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신암리에서 장자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자터 설화」는 1991년 논산문화원에서 간행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신암리에 권세 높은 장자가 살았다. 그는 30여 명의 노비들을 거느리고 살았으나 어찌나 인색한지 마을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노비가 아파서 누워 있어도, “일도 하지 않는 저 자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