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화개리에 있는 개항기의 정려비. 김녕김씨(金寧金氏)는 김득암(金得巖)의 딸이다. 진주강씨 강달해(姜達海)와 혼인하여 시부모를 효성스럽게 받들고 여러 친족들은 존경으로 대하였다. 혼인한 지 몇 년 후 남편 강달해가 병을 얻자 김녕김씨가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였지만 얼마 후 사망하였다. 김녕김씨는 남편을 따라 25세의 나이로 자결하였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리는 영덕군 영해면 가장 서쪽에 자리하며, 행정리는 대1리·대2리로 분리되어 있다. 1600년(선조 33) 연간에 신학익(申學益)이라는 인물이 대리마을을 개척하였다고 하며, 그 뒤 1780년(정조 4)경 해주최씨(海州崔氏)가 입주하고, 이어 진주강씨(晉州姜氏)가 입주하였다고 한다....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덕과 영해 지역 유교문화의 전개 양상과 관련된 이야기. 조선시대 영덕현(盈德縣)과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는 고려 이래로 동해안을 방어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궁마지향(弓馬之鄕)’으로 일컬을 만큼 무향(武鄕)으로 명성이 높았다. 그래서 여말선초에는 영덕·영해 지역에서 무과 급제자가 많이 배출되었고, 영덕·영해 지역에 정착한 주요 가문의 입향조(入鄕祖)나 현조(顯...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도천리에 있는 경주이씨 집성촌. 경주이씨는 경상북도 경주를 관향으로 하고, 신라 알천양산촌의 촌장 알평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도천리는 역사가 오랜 마을인데 임진왜란 때 이수춘(李壽春)[생몰연대 미상]이 이웃마을 사암리에서 이 마을로 피난와 정착한 이후 마을이 더욱 번창하고 자손들이 대를 이어 세거함으로써 경주이씨 집성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