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645 |
---|---|
한자 | 金白庵址三層石塔 |
영어의미역 | Three Storied Pagoda of Geumbaegam Temple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14-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석 |
성격 | 탑|석탑 |
---|---|
양식 | 삼층석탑 |
건립시기/연도 | 조선 후기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65㎝ |
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14-3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봉덕초등학교에 있는 조선 후기 석탑.
[개설]
금백암지 삼층석탑은 돌산읍 죽포리 뒷산에 있었던 김백암의 폐사지에 있었다. 폐사지에 있었던 탑을 돌산 봉덕초등학교 자연체험학습장 수조 앞 화단 모퉁이에 옮겨놨다. 이종범은 『여수시의 문화유적』에서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였으나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도 있다. 언제, 누가, 왜 이곳으로 옮겨놓았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다.
[형태]
화강암으로 만든 총 높이 165㎝로, 폭 57㎝의 작은 석탑이다. 지대석과 기단중석은 유실되었다. 현재 기단갑석과 초층탑, 이층탑신석이 차례로 놓여 있다. 그 위에 뒤짚혀진 2층 옥개석이 있고, 삼층탑신석과 일매석으로 치석된 삼층옥개석이 뒤짚혀진 채로 올려져 있다. 그 위에 초층옥개석이 올려져 있고 맨 위에는 커다란 연봉형 보주가 올려져 있다. 탑을 옮겨 조립하는 과정에서 옥개석의 상하가 뒤바뀐 것으로 보여진다. 기단갑석의 하면은 매몰되어 부연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옥개석 처마가 모두 파손되어 처마의 두께나 전각 반전의 모습도 확인할 수는 없다. 옥개석 상면의 물매는 비교적 급한 편으로 옥개석 정상에는 괴임을 마련하지 않았다. 탑신과 옥개석이 각각 두 개인 것으로 보아 원래는 삼층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뒤죽박죽 쌓아놓은 탑은 다음과 같이 재조립하여야 한다. 맨 아래의 기단갑석 위에 현재처럼 초층탑신석을 올린다. 그 위에 맨 위에 올려진 뒤집혀진 초층옥개석을 올려야 한다. 그리고 그 위에 현재와 같은 이층탑신석 위에 있는 뒤집혀진 옥개석을 올려놓아야 한다. 그 위에 탑신석과 옥개석이 일매석으로 치석된 뒤집혀진 삼층의 탑신부를 올려야 한다. 맨 위 옥개석을 뒤집어 올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맨 위에 연봉형 보주를 올려야 올바른 순서이다.
[의의와 평가]
쌓여있는 차례가 뒤바뀌었다. 최소한 현재 남아 있는 부재만이라도 차례대로 다시 쌓아야 한다. 규모가 작고 상태도 완전하지 못하지만 여수시의 유일한 석탑이므로 보존 대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