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과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교량 및 도로. 여수시 돌산읍에서 화양면을 경유하여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연륙·연도교는 총 길이 39.1㎞이고 11개의 교량은 9.1㎞이며, 폭은 7m로 국도 77호선에 있다. 여수시 돌산읍에서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교량이 11개로 잠정적으로 11개 연륙연도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11개 연륙·연도교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고흥우...
-
국립광주박물관은 2007년 1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90일에 걸쳐 안도의 조개더미를 발굴 조사했다. 조사 구역 내에서는 무덤 2기, 불 땐 자리 7기, 움집 유구[竪穴遺構] 7기 등이 확인되었는데, 무덤은 얕은 구덩이를 파고 시신을 넣은 뒤 조개껍질이 섞인 흙으로 덮은 토장묘(土葬墓)로 추정된다. 이러한 무덤은 경상남도 통영시 연대도·욕지도 등 남해안과 동해안 지...
-
전라남도 여수반도·고돌산반도와 돌산도·개도로 둘러싸인 내해. 가막만은 북쪽에 여수반도, 동쪽으로 돌산도, 서쪽의 고돌산반도[화양면], 남쪽으로는 개도를 비롯한 섬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북 방향의 길이 약 15㎞, 동서 방향의 길이 약 9㎞인 타원형의 내만이다. 청정 해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가막만의 소호동 앞바다에서는 진주담치 로프 수하식 양식과 돌산과 화양면에서는 굴양식이 활발히...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수암산 일대에서 발원하여 여자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가장천’의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가장천이 가로지르는 ‘가장리’라는 지역 명칭에서 유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에 중성화산암류가 관입되어 있으며, 기반암 위로 하천이 흐르면서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충적층이 발달하였다. 토양은 기반암이 풍화된 층 위에 신생대 제4...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밀물 때는 바닷물로 덮여 있으나 썰물 때 육지로 드러나는 바닷가의 평평한 땅. 갯벌은 밀물과 썰물에 의해 바다로도 되고 육지로도 되는 지역이다. 갯벌을 구성하는 모래와 진흙은 육지에서 운반되어 퇴적된 것이다. 이러한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간다. 또한 생산성이 풍부하고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등의 기능이 있다. 갯벌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강에서 충분한...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있는 섬. 역사의 섬으로 알려진 거문도에는 예로부터 명망 있는 학자가 많이 배출되었는데 그 중 귤은(橘隱) 김류가 가장 많이 알려졌다. 1814년(순조 14)에 태어난 김류(金瀏)[1814~1884]는 과거를 보려고 한양으로 가던 도중 전라도 장성 땅에서 노사 기정진(奇正鎭)[1798~1879]의 학문에 감화되어 과거를 포기하고 문하생이 되었다고 한...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에 있는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을 주는 시설. 삼산면 거문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위치와 항로 결정, 위험물과 장애물에 대한 경고는 물론, 좁은 수로 또는 항로의 한계 등을 알려주고 육지의 원근, 소재, 위험 장소를 알리거나 입항 선박에게 항구 위치를 알려 주는 항로 표지의 일종이다. 거문도등대는 거문도에서 가장 큰 섬인 서도(西島)에 자리 잡았...
-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에 있는 산. 알려진 명칭유래는 없으나 고락이라는 명칭에 나타나듯이 고락산성과 관련된 북소리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기반암이 풍화된 해발 333m의 육산이다.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경위도상의 위치는 북위 34°45′45″, 동경 127°41′30″에 자리하고 있다. 산정부에는...
-
전라남도 여수시 신월동과 여서동에 있는 구봉산의 사면에서 발원하여 웅천동을 지나 가막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고음천에 대한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본래 고음천의 이칭인 ‘웅천(熊川)’의 ‘곰천[고음천]’이라는 동음의 단어가 한자로 바뀌면서 생겨났다. 하천 상류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관입되어 있으며, 중·하류쪽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인 낙동층군하부에 속하는데...
-
전라남도 여수시와 광양시 사이에 있는 내해. 여수반도 동북단인 낙포동과 섬진강 하구를 잇는 서쪽 바다가 광양만에 해당된다. 광양만 입구는 동쪽 남해와 연결되며, 광양만 내(內)의 중앙에 묘도(猫島)가 있으며, 서쪽에 송도(松島)와 장도(獐島) 등의 섬이 있다. 섬진강 하구에는 태인도[현재는 광양제철소 부지로 매립]가 있었으며, 율촌면 동쪽 해안을 따라 넓은 개펄이 펼쳐져 있다. 자...
-
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차량이나 사람이 건널 수 있도록 설치한 고가 구조물. 여수시에 있는 교량을 일반국도, 지방도, 시·군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일반국도 위의 교량은 13개의 교량이 있는데, 대표적인 교량으로는 돌산대교[450m], 백야대교[325m] 등이 있다. 2006년 말 현재 교량은 전체 55개소이고 총 연장은 2,538m이다. 이 중 일반국도 상에는 13개소에 770....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취적리에 있는 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뤄졌으며, 율촌면 중앙에 솟은 높이 292.9m의 산이다. 경위도상의 위치는 북위 34°51′15″, 동경 127°34′41″에 해당된다. 북동사면은 경사가 급하나 남동사면은 완만하다. 국사봉에서 발원한 수계의 물이 산 동쪽에 위치한 취적저수지로 유입되어 취적리 일대 농업용수로 사용된다. 산정...
-
조선시대 선박의 수리, 정박 등을 목적으로 세운 군사 시설. 굴강(掘江)은 조선시대 선박의 수리·보수, 군사 물자의 하역, 특수 목적 선박 등의 정박을 목적으로 세운 중요한 군사 시설로, 방파제와 선착장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였다. 굴강은 선박을 대피하기 위해 만든 구조물이 작은 만(灣)처럼 굽어 있는 데서 유래한 명칭으로 추측된다. 여수 지역에는 진남관 앞(水塲), 시전동, 방답진...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안도에서 발견되는 신석기시대 고기잡이 도구로는 작살·그물추[漁網錘]·이음돌 낚시 도구(조합식 또는 결합식 어구) 등이 있는데, 이는 당시의 다양한 고기잡이 형태를 보여주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안도 ‘가’ 유적에서 발굴된 작살은 대표적인 어구인데, 이등변삼각형으로 만들고 나무 등과 묶기 위한 구멍 네 개가 정교하게 파져 있어 투창으로 활용되었...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유촌에 있는 조선 후기 유학자 김류를 모신 사당. 귤은당은 1904년 귤은 김류(金瀏)[1814~1884]의 학식과 덕망을 기리기 위해 그의 제자인 박규석(朴圭錫)[1885~1923] 등이 건립하였다. 김류는 성리학의 대가인 기정진(奇正鎭)[1798~1879]을 사사하여 40여 년간 의심나는 부분을 질의하고 그것을 일일이 기록하였다. 귤은당은 부지 면...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있는 섬. 금오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시대부터인데,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남면 유송리 여천(汝泉)마을 동쪽 바닷가에 있는 금오도 조개더미 유적이다. 현재는 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조개더미가 드러난 면적은 동서 30m, 남북 15m 정도의 작은 규모이다. 금오도 조개더미 유적은 흑갈색 자갈층 위에 형성되어 있으나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금오...
