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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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에서 말린 볏가리를 지게에 얹고 마을로 옮기면서 불렀던 노동요. 전라북도의 부안, 정읍, 김제, 순창 지방에서 「벼등짐 소리」를 채록한 바 있지만, 채운면의 「벼등짐 소리」는 이들과 곡이 다르다. 1989년에 채운면 화산리에 살고 있는 주민 김덕만(채운면 야화리에서 1915년에 출생)의 창을 채록하였다. 메기고 받는 멕받형식으로, 받음구 예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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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논을 매면서 바숨형 논맴소리 뒤에 풍장굿을 쳐가며 부르던 농업노동요. 「쌈 소리」는 농부들이 논을 다 매 갈 무렵, 선소리꾼이 처음에 ‘우-아-아-’ 하고 소리 내는 것을 신호로 에염을 싸 가면서 하던 소리이다. 따라서「쌈 소리」를 논산 지역의 「옹골 소리」처럼 일반적인 「에염 싸는 소리」로도 이해할 수 있다. 2002년에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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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논밭의 잡풀을 매면서 불렀던 농업노동요. 지심 소리란 「논맴 소리」와 「밭맴 소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보통명사이지만, 여기에서는 상월면 대명리 1구의 가창자들이 「지심 소리」라 이름하는 이른바 바숨형 「논맴 소리」만 다룬다. 은진면 교촌리 최광식 창("아에-헤, 허 어로 고호 나-")과 양촌면 도평리 3구 문무중 창(“아하 헤”) 및 양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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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노동의 능률을 높이거나 즐겁게 일하기 위해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논산의 노동요는 남성들의 일노래, 그 중에서도 1960년대 이전 농업 노동요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 노래란 여럿이 함께 일할 때 일을 질서 있게 능률적으로 하기 위해 부른다. 논산의 여성들은 주로 가내나 텃밭에서 단독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노동요로서의 형성과 전승이 미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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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논산사람들이 그 생활환경, 감정 및 생각을 표현한 노래로서 오랜 세월동안 구전으로 전해 오는 노래. 민요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생활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향유되고 전승된 민간의 노래를 말한다. 민요의 종류는 각 나라의 민요 실태와 관점 및 필요에 따라 달리 분류될 수 있는 바, 민요 분류의 잣대로는 지역, 대상, 소재, 가창방법, 선법, 기능 등을 생각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