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에서 조상을 모시며 수백 년 터 잡고 살아온 집성촌이라 하면 보수적인 이미지가 떠오를 수밖에 없지만, 육곡2리 마을 초입에는 백년 역사를 가진 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교회가 처음으로 설립된 것은 부여서씨들이 주도적으로 기독교를 도입하면서부터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담겨져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은 기독교인들은 서양인들과 같이 생각하여 목숨을 부지할 수...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종교개혁의 결과로 로마가톨릭에서 분리되었으며 로마가톨릭·동방정교(그리스정교)와 더불어 기독교 3대 교파 중 하나가 되었다. 전 세계에는 루터교(Lutheran), 장로교(Presbyterian), 성공회(Anglican, 聖公會), 침례교(Baptist), 감리교(Methodist), 성결교(Holiness Ch...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육곡감리교회의 시작은 논산 지역의 토착 세력이었던 부여서씨 서기훈·서일선·서성선 등 종중의 청년들과 장남진 등이 1904년 3월 15일 당시 일본군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할 목적으로 직접 남장로교의 황화정교회와 접촉한 다음 예배인도자들을 초청하여 대종가(大宗家) 집을 빌려 예배를 올리면서 설립되었다. 초기 육곡감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