-
전라남도 여수시 평여동에 있는 호랑산과 전봉산의 사면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에서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남수천은 전라남도 여수시 평여동 591-1번지를 기점으로 하여 여수시 월하동 21번지를 종점으로 하는 지방2급하천에 속한다.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이 하천이 위치한 과거 남수마을이라는 지역 명칭에서 유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에 중성화산암류...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있는 섬. 섬의 모양이 이리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자를 써서 낭도라 부르게 되었다. 낭도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신성리층이 분포하고 있으며, 신성리층은 여수반도를 중심으로 여수반도 서남측 낭도와 사도, 백야도, 하화도 일대에 걸쳐 넓게 분포한다. 지층구성상 응회암질 사암과 적색사암, 역암, 셰일, 실트암, 유문암질 응회암, 안산암질 응회암 등...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있는 산. 산 중앙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경사가 가파르다. 특히, 바다와 접한 동쪽 산기슭 해안 일대는 해식애가 발달하였으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산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식생은 동백나무를 비롯하여 상록 활엽수림이 주로 자라고 있다. 낭도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과거에는 주변의 상황을 봉수로 알리던...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이목리에 있는 무인도.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지점은 30m 구릉으로 대체로 완경사의 구릉지를 이루고 있다. 해안선이 단조로운 편이며,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고 비가 많다.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다습한 기후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이목리 벌가마을 남서해안에서 약 0.5㎞ 떨어져 있는 무인도로...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 있는 산. 돌산도의 8대산 중의 하나이며, 돌산 무술목에 봉긋이 솟아난 대미산은 서쪽에 있는 천마산과 함께 여수에서 돌산으로 들어오는 좁은 통로 역할을 한다. 산 정상에 월암성터가 남아 있는데 최근 여수시에서 복원공사를 하였으며. 주변에 있는 봉수대도 복원하였다. 임진왜란 때 대미산에 왜군이 일시 점령한 왜적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대미산에...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속한 무인도.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섬 모양이 솥처럼 생겼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형태지명이다. 섬 지명에 부(夫)자는 부(釜)와 같은 뜻으로 해석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류인 안산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봉은 높이 177.6m로서 세 개의 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형상은 화산으로 친다면 종상화산의 모습이다. 해...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내의 동도·서도·고도 사이에 있는 바다. 도내해는 서도·동도·고도 세 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천연의 항만으로, 1918년에 개항되었다. 도내해는 수많은 선박들이 출·입항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해안의 중요한 어업전진 기지였지만, 원거리 어장이 형성되고 어선이 대형화됨에 따라 전진 기지로서의 기능이 약화되었고, 도내해의 북쪽...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둔전리에서 발원하여 북류하여 평사리를 지나 무술목 해안으로 흘러드는 하천. 돌산천은 돌산읍 둔전리와 평사리에 걸쳐 있는 자유 곡류 하천으로, 둔전리 1297번지를 기점으로 유로를 형성하여 북쪽으로 흐르다 무술목 해안으로 유입되는 지방2급 준용하천이다. 돌산천은 돌산도를 흐르는 하천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와룡천(臥龍川)이라고도 부르는데 하천 형태가 자유...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굴전해안에 있는, 겨울을 나기 위해 고니떼가 날아오는 곳. 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이다. 고니의 온몸은 순백색으로 몸이 커서 흔히 ‘백조(白鳥)’라고도 한다. 눈 앞쪽에는 노란 피부가 드러나 있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시베리아 넓은 초원의 늪지에서 풀잎과 줄기 또는 흙을 이용하여 둥우리를 틀고 한배에 5~6개의 알을 낳는다. 헤엄을 치는...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국립 교육기관. 조선시대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과거에는 나라에서 토지, 노비, 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현대에는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조선시대 돌산은 순천부 행정구역에 속하여 방답진(防踏鎭)이 위치하고 있었는...
-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섬.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안 주변에는 간석지가 발달해 있다. 토양은 기반암이 풍화된 암쇄토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주요 식생은 동백나무 등 상록 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가막만에 있으며,...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불국사화강암류로 이뤄졌으며, 높이 209m의 산이다. 경위도상의 위치는 북위 34°37′20″, 동경 127°43′38″에 해당된다. 북동사면 쪽은 급경사나 남사면 쪽은 대체로 경사가 완만한 편이다. 식생으로 동백나무를 비롯한 상록활엽수림이 주로 자란다. 돌산도의 8대산 중의 하나이며 천왕봉의 연봉(連峰)이다...
-
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에 있는 고개.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이 고개가 위치한 ‘둔덕’이라는 마을 명칭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지지자료』(여수)에 쌍봉면 대곡리에 둔덕치(屯德峙)가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순천)에는 종고산 북쪽에 '둔덕산(屯德山)'이 있고, 그 서쪽에 석창(石倉)이 있는 큰 산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것이 현재 둔덕치를...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조발리에 있는 섬. 옛 문헌에는 두음방도라고도 하였는데, 연못의 사투리인 둠벙이라는 여수 지방 사투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 마을 형상이 큰 연못처럼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여겨지며 둠벙섬으로 불러졌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 산하 수군이 고흥 방면으로 가면서 일시 주둔하고 있었던 곳이라 하여 진칠 둔(屯)자와 군사 병(兵)자를 써서 둔병이라 부른다는 설은...
-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과 만흥동 사이에 있는 산. 마래산 남쪽 산록 가까이 이순신 장군의 넋을 기리는, 한산도 충렬사보다 먼저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사우인 충민사가 있다. 인접해서 뒷절이라고 부르는 석천사가 있는데, 이곳에 이순신 장군이 즐겨 마셨던 석천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풍화된 육산으로,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
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에 있는 봉화산과 호암산 일대에서 발원하여 여수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봉화산 산록과 호암산 일대에서 발원한 만성천은 만흥동 일대에 곡저평야를 이루며, 만성리 해수욕장을 지나 여수만으로 유입된다.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만성천이 흐르는 지역 명칭인 옛 만성리[현 만흥동]의 마을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에 중성화산암...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산. 망마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선소를 수비하기 위한 기마병 훈련장이 산허리를 돌며 흔적이 남아 있다. 병사들이 훈련을 할 때는 처음 홍의(紅衣)를 입고 몇 바퀴 산정을 돌고난 후 청의(靑衣)로 갈아입고 다시 한차례 돌고 백의(白衣)로 갈아입었다고 전해진다. 산정에는 충무공 이순신이 말채를 심으면서 ‘이 말채가 죽으면 나의 영혼이 죽은 줄 알라’하였다던...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에 있는 산 망향산에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군이 설치한 포대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해안을 따라서 진지를 구축하였다. 일본 군함과 수상 비행기가 정박할 수 있던 시설이었으며, 바닷가는 10~15m 깊이의 굴이 여러 개 있는데,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이 창고, 대피소, 포대로 이용하기 위해 만든 굴이다. 자세한 명칭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동도리에 거주...
