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시장의 상인회는 연산시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 상인회는 2006년에 연산재래시장이 설립되고 상가들이 하나둘씩 입점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조직되었다. 16개 상점에 24명으로 재래시장에 점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동적으로 가입이 된다. 시장이 생긴 바로 직후에는 상가의 번영회장이 상인회의 회장직까지 겸해서 일을 처리하였다. 그러나 상...
연산재래시장 에는 분식집, 약초상회, 미용실, 반찬가게, 생선가게, 순대집 등 각기 다른 품목의 16개의 점포가 들어 서 있다. 그 중에서 약초상회와 건강원의 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정태윤 씨가 연산시장에서 장사가 제일 잘되는 점포의 사장님이다. 시장에 개점하면서부터 약재 일을 시작한 정태윤 씨는 원래 연산면 송산리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였다. 그러나 어려서부...
연산리 입구는 늘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거린다. 농협을 비롯하여 현대식 마트, 우체국, 버스정류장이 밀집되어 있는 탓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연산재래시장 때문이다. 이곳에는 옛날 장터의 모습은 아니지만, 현대인들의 편의에 맞추어 16개 점포들이 하나의 공간에 밀집되어 정돈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시장 입구 앞쪽으로는 예전 연산 장터의 모습을 보여주는 노점상들이 파라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