고려의 후삼국 통일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개태사 창건 배경과 개태사 삼존석불입상의 양식과 특징으로 미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