-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동에 위치한 산.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동 섬 좌측 중앙에 위치한 산이다. 해발 246.4m의 육산으로 식생의 밀도가 높다. 경·위도의 절대적 위치는 북위 34°53′04″, 동경 127°42′12″에 해당된다. 묘도의 진산으로 임진왜란 당시 활용되었던 봉수대 터가 산정부에 남아 있다. 산 정상부에서는 광양만 일대가 잘 조망되어 주변 경관을 한 눈에 파악하기에 좋...
-
전라남도 여수시 선원동에 있는 산. 신선이 춤추는 것 같이 보이는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가 되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동쪽은 경사가 가파르나 서쪽은 완만한 편이다. 호남정맥이 지나는 순천 계족산에서 분기한 여수기맥이 이곳 무선산을 지나 백야곶까지 이어진다. 주요 식생은 동백나무와 소나무 등 혼합림이 분포한다. 산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북동쪽에 있는 내해.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백금만 사빈의 모래가 희고 반짝인다는 뜻으로, 이를 한자화 한 백금이라는 명칭에서 유래되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봉인 중앙의 상산[207m]을 비롯하여 섬 전체가 산지를 이루나,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다. 안도의 주도격인 동쪽 섬과 서쪽 섬이 ‘서고지’...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에 있는 곶. 백야곶은 호남정맥이 지나는 순천 계족산에서 분기한 여수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곶으로서 예로부터 백야도와 연결되는 나루터가 있었던 곳이다. 계두수도에 접한 백야곶은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여 오래전부터 꼬막·새조개 등 양식업이 발달하였으며, 백야도와 연결되는 나루에는 도진취락이 발달하였다. 백야곶이 알려지게 된 것은 조선시대 외적 방어를 위해...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에 있는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을 주는 시설. 화정면 백야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위치와 항로 결정, 위험물과 장애물에 대한 경고는 물론, 좁은 수로 또는 항로의 한계 등을 알려주고, 육지의 원근, 소재, 위험 장소를 알리거나 입항 선박에 항구 위치를 알려 주는 항로 표지의 일종이다. 남해안은 많은 어선이 고기잡이를 하기 위해서 왕래하는데, 날씨...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와 고흥군 고흥반도 사이에 있는 바다. 백야도와 고흥반도 사이의 바다 중앙에 뽀똘섬[보돌여: 봇돌]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보돌해 주변에는 사도·하화도·개도 등을 비롯하여 많은 섬들이 흩어져 있으며, 보돌해에서 여자만으로 가는 길목에 적금수도가 있다. 보돌해 내의 수심은 10~15m이며, 유속은 1.5Kn 내외이다. 기후는 북태평양에서 유입되는...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산 정상부에 돌산 방답진 봉수대와 마주하는 봉화대가 있어서 봉화산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전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뤄졌으며, 화산마을에서 봉화산으로 오르는 북쪽은 경사가 완만하나 반대편 남쪽은 급경사면이다. 봉화산을 중심으로 해안선은 동쪽과 서쪽이 돌출되어 있으며, 그밖에 곳...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에 있는 산. 돌산읍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돌산도의 주산으로 예로부터 봉황이 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상산으로도 불린다. 돌산도 8대 산의 하나이며, 섬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돌산도의 최고봉으로 높이 460.3m의 산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불국사화강암류가 풍화된 육산이다. 산 북동쪽은 경사가 가파른 편이나 남동쪽으로는 부드러운...
-
전라남도 여수시 호명동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호명동에서 보았을 때 달이 뜨는 모습이 아름다워 부월산이라고 하였다. 호명동과 신덕동의 경계가 되는 높이 412m의 산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풍화된 육산으로,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경위도상의 위치는 북위 34°48′38″, 동경 127°44′46″이다. 지형은 전반적으로...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와 옥적리 사이에 있는 산. 비봉산에 관한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에는 곡화목장의 말들이 서로 지나간다고 하여 마거산이라고 하였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풍화된 육산으로,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한 편이다. 높이는 310.7m이다. 호남정맥이 지나는 순천 계족산에서 분기한 여수기맥이 앵무산과 무선산, 안심산을 지...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과 호명동 사이에 있는 고개. 이 고개 근처에 흥국사가 있었으므로 절에서 가까운 고개라 하여 사근치라 부르게 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간척지를 뜻하는 사그내[砂丘]에서 사근(寺近)으로 바뀐 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랑산에서 진례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중간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자연취락이 10여...
-
전라남도 여수시 여천동 내동마을 사충사 터에 세워진 비. 사충사(四忠祠)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을 따라 종군하다가 전사한 정철(丁哲), 정린(丁麟), 정춘(丁春), 정대수(丁大水)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847년(헌종 13)에 건립되었다. 이후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에 의하여 철거되었다가 1921년 여수 웅천동에 오충사(五忠祠)란 이름으로 복원되었다. 이에 192...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에 있는 산. 전해지는 명칭유래는 없으나, 산 정상에 있는 두 개의 커다란 암반이 다리처럼 보이기 때문에 상각산(相脚山)이라고 했으나 음이 변해 삼각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지질은 전체적으로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강류가 풍화된 육산으로, 특히 산정부에는 화강암으로 된 암봉이 발달하여 다리처럼 보인다.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며 산림이 울...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삼면 초도리에 있는 섬. 상도는 초도리 북동쪽에 있는 무인도서로 거문도에서 27㎞, 초도에서 2㎞ 떨어져 있다. 섬 전체 면적은 1.5㏊이며, 멸치건조장 2동과 우물 1개소가 있는 작은 섬이다. 작은 무인도인 상도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1989년 6월 22일 20시 베트남 난민(보트피플) 78명이 이 섬에 상륙한 사건 때문이다. 최근 관광 레저 산업...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안도마을은 2007년 전라남도에서 어촌 체험 관광 마을로 지정하였다. 이에 따라 어업 생태 체험, 쉼터, 개매기 체험, 역사 유물 체험 지구 등이 세워질 예정이다. 어업 생태 체험은 어촌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다에서 직접 잡은 고기와 채취한 해산물을 가족이나 마을 주민들과 함께 요리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봉리에 있는 섬.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예전에 섬에 대나무가 많아 죽도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불국사화강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항대도·백도·독도 등 무인도가 많다.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하며,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돌산읍 금봉리...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이목리에 있는 산. 서연마을 동쪽 뒤편의 산으로 풍수지리로 쥐의 혈이라 하며, 산의 명칭은 산 정상 부근의 바위의 형상이 쥐의 귀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산정상은 여수기맥에서 벗어나 있으며, 독립산군을 이룬다. 서촌천의 발원지에 해당되며, 서이산에서 발원한 서촌천은 북쪽으로 흐르다가 고봉산에서 발원한 화양천과 합류하여...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이목리에 있는 서이산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서촌리를 지나 여자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서촌천은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서촌리 서촌 뒤에 있는 서이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 고봉산에서 발원한 화양천과 서촌리 하류에서 합류하는 지방 하천이다. 한편, 화양천은 고봉산 산록 일대를 발원지로 하며, 화양면 화동리 1894번지를 기점으로 유로를 형성하여 화양면...
