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서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민속원에서 출간한 『구전설화』13-충남편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어떤 마을에 효심 깊은 아들이 살았다. 아버지 제삿날이 되었는데 돈도 쌀도 없었다. 마침 개가 똥을 쌌는데 희끗희끗한 게 눈에 띄어 들여다보니 쌀이었다. 아들은 개똥에 섞여 있는 쌀을 깨끗이 씻어 밥을 지어 제사상에 올렸다. 그러고는...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리에서 강응정의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에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중기 때의 일이다. 현재의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리에 강응정이란 사람이 살고 있었다. 강응정은 아버지가 일찍 죽어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어머니가 병석에 눕자 나무를 해다 팔아 가며 지성으로 병간호를 하였다.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