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활동한 좌익 군사 단체. 논산국군준비대는 군 복무 경력을 바탕으로 군사적 역량을 발휘하여 국군 편성의 기초를 준비하고, 군사적 훈련과 정치적 훈련의 통일에 입각한 혁명군인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해방 후 일제강점기 일본군으로 징집되었던 청장년들이 귀국하자, 그들은 장래 국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선국군준비대를 결성하였다. 이에 따라 논산 지역에...
광복 직후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설치된 민중 자치 기구. 인민위원회는 광복 직후 전국 각지에 조직된 민중 자치 기구이다. 처음에는 지방 조직으로 출발하였으나 1945년 8월 말경에는 전국적으로 145개소가 결성되었다. 강령은 대체로 비슷한데 첫째, 일본의 모든 재산은 한국인에게 돌려준다. 둘째, 모든 토지와 공장은 노동자·농민에게 속한다. 셋째, 모든 남녀는 평등한 권리를 갖는다는...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광복 직후에 나타난 논산 지역 최초의 정치적 움직임은 건국준비위원회 활동이었다. 건국준비위원회 활동은 1945년 9월 6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자대회를 전후하여 인민위원회 활동으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미국은 미군정을 수립하자마자 인민위원회를 불법화하고 좌익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