-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에 있는 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의 북사면은 경사가 완만하나 동사면은 경사가 가파르다. 산정상은 여수기맥에서 벗어나 있으며, 동사면은 가막만과 접하고 있다. 안심산과 성주산 사이에서 발원한 하천이 소호제(蘇湖堤)를 지나 가막만으로 유입된다. 주요 식생은 성주산 자락에 동백나무와 후박나무·소나무 등 상록 활엽수림과...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에 있는 섬. 삼산면 손죽도 동쪽 1.4㎞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섬으로, 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큰산(상산, 328m)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정찰기가 충돌한 흔적이 남아 있다. 섬을 둘러싼 해식애와 해식동 등 해안 침식지형의 아름다운 절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삼산면 관내에서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웃점’이라 부르다가 산이 톱날처럼 생겼다고...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여동리에 있는 섬. 1939년 경 기독교 순천교회의 선교사가 섬의 일부를 매입하여 기도원으로 활용하면서 신도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여 마을이 형성되었고, 대륵도 옆의 작은 섬이라 하여 소륵도라 부르게 되었다. 최고 지점은 20m로서 섬 전체의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며, 섬의 주위에 간석지가 발달하였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나, 대미산보다 작은 산이라는 뜻에서 소미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불국사화강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고, 산 동쪽 해안 일대에는 암석 해안이 발달해 있다.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주요 식생은...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속한 무인도. 삼산면 거문도의 동도 동쪽 2㎞ 떨어진 해상에 있는 무인도로서 주변 해역에서 미역, 김 등이 채취된다. 소삼부도에는 무인등대가 있으며, 주위에 있는 검등여는 1948년 여순사건 때 좌익사상을 가진 거문도 젊은이들이 그곳에서 처형되어 바다에 수장된 슬픈 현대사의 현장이다. 지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섬 모양이 솥처럼 생겼다는 의미...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에 있는 섬. 소평도의 명칭유래는 평도에 딸린 작은 섬이란 뜻에서 소평도라 하였다. 평도는 본래 석란이 많다고 하여 석란도(石蘭島)라 불렸으나 섬의 형태가 평평하여 평도라 부르게 되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산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평도 본섬(대평도)과 본섬의 북쪽에 있는 소평도 2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안 주위로 해식...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에 있는 섬. 손죽도는 삼각형 모양의 섬으로 면적은 2.92㎢, 해안선 길이 11.6㎞에 달한다. 거문도 북동쪽 40㎞ 해상에 위치하며, 손죽열도의 중심 섬이다. 서쪽 돌출부 끝에는 무인등대가 있고, 길이 1㎞ 정도 되는 손죽해수욕장이 북쪽에 있다. 원래는 흥양현에 속하였으나 1896년 지방제도 개편 때 돌산군 삼산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유송리에 있는 산. 확실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산 아래 마을 이름이 송고(松高)여서 송고마을의 뒷산이란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금오도에서는 매봉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산 정상을 중심으로 사방의 경사가 가파르며, 북쪽 송고와 남쪽 불무골 쪽으로는 하천과 취락, 그리고 농경지가 분포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기반암인 화강암이 차별 침식에 의해 노출...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섬. 『도서지』에는 180년 전 진주강씨(晋州姜氏)가 입도하여 강씨촌을 이루었다. 당시 송도에는 소나무가 무성하였기 때문에 송도라 불렀으나 현재는 소나무가 거의 없고 모두 밭으로 변하여 문전옥토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원래 솔섬이라고 부르던 섬인데, ‘솔’은 ‘작고 가늘다’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인데 이를 한자화하여 ‘송도’라고 하였다. 또...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산정부에 있는 투구봉 바위와 관계된 지명으로 추정된다.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산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식생은 소나무를 비롯하여 떡갈나무 등 참나무과 나무들이 주로 자라고 있다. 율촌면의 중앙에 있는 산으로, 산의 정상인 투구봉은 임진왜란 당시 죽암산성[투구...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에 있는 산. 산 명칭은 이 산이 물이 넘어온다는 뜻의 무네미목 위에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높이 127.9m로 북쪽 능선은 비교적 완만하나 남서쪽과 동쪽 능선은 급경사이거나 절벽을 이루고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마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은 파도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파식대와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그리고 서쪽 선바위[立石] 일대는...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둔전리·서덕리·죽포리 사이에 있는 산. 『여산지』에 의하면 돌산읍 북쪽 8㎞ 떨어진 산이며, ‘두 도랑물이 굽이굽이 돌면서 합쳐지고 푸른 대밭이 쭉 깔려 있다(雙溪廻合 幽篁叢茂)’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산의 좌우에는 봉수치와 작곡재가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불국사화강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와룡천의...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안도에는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음을 알려주는 조개더미 유적이 세 곳 있다. 2007년 3월 27일 안도 조개더미 발굴 현장 설명회를 통해 밝혀진 안도 조개더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움집 유구는 돌을 채운 움집[集石竪穴]과 조개껍질을 채운 움집[貝殼竪穴]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조개더미 가장 위쪽에서 확인된 것으로 지름 약 210㎝의...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금오도와 안도 사이에 있는 물길. 안도수도 일대는 유속(流速)이 최고 1.0Kn 정도로 매우 느릴 뿐만 아니라, 평균수심은 18m 내외를 유지하며 최대 수심은 약 28m 정도이다. 폭은 넓은 곳에서 약 750m 정도이며, 이 해역의 남쪽에 접한 안도에는 천혜의 만이 발달해 있어 유사시 선박들이 안전하게 피항할 수 있는 곳이다. 금오도와 접한 북서 해역에는 암석...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안도(雁島)는 여수시에서 남쪽으로 34㎞ 떨어진 곳에 있는 섬으로 북쪽에 금오도가 있고 남쪽에 연도가 있다. 면적은 3.96㎢, 해안선 길이는 29㎞이며, 섬 중앙에 솟은 상산(上山)[207m)]이 가장 높다. 상산 정상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있는데, 왜구의 침략과 상황을 알리던 요망소로 추정되며 금오도의 심포마을 요망소와 서로 연락을 취했을...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 있는 섬.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봉은 해발 45m로서 섬 전체가 해식애로 둘러싸여 있다. 곳곳에 돌출부가 적어 해안선의 드나듦이 단조로우며,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남면 연도리 소리도 서안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서 일명 알마도라고도 한다. 이 일대는 신강수도에 속하며,...
