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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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강경에서도 크고 작은 전투와 국지전이 벌어져 그에 따른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이러한 전투 중에서 강경경찰서의 백병전은 가장 대표적인 격전이었다. 6·25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강경 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군과 치열하게 전투를 벌인 강경경찰서 백병전으로 당시 경찰서장 정성봉(鄭成鳳) 등 83명의 경찰관이 장렬히 산화하였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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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 18세기 이래 상품화폐 경제가 발달하자 화물의 대량운송이 가능한 곳인 포구가 경제산업 입지의 중요한 조건의 하나로 등장하게 되었다. 충청남도 논산의 강경 지역은 수로로도 비교적 큰 선박이 들어올 수 있었으며 육로로도 북으로는 공주, 남으로는 전주에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편리한 교통 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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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서부를 지나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강.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금강은 공주에 이르러서는 웅진강, 부여에서는 백마강, 하류에서는 고성진강(古城津江) 등으로 불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굽이치며 흐르는 강의 물결이 비단결 같다는 뜻으로 금강(錦江)이라 부르게 되었다. 금강 외에 호강(湖江)으로도 불린다. 금강 하류가 폭이 넓어 호수로 연상해서였을 것이다. 소백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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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논산천에 서식하는 잉어과 민물고기. 몸길이는 7~9㎝ 정도로 돌마자와 비슷하나 더 가늘고 길다. 몸높이는 낮고 옆으로 약간 납작하고 뒤로 갈수록 더 납작하다. 머리는 약간 크고 배는 납작하여 전체적으로 방망이 모양을 한다. 눈은 머리 위쪽에, 입은 말굽 모양으로 주둥이 아래에 있고 1쌍의 입수염이 있다. 등지느러미는 몸의 중앙보다 약간 앞쪽에 삼각형 모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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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산성리의 논산천 수계에 서식하는 잉어과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8~10㎝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고 길게 늘어나 있다. 긴몰개보다 크게 자란다. 주둥이는 다소 둥글고 큰 편이며 입도 매우 크고 입구석이 눈의 앞 끝에 닿는다. 1쌍의 입수염은 참몰개의 입수염보다 짧아서 눈의 반지름보다도 짧다. 옆줄은 몸 양쪽 옆 중앙부를 달리며 앞부분이 배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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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산성리 논산천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10~15㎝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원통형이다. 머리가 뾰족하며 꼬리자루만 납작하여 돌고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머리와 몸통이 옆으로 납작하고 눈은 머리의 가운데 중앙보다 약간 앞에 위치하고 등 쪽으로 치우쳐 있다. 입은 주둥이 끝 아래에 있는데, 밑에서 보면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아 작은 말굽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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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 옥녀봉 남측 암벽에 있는 조선 후기 암각문. 암각 해조문은 하루 유동인구 10만을 헤아리는 거대 시장이었던 강경 지역의 풍부한 경제력과 임리정(臨履亭), 팔괘정(八卦亭), 죽림서원(竹林書院)으로 대표되는 흥륭(興隆)했던 학문적 분위기가 어우러져 1860년(철종 11) 강경포구에 새겨졌을 것으로 보인다. 글은 송심두(宋心斗)가 쓰고, 서항순(徐恒淳)·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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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태풍·홍수·호우·폭설·가뭄·지진·황사·적조 등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해. 자연재해는 기상·지변·생물 등에 급격히 나타난 자연 현상 때문에 입는 재난으로, 인간들에 의해 일어나는 인재(人災)와 크게 구별된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자연재해가 전체 재해의 거의 전부였으나, 산업혁명 이후로 인재의 비중이 커졌다. 호우란 일반적으로 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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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마전리와 광석면 정지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는 정부의 전국 간선도로망 구성계획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건설된 노선이다. 호남고속도로는 당초 경부고속도로 서울시점 145㎞ 지점인 대전광역시 신대동 회덕분기점을 시점으로 전주~광주~순천 간을 잇는 연장 261.1㎞의 호남고속도로와 부산광역시 구포 IC를 기점으로 마산-진주-순천을 있는 연장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