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충사
-
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준영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세거 성씨. 김녕김씨의 시조는 김시흥(金時興)으로, 경순왕의 8세손이라고 한다. 김시흥은 고려 인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한림을 거쳐 동북면병마사를 지냈고, 광록대부평장사에 올랐다. 김녕군에 봉해지면서 후손들이 김녕을 관향으로 하게 되었다. 김녕은 김해의 옛 지명으로, 가락국의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는 김해김씨와 신라의 김알...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말기 진주강씨의 정려. 진주강씨는 금령김씨 김두한(金斗漢)의 처로서, 강재윤의 딸이다. 결혼하여 남편이 병으로 자리에 눕자 남편의 대변을 맛보아 병세를 짐작하고, 자신의 넓적다리를 베어내고 손가락을 잘라 공양하는 등 지극 정성으로 병수발을 들었다. 그럼에도 남편이 죽자 자결하려 하였다가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실패로 돌아간 뒤 평생 수절하여...
-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김녕김씨 논산 입향조.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태진(泰晋), 호는 동악(東岳). 신라 경순왕의 8세손 김시흥의 후손이다. 김준영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주로 몽진하는 선조의 어가를 호위하였다. 어가를 호위하는 데 많은 걱정과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왕을 보필하였다. 선조가 환궁 후에 김준영의 공을 인정하여 충근정량호성공신 3등에 책훈하였...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방축3리 선충사에서 음력 3월 10일 김준영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제사. 김준영(金俊榮)은 김녕김씨로 자는 태진(泰晋), 호는 동악(東岳)이다. 1604년(선조 37) 임진왜란 때 선조가 의주로 피난을 떠나게 되자 어가를 모시고 호종하여 호성공신(扈聖功臣)으로 2등에 책훈(策勳)되었으며, 이때 영정을 그려 후세에 전하도록 하여 매년 제사를 올리고 있다...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김준영의 사우. 김준영(金俊榮)은 본관이 금령이고, 호는 동악(東岳)이다. 임진왜란 때 선조가 의주로 피난을 가자 어가를 모시고 호종하여 그 공으로 충근정희호성이등공신이 되었고, 분성군·김해군에 훈봉되었으며, 정일품대광보국숭록대부에 올랐다. 시호는 충정이다. 선충사 뒤 야산에 김준영 묘소가 있다. 은진면소재지인 교촌리 삼거리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