-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과 소라면 관기리 사이에 있는 산. 무선산에서 이어지는 여수기맥이 통과하는 곳이며, 죽림천의 발원지에 해당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쪽사면의 경사는 완만한 편이나 동쪽과 남쪽사면은 경사가 가파르다. 주요 식생은 산자락에 동백나무와 후박나무등 상록 활엽수림과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림이 함께 분포한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나진리·서촌리 사이에 있는 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무선산에서 이어지는 여수기맥이 안심산을 지나 통과하는 곳이며, 서촌천의 발원지에 해당된다. 서쪽으로 바다와 접한 곳에는 넓은 간석지가 발달하였다. 주요 식생은 안양산 자락에 떡갈나무와 갈참나무 등의 낙엽 활엽수림과 소나무 등...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풍수지리상 말[馬] 안장에 해당된다 해서 안장산이라 했는데, 이를 한자화 하는 과정에서 안탈산이라고 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반암이 풍화된 잔구성 산지로서 산 전체의 경사가 완만하다. 산록완사면은 개간하여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요 식생은 산자락에 동백나무와...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와 순천시 해룡면 해창리 사이에 있는 산. 율촌면소재지에서 서북쪽에 있는 앵무산은 여수반도의 주맥(主脈)이다. 예부터 영험한 앵무산이 12산하를 거느리고 있다는 ‘앵무산 12머리’라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앵무산은 열 두 산하를 거느린다고 한다. 곧, 새머리·구시머리·대초머리·뱀머리·누에머리·말머리·닷머리·봉머리·학머리·여우머리·닭머리·용머리 등인데, 앵...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봉두리와 율촌면 가장리 사이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산의 모양이 황새와 비슷하다 하여 황새봉이라고도 한다. 순천 계족산에서 시작되는 여수기맥이 앵무산을 지나 이곳을 경유해 화양면 백야곶까지 이어진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대포천과 연화천의 발원지이며, 남동쪽에...
-
1950년 7월부터 8월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여천군에 거주하고 있던 국민보도연맹원들이 경찰에 의해 총살되었거나 해상에서 총살된 후 바다에 수장하여 유기한 사건. ‘국민보도연맹’은 여순사건 이후 내무부·국방부·법무부 정부인사의 주도하에 1949년 4월 20일, 서울시경찰국에서 국민보도연맹을 창립하여 30만명으로 추산되는 전국적인 조직이다. 1949년 좌익 운동을 하다 전향한 사람들...
-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한 무인도서 내 지형경관, 식생, 식물, 육상동물, 해안무척추동물, 해조류가 있는 지형경관. 도서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내륙과 사회·경제·문화적으로 격리되어 있으며, 토지 면적이 좁은 장소적 협소성을 지니고 있다. 무인 도서란 사람이 살지 않거나 농업이나 어업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거주하거나 전략상 군경만이 주둔하고 있는 섬을 말한다. 전국 2,700...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사도·추도에 있는 옛 담장. 돌담은 대개 주변에 널려있는 돌로 쌓는데, 자연석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 서민적이다. 견고하게 쌓은 돌담은 세월이 흘러도 무너지지 않고 세월과 함께 늙어간다. 이렇게 오랜 세월을 견뎌낸 돌담은 우리네 향토적인 서정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문화재요, 문화유산이다. 사도는 임진왜란 당시 성주배씨가 입도한 후 인동장씨가 입...
-
전라남도 여수시가 자리하고 있는 반도. 조선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로 태종 때에는 충청도·전라도·경상도의 삼도수군통제영이 있었다. 여수반도에는 보물 제571호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와 보물 제1288호 여수 타루비, 국보 제304호 여수 진남관, 사적 제381호 여수 충민사, 이충무공 자당 기거지, 선소, 굴강 등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물이나 유적이 많이 있다. 이 밖에도...
-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과 돌산읍 우두리 사이에 있는 물길. 여수항과 돌산도 주변에 수심 2m 내외의 간석지가 발달하여 두 지역 사이에 폭 500m, 길이 1㎞ 가량의 협만이 발달되어 있다. 조차는 1.3m로 약한 편이며, 조류는 밀물 때 1.75Kn 썰물 때 2.25Kn 가량이다. 내항에서 오동도 쪽으로 나가는 해협은 평균 수심 13m 정도로 수심이 깊어지며, 대형 선박이 계류할...
-
전라남도 동남부 지역에 있는 행정구역. 여수(麗水)라는 명칭은 고려 전기인 940년(태조 23) 행정구역 개편 때 해읍현(海邑縣)을 여수현(麗水縣)으로 변경하면서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3면이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인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 54개국 중 하나인 원지국(爰池國)에 속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538년(성왕 16) 구지하성이 관할하는 삽평군(歃...
-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반도·돌산도와 남해도 사이에 있는 바다. 여수해협에 접한 여수반도의 만흥동과 오천동 일대에는 해안사빈이 발달되어 있어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며,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덕월리 일대에는 수심 3m 이하의 갯벌 층이 폭 1㎞, 길이 3.5㎞로 발달되어 있다. 이곳 해저지형은 신생대 때 하곡(river valley)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평균 수심이 20m 이상 되어 여수...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에 있는 섬. 본래는 넘자섬인데, 섬의 높이가 낮아서 파도가 섬을 넘어서 넘자가 되었다. 넘자란 말의 뜻을 한자화 한 이름으로 넘은 남이란 뜻을 가진 여(汝)로 해석하고 자는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여 자(自)로 하여 여자도가 되었다. 여자도 곁에 있는 송여자도는 작은 여자도란 뜻으로 본래 이름은 솔넘자였다. 여기서 ‘솔’ 자는 작다는 의미인데, 한자로...
-
전라남도 여수시 주삼동과 화장동 일대에 있는 평야. 여수시 주삼동과 화장동 사이에 있는 평야로, 남북 길이 1㎞, 동서 길이 2.5㎞로 여수 지역에서 소라평야와 관기평야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평야이다. 예전에 석창들로 부르던 곳이다. 여수시 주삼동·화장동·여천동 등 여러 행정동에 걸쳐 있어 정확한 면적이나 작물 수확량 집계에 어려움이 많다. 여천평야는 조선시대 때 여수시의 모태(...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도리 북동쪽에 있는 내해. 역포(力浦)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역포라는 땅 이름은 옛날 사람들이 제주도를 지나기 위해 머물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연도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섬의 남쪽에 최고봉인 증봉(甑峰)[231m]이 솟아 있다. 섬의 북쪽은 150m 내외의 구릉지를 이루며 중앙부의 저지대에 농경지가 분...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와 연도 사이에 있는 물길.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신강수도라는 이칭은 연도 북안에 있는 신강여에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도수도라 일컬을 때는 이 해역 아래에 위치한 연도라는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는 유속(流速)도 협수로에서 최고 2.9Kn 정도로 매우 빠른 편이다. 평균 수심은 35m 내외를 유지하며, 최대...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에 있는 수암산과 황새봉에서 발원하여 가장리 해안을 지나 순천만으로 유입되는 하천. 주요 발원지가 수암산과 황새봉 산록 일대인 연화천은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1425번지를 기점으로 유로를 형성하여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해안을 지나 순천만으로 유입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연화천의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이 하천이 흐르는 지역 명칭인...
