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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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원북리에서 구렁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에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오랜 옛날 북쪽의 오랑캐가 쳐들어왔다. 오랑캐는 물건을 약탈하고 사람들을 죽여 그 악명이 전국에 퍼졌다. 원북리 마을 사람들도 모두 피란을 갔다. 피란처는 인근 산에 있는 굴속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피신한 이튿날 오랑캐 무리가 마을로 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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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원북리에서 효죽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8년 논산문화원에서 간행한 『놀뫼의 전설』에 실려 있다. 옛날 삼한시대에 지금의 원북리 마을에 늙은 홀아버지를 모시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착한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생활이 어려웠지만 아버지를 정성껏 모셨다. 그러던 어느 겨울날 아버지가 갑자기 병으로 자리에 눕게 되었다. 용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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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웅진 천도로 논산 지역이 차지하는 사회·문화적 역할이 증대되면서 충청남도 논산시 일원에는 많은 백제시대 고분군과 생활유적이 조성되었다. 특히 고분 문화는 당대의 장송 의례에 따른 문화 성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논산 지역 백제 고분군과 출토유물을 검토하면 백제의 중앙과 지방의 관계를 나누어 살필 수 있다. 백제시대 논산 지역은 3개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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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정지리와 원남리, 원북리에 있는 산업 집적화 시설. 논산지방산업단지는 수도권 산업체의 지방 분산과 함께 논산 지역 제조업체의 입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중소공업진흥공단과 논산시가 공동으로 사업비 183억 원을 들여 조성하였다. 1997년 10월 24일 지방산업단지로 지정 승인을 받아 착공하였다. 2004년 6월 30일 논산지방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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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의 지형이 마치 소반같이 생겼다 하여 반곡이라 하였다. 본래 연산군(連山郡) 모촌면(茅村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당리(書堂里)·원북리(院北里)·갈전리(葛田里)·하명암리(下鳴暗里)·거사리(居士里)의 각 일부와 적사곡면(赤寺谷面)의 동상리(東床里) 일부와 내적면(內赤面)의 고정리(高正里) 일부를 병합하고 반곡리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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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백제 관할의 논산 지역의 역사. 백제(百濟)는 고구려·신라와 함께 한국 역사에서 삼국시대라는 각축전을 전개한 고대국가의 하나로 부여 계통의 여러 이주민 세력이 한강 유역의 선주민과 결합하고 마한의 여러 소국들을 병합하는 과정에서 온조왕을 시조로 하여 B.C. 18년 현재의 한강 하류인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면서 시작되었다. 475년 고구려의 침략으로 인해 한성(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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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의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 선사시대는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초기 철기시대로 구분된다. 이는 덴마크의 톰센(C. J. Thomsen)이 제안한 3시대 체계[Three age system]에 따라 인류가 생산한 유물에 따라 석기시대·청동기시대·철기시대의 3대 시기로 구분한 것에 기초한 것이다. 구석기시대는 인류가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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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선사시대는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전혀 없기 때문에 주로 고고학적으로 발굴 조사된 자료를 기초로 그 시대상을 복원한다. 논산 지역은 인문적 환경이 비교적 높은 수준이어서 선사유적과 유물이 매우 풍부함에도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그 원인은 백제의 도읍이었던 인근의 공주와 부여를 중심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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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금성산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성동이라고 하였다. 본래 석성군(石城郡) 원북면(院北面) 지역으로, 하동(下東)·하서(下西)·중리(中里)·소죽(小竹)·악산(岳山)·장상(壯上)·양상(陽上)·갈산(葛山)·음상(陰上)·도리(島里)·동상(東上)·서상(西上)·송촌(松村)의 13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병촌면(甁村面)의 불암(佛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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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성동면에 행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수탕원(水湯院)을 두었는데, 이 수탕원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석성군(石城郡) 원북면(院北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동리(下東里)·하서리(下西里)·중리(中里)·소죽리(小竹里)의 각 일부와 우곤면(牛昆面) 상리(上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원남리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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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원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원봉리 고인돌은 논산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1.5㎞ 거리에 있는 성동면 원봉리에 있다. 원봉리는 논산천 북서쪽에 인접해 있는 곳으로 해발 25.7m 안팎의 나지막한 봉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고인돌은 마을 한가운데 능선 상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원봉리 고인돌은 1977년 마을 주민이 집을 짓다가 발견하여 신고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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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수탕원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원북이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석성군(石城郡)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산리(缶山里)·장상리(壯上里)·양상리(陽上里)·갈산리(葛山里)·음상리(陰上里)·도리(島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원북리라 하여 성동면에 편입하였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성동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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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원북리에 있는 청동기 및 백제시대 유적. 원북리 주거지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천안논산고속도로 인접 지역에 물류 단지가 건설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및 돌널무덤, 초기 철기시대 돌덧널무덤 및 백제시대 주거지와 저장 구덩, 그리고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의 토광묘가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로는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편과 석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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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정지리에 있는 청동기 및 백제시대 취락지.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1999년 천안논산고속도로 건설 부지에 대한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발굴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및 백제시대 주거지와 저장 구덩이, 그리고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의 토광묘가 확인되었다. 정지리 백제 취락지는 논산시 북서쪽으로 약 4.5㎞에 위치하는데, 천안논산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