-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쇠북처럼 생겼다 하여 예암(隸巖)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산 전체의 경사가 완만한 편이다. 돌산대교 입구 쪽에 당머리라는 곶이 발달하였으며, 부근의 바다는 장군도심목이라 부르는 곳으로 조류가 매우 빠른 곳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있는 섬. 멀리서 보면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빽빽이 있어 오동도라 불리었으며, 한 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 섬에 대나무를 심게 한 뒤 대나무가 번성하자 죽도(竹島)라 불렀다고 한다. 옛날에는 대섬이라고 불렀는데 오동도의 이름으로 불러지게 된 것은 조선 후기부터였다. 대섬이란 이름은 해안지방의 마을 앞바다에 있는 섬을 대...
-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에 있는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을 주는 시설.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위치와 항로 결정, 위험물과 장애물에 대한 경고는 물론, 좁은 수로 또는 항로의 한계 등을 알려주고, 육지의 원근, 소재, 위험 장소를 알리거나 입항 선박에 항구 위치를 알려 주는 항로 표지의 일종이다. 광양항과 여수항 등을 출입하는 화물선 및 고기잡이 어선들이 야...
-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이순신과 압해정씨 창원맥의 4충신을 모신 사당. 사충사는 원래 가곡사(佳谷祠)라 하였다. 가곡사는 1847년(헌종 13)에 정재선(丁載璿)이 유림의 지원을 받아 정철(丁哲)에게 충절공(忠節公)이란 시호가 내려진 것을 기리기 위해 가곡마을에 세웠다. 통훈대부 행 종부사주부 정창협(丁昌夾)[1798~1875]이 상량문과 예성축문을 지어 21년간...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에 있는 산. 산 전체는 경사가 가파르나 정상부는 안부가 발달한 저평한 지형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주요 식생은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혼합림을 이루고 있으며,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에 있는 비봉산(飛鳳山)과 옥적산 일대에서 발원하여 여자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옥적천은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와 옥적리 사이에 위치한 비봉산과 옥적리에 위치한 옥적산 산록 일대를 기점으로 유로를 형성하여 남서쪽으로 옥적리 일대를 지나 여수시 여자만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옥적천의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이 하천이 흐르는 ‘옥적리’라...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백석(白石)으로 깎아 세운 것 같아 바라보면 청운(靑雲) 같고, 가서 보면 옥정(玉井)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정부에는 차별침식에 의한 잔구성 암봉들이 발달해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풍화된 육산으로,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고온다습한 기후환경에서 만들어진 적...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에 있는 섬. 자세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섬의 모양이 마치 용처럼 생긴 데서 부르게 되었다. 최고봉은 60m로서 세 개의 봉우리가 발달해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기후는 바다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온화하며, 1월 평균기...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서쪽 앵무산에서 발원하여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월평천은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서쪽에 위치한 앵무산에서 발원하여 율촌면 봉계리 48번지를 기점으로 유로를 형성한 뒤 동쪽으로 월평리 평원을 지나면서, 국사봉 일대에서 발원한 동교천과 합류하여 광양만에 속한 호두 해안으로 유입하는 지방 2급 준용하천이다. 월평천의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월호리에 있는 섬. 지형이 반달형의 해수와 같다하여 월호(月湖)라 부르고 있으며, 개도 동쪽에 있는 섬으로 다리 역할을 하므로 다리도(多里島)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최고 지점은 155.5m의 산이다. 섬의 북부와 동남부에 만이 발달해 있으며, 서부 해안 지역은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토양...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와 월호도 사이에 있는 물길. 수도의 명칭은 주변에 있는 월호도에서 유래되었다. 개도와 월호도 사이에는 나루를 통해 있는데, 이들 사이의 지명들이 모두 다리목[月港]·다리섬[月湖島]이어서 도진(渡津)을 뜻한다. 개도와 월호도 해안 주변에는 해안바위와 수심 3m 내외의 간석지가 발달한데 비해, 월호수도 평균 수심은 30m 내외를 유지하며 최대 수심은 약 5...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와 금성리 사이에 있는 고개. 봉황산과 금오산을 잇는 능선 중간에 놓여 있는 고개로 정상부에는 넓은 주자창이 있고, 율림리 쪽으로 주변 조망이 잘되는 곳이다. 돌산을 일주할 수 있는 군도가 이 고개를 경유하여 율림리와 성두를 연결한다. 율림리 주변에 돌산목장성의 일부였던 만리성터가 있다. 고개에서 북동쪽으로 1㎞ 떨어진 율림이라는 마을 가까이에 있어 비...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남서쪽에 있는 내해. 이야포라는 마을 지명에서 유래되었는데, 이야포라는 땅 이름은 어부들이 고기를 잡으면서 노동의 힘겨움을 이기고, 서로 호흡을 맞춰 노동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이야 이야’라고 가락을 맞추는 소리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야포는 이앳게라고도 부르는 것으로 보아 마을 뒤편에 있는 바닷가라고 보아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지질은 중생대 백...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이목리와 화동리 사이에 있는 산. 이 산은 여자만을 건너 대하고 있는 고흥군의 팔영산과 연락이 있었던 산으로, 옛날 봉수와 관계된 방어 지명에서 그 명칭이 유래되었다. 산의 북서쪽은 경사가 가파르나 남동쪽은 완만하다. 고봉산과 함께 화양천의 발원지에 해당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정부에는 기반암이 노출되어 토양층이...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안도의 황금 어장에 일본 어민들을 끌어 들인 사람은 이주회(李周會)이다. 이주회는 1843년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하였고, 병법을 배워 오위장이 되었다. 병인양요 때 결사대를 조직하여 프랑스 함대를 내쫓아 대원군의 신임을 얻기도 했다. 연일현감·외무위원을 역임하고 김옥균·우범선과 교류하면서 개국론을 주장하였다. 임오군란 후 대원군 일파로 지목되...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월호리에 있는 섬. 섬의 산봉우리가 하나이고 섬 모양이 큰 새가 앉아 있는 형세라 하여 자리좌[座] 자, 새봉[鳳] 자를 써서 좌봉도(座鳳島)라 불렀다.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봉(鳳) 중에서도 붉은 새가 길조라 하여 자봉(紫鳳)이라 고쳐 불렀으나,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때 자봉도(自峰島)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고봉은 154m이다. 봉우리를...
-
여수반도와 도서로 이루어진 여수시는 동쪽으로는 여수수도(麗水水道)를 끼고 경상남도 남해군이 있고, 서쪽은 순천만을 끼고 고흥반도의 동남쪽과 바다로 경계를 이룬다. 또한 남쪽은 남해바다, 북쪽은 순천시와 접하고 있다. 여수반도의 동남단 앞바다에는 대경도(大鏡島)와 소경도(小鏡島)·가장도(加長島)·야도(冶島)·오동도(梧桐島)·돌산도(突山島) 등의 섬들이 천연의 방파제를 이루고 있다....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 있는 섬. 섬의 모양이 마치 까치처럼 생긴 데서 부르게 되었으며, 일명 까치섬이라고도 한다. 최고 지점은 해발 80m이며, 섬 내에는 작은 봉우리가 2개 있다. 섬 주위로는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지형은 대체로 경사가 급하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
전라남도 여수시 광무동과 여서동 사이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산의 이름이 이순신 장군과 연관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의 정상부는 기반암이 차별 침식으로 노출된 암봉들이 나타나며,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연등천을 사이에 두고 종고산과 마주 대하고 있다. 산의 동쪽으로는 연등천이 돌아 흐르며, 진남초등학교 맞은편에는 옛 하구바구가 자리가 있...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여동리에 있던 섬. 1500년 경 장성에서 밀양박씨(密陽朴氏)가 처음으로 입도하였다고 전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노루를 닮았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 최고봉[88m]을 중심으로 경사가 심한 편이고, 섬 주위에 간석지가 발달하였다. 섬 주변에는 송도·대륵도·소륵도 등 많은 섬이 산재해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토양...
-
기후변화에 의해 당시의 하천 상류에서 형성되어, 후빙기 해진(海進) 이후 현재의 해수면하의 파식대에 의해 단구(段丘)화 된 지형. 신생대 제4기에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후변화가 있었다. 제4기의 기후변화는 해안에서 해수면의 변화를 수반하기도 하지만, 기후와 식생의 변화를 수반하며 풍화양상이나 물질공급 특성을 변화시킨다. 그 가운데 가장 최근에 이뤄졌던 최종빙기와...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적금리에 있는 섬. 약 450년 전 고령신씨와 진주강씨가 입도하여 자연마을을 이루었으며, 조선 전기 에는 적호(赤湖)라고 부르다가 금광이 있다 하여 쌓을 적(積)자와 쇠 금(金)자를 써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1) 지형 적금도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나, 섬 양끝이 동쪽으로 휘어져 만입하고 있다. 섬 전체가 낮은 구릉지를 이루어 섬 규모에 비해 경작지가...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량 증식하여 바닷물의 색깔이 붉게 변하는 현상. 적조 현상이란 식물플랑크톤이 대량 증식하여 바닷물의 색깔이 붉게 변하는 것을 말한다. 식물플랑크톤은 주변 환경이 좋아지면 빠른 속도로 분열하는데, 적조생물들이 가지고 있는 색소는 바닷물의 색깔을 변하게 만든다. 적조를 일으키는 생물은 편모조류나 규조류가 대부분이지만, 유글레나류나 원생동물인 섬모...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와 제도 사이에 있는 물길. 이 일대는 협수로에서 유속(流速)이 1.0Kn 정도로 매우 느릴 뿐만 아니라, 평균수심은 19m 내외를 유지하며, 최대 수심 23m, 최대 폭 1㎞에 이른다. 이 해역에 접하고 있는 제도 남동부 해안과 개도 북동부 해안 일대에는 수심 3m 이하의 간석지가 넓게 분포하고 있어 양식업 발달에 유리하다. 기후는 북태평양에서 유입되는...
-
2007년 3월 27일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안도 조개더미 유적지에서 현장 설명회가 있었고, 이후 유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유적과 유물에 대한 설명회가 4월 24일 다시 열렸다. 국립광주박물관에 따르면 3월 27일 이후 유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두 구의 인골이 추가로 발굴됐고, 이 가운데 3호 인골은 팔목에 다섯 개의 조가비 팔찌를 끼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앞...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조발리에 있는 섬. 말 등과 같이 평지가 없이 모두 경사지로 되어 있고, 해가 일찍 떠서 밝게 비추어 준다고 해서 조발도(早發島)라 부르게 되었다. 1) 지형 조발도는 북서에서 남동으로 뻗어 있는 좁고 긴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섬 중앙부를 잇는 산능선을 따라 사면경사가 매우 급하며, 계곡부를 따라 테일러스(talus) 지형이 발달하였다. 테일러스는 암괴가 급...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남서단 공진반도와 조발도 사이에 있는 물길. 부근은 상계도와 상화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이 산재해 있어 유로(流路)가 복잡하고, 평균 수심은 40m 내외를 유지하며, 최대 수심은 약 45m, 총 길이는 6㎞이다. 공진반도 남서부 해역은 수심 3m 내외의 간석지가 발달한데 비해, 조발수도에 접한 조발도와 상계도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속(流速...
-
전라남도 여수시 동산동·군자동·충무동에 걸쳐 있는 산. 임진왜란 때 산이 스스로 울어 국난을 알려주었다 하여 이순신 장군이 종고산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정상부는 안부가 발달한 완경사 지역이나, 산 전체는 사방으로 급사면을 이루고 있어 크고 작은 하천의 발달이 없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양은 풍화와 침식으로 두터운 유기질층이 발달되어 있다....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에 있는 소우산에서 발원하여 여자만으로 유입되는 하천. 죽림천은 소우산(蘇牛山)의 산록 일대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죽림리 일대를 흐르다 여수시 여자만(汝自灣) 해안으로 유입되는 지방 하천이다. 죽림천의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이 하천이 흐르고 있는 주변 지역 명칭인 ‘죽림리’에서 그 명칭이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에 위치한 봉수치(烽燧峙)와 덕곡고개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면서 방죽포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죽포천의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이 하천이 흐르고 있는 주변 지역 명칭인 ‘죽포리’에서 그 명칭이 유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에 불국사화강암류가 관입되어 있으며, 기반암 위로 하천이 흐르면서 충적층이 발달하였다. 많...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에 있는 섬.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섬 위치가 용도와 초도 사이에 있기 때문에 이들 섬을 연결하는 섬이라는 뜻으로 중결도라 지칭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고 지점은 150m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섬 전체의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삼산면 손죽도에서 약...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여동리에 있는 섬. 섬의 명칭은 대륵도와 소륵도 사이, 중간에 있는 섬이라 한 데서 유래가 되었다. 일부 문헌과 지도에 나오는 중인도[中勒島]는 ‘勒(륵)’자를 ‘靭(인)’으로 오기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성암질은 백악기 유백색 중립내지 조립질 사암과 회황색의 니암의 교호층으로...
-
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 호랑산과 진례산 사면에서 발원하여 삼일동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중흥천의 발원지는 여수시 둔덕동과 봉계동에 위치한 호랑산(虎狼山)과 상암동에 위치한 진례산(進禮山) 산록 일대이다. 중흥천은 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 호랑산 산록을 기점으로 유로를 형성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중흥동을 지나 삼일동 광양만 해안으로 유입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중흥천의 자세한 명...
-
전라남도 여수시의 지질·산·평야·하천·해안 등 지표의 특징적인 형태. 여수 지역은 전반적으로 오랜 침식을 받은 육지가 많고 구릉성 산지와 만의 해안선 사이에 긴 여수반도가 형성되어 있다. 해안은 침수 해안으로 만의 입구가 길고,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한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나타내고 있다. 전라남도 동부 지역 산지를 형상하고 있는 소백산맥은 지리산 노고단[1,507m]을 중심으...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 있는 산. 돌산도의 8대산 중의 하나이며, 돌산 평사리에 봉긋이 솟아난 천마산은 동쪽에 있는 대미산과 함께 여수에서 돌산으로 들어오는 좁은 통로 역할을 한다. 이 산의 이름은 천마와 용의 전설에서 유래되는 걸로 생각된다.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산의 정상부는 기반암이 노출되어 바위가 많으며, 산록에는 테일러스(talus)가 곳곳에 발달되어...
-
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과 오천동 사이에 있는 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풍화된 육산으로, 봉화산과 연계되는 서쪽 산마루금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면을 따라 경사가 가파른 편하다. 지형은 전반적으로 오랜 침식을 받은 구릉성 산지의 육산이다. 이곳에서 발원하는 계류들은 오천수원지로 유입되며, 일부는 만성천으로 흘러든다. 주요 식생은 주변에 상록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와 금봉리 사이에 있는 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불국사화강암류로 이루어져 있고,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며, 산 곳곳에는 애추해가 발달해 있다. 대미산·천왕산 등에는 산 정상 쪽에서 아래로 많은 바위가 흘러내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지형을 애추라 한다. 애추는 단애면에서 암설(바위 및 자갈)이 하나씩 하나씩 오랜 기간에 걸쳐서 떨...
-
전라남도 여수시 화치동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칼로 깎은 듯 수십 미터에 달하는 솟은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첨산을 제외한 주변 지역은 백악기 퇴적암인 낙동층군하부에 속한다. 화강암이 차별 침식에 의해 우뚝 솟은 암봉으로,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화치동 일대에서 소라천...
-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 충민사 입구에 있는 조선 중기에 건립된 하마비. 1603년(선조 36) 충민사(忠愍祠)가 이순신 사액사당 1호가 되었다. 궁궐이나 사찰 및 성균관, 사당 등 예를 갖추어야 하는 곳에는 하마비를 설치하였다. 하마비는 충민사에 올 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여기서부터는 누구나 말에서 내려 경건하게 예를 갖추라는 의미로 세워진 비이다.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 182...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와 순천시 해룡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한자어의 의미로 보아 산 모양이 토끼 형상을 닮은 데서 비롯된 지명으로 추정된다. 산의 북동, 남서 사면은 경사가 가파르나 북서, 남동 사면은 완만하다. 토봉산의 동쪽과 남쪽으로 연화천이 흐르면서 가장평야를 적시며 여자만으로 유입된다. 이 산은 평촌 뒷산으로, 평촌은 간척지를 의미...
-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에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에 이르는 물길.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자연 경관이 수려한 오동도·다도해·비진도·한산도 등 해상 관광이 풍부하고 임진왜란 때 일본 수군을 대파한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가 많아 역사의 산 현장이다. 오동도에서 경상남도 남해군·사천시·충무시를 거쳐 통영시 한산도까지로 총 길이가 300리(약 120㎞)에 이르는 뱃길이...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경상남도 거제시에 이르는 해상과 해안 일대의 공원.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남도 사천시·거제시·통영시·하동군·남해군 등 2개 도, 4개 시, 2개 군에 걸쳐 있는 해상국립공원이다. 이곳에는 자연 경관이 수려한 오동도·다도해·비진도·한산도·거제해금강 등 해상관광이 풍부하다. 또한, 임진왜란 때 일본 수군을 대파한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가 많아 역사의 산 현장으로 유명...
-
전라남도 여수시 봉강동과 여서동을 연결하는 고개.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이 고개가 과거 여수에서 쌍봉[현 여서동]으로 넘어가는 큰 재였기 때문에, 큰 재를 의미하는 우리말 한재에서 유래되었다. 대치는 한재를 한자어로 바꿔 부르게 된 이름이다. 해발 140m의 고개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고, 장군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마루금의...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바다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 지형. 여수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파랑 에너지가 적어 육지부에서는 해식애 발달이 미약한 편이나,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연근해보다는 외해로 나갈수록 해식애와 해식동이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외해는 파랑의 침식 에너지가 강해 시스택과 여(礖)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여수반도는 지구조운동에 의한...
-
전라남도 여수시 봉계동과 둔덕동 사이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시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하고자 무예를 연마했던 화랑들의 훈련 장소였기 때문에 화랑산(花郞山)이라 하였고, 후에 호랑산으로 개칭된 것으로 보인다.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진 잔구성 산지이다. 호랑산 전체의 경사는 가파른 편이며, 높이는 470m이다. 산록부에는...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안도선착장에는 2006년 1월에 GS칼텍스에서 기증한 풍향대가 있다. 기단 위에 스테인리스를 이용해 3층으로 꾸민 10m 높이의 시설이다. 바람의 방향을 알려주는 풍향대는 1918년 안도어업협동조합에서 처음 세웠으나 낡아져 20여 년 전에 보수했지만 또 녹이 쓸고 제 구실을 못하던 것을 GS칼텍스에서 지역 주민 만족 사업의 하나로 제작해 준...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있는 산. 화개산은 봉화산과 연결되며 두 산 사이에 안부가 발달하였다. 개도 화산마을에는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민속으로 천제와 당산제가 있다. 천제는 음력 3월 1일 자정 무렵에 지내고, 당산제는 3월 2일 오후 5시쯤 지낸다. 천제는 화개산에서 지내는데, 돌로 쌓아 만든 넓은 제단이 있으며, 마을사람들은 이곳을 상당이라고 부른다. 중당 아래 산...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의 금오도-안도간 연도교 가설 공사로 1313번지 일대 890평에 산재한 안도 조개더미 유적이 훼손될 위기에 처하자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2007년 1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90일에 걸쳐 긴급 발굴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흑요석 220여 점이 확인되어 단일 유적으로는 가장 많은 수량이 발굴되었다. 흑요석은 날카로운 날을 얻을 수 있는 화산...
-
전라남도 여수시 관문동에 있는 골목길. 히파리마치는 관문동에 있는 골목 이름으로, 옛 여수극장 앞의 도로를 말한다. 여수시 동산동과 관문동의 경계이며, 도로명은 관문서3길이다. 일제강점기에 발달한 여수의 대표적 홍등가로서, 오가는 행인들을 윤락녀들이 끌어당기며 호객행위를 했기 때문에 끌어당기는 동네라는 뜻의 일본어에서 히파리마치라 하였다. 히파리마치라는 명칭은 끌어당기는 동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