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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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山誌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주은숙 |
편찬 시기/일시 | 1935년 1월 30일 - 『화산지』 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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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 60-1번지 |
간행처 | 화루정(華樓亭)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연계동 53번지 |
성격 | 향토지 |
편자 | 권영국(權寧國) 編, 김대현(金大鉉) 刊編 |
간행자 | 화루정(華樓亭) |
표제 | 『화산지(花山誌)』 |
[정의]
1935년 경상북도 영천군 신녕현[현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에서 발간한 향토지.
[서지적 상황]
『화산지(花山誌)』는 영천군 신녕현 지역의 향토지로 1930년대 영천군 신녕 지방의 지리와 사회경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화산지』는 1935년 권영국이 편찬하고 김대현이 엮은 것을 경상북도 영천군 화산면 연계동 53번지에 있는 화루정(華樓亭)에서 간행하였다.
『화산지』는 고활자본(古活字本)이며, 1933년에는 안동 권씨(安東權氏)가, 1935년에는 조병무(曺秉武)가 서(序)를 썼다. 1934년에 식(識)은 정기남(丁基南)이, 발(跋)은 김병현(金秉鉉)이 썼으며,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화산지』는 2권 1책이며, 책의 판식은 사주(四周) 바깥쪽에는 굵은 선이, 안쪽에는 가는 선으로 두 개의 검은 선을 돌린 사주쌍변(四周雙邊)이다. 한쪽 책장면의 크기는 18.4×15.3㎝이고, 책장 각 면에는 10개의 세로 줄을 그어 10행 18자로 글씨를 적었다.
책장이 접히는 부분에 있는 판구(版口) 또는 판심(版心)에는 상·하단으로 문양을 넣었는데, 상단은 내향이엽화문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형이다. 내향이엽화문어미형 문양 내 상단에는 책명과 권수를, 하단에는 페이지가 각각 적혀 있다.
[구성/내용]
『화산지』의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본문에 앞서 『화산지』 권1에는 표지(表紙), 화산지서(花山誌序), 화산지 목록(花山誌 目錄), 범례(凡例)가 기재되어 있다. 다음은 읍명 지계(邑名 地界)·건치연혁(建置沿革)·속현(屬縣)·방리연혁(坊里沿革)·임수(林藪)·봉수(熢燧)·원역(院驛)·단유(壇壝)·공해(公廨)·창고(倉庫)·조적(糶糴)·호구(戶口)·전부(田賦)·군액(軍額)·산천(山川)·교량(橋梁)·제언(堤堰)·시장(市場)·물산(物産)·진공(進貢)·속임(屬任)·성씨(姓氏)·풍속(風俗)·기우소(祈雨所)·불우(佛宇)·승지(勝地)·교궁(校宮)·사원(祠院)·정사(亭射)로 구성되어 있다.
『화산지』 권2는 충훈(忠勳)·녹훈(錄勳)·충의(忠義)·효행(孝行)·우애(友愛)·정절(貞節)·자선(慈善)·과환(科宦)·수직(壽職)·문학(文學)·명신(名臣)·세거성씨(世居姓氏)·관공서(官公署)·세제(稅制)·화산지식(花山誌識)·화산지발(花山誌跋)의 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1930년대 경상도에서는 다수의 읍지 편찬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화산지』도 그 중의 하나이다. 『화산지』의 구성과 내용은 『여지도서(輿地圖書)』·『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영남읍지(嶺南邑誌)』처럼 조선 후기 읍지의 편찬 체제를 계승하고 있으면서 1930년대 영천군 신녕현 지리지에 근대적 읍지의 체제인 사회경제적 내용과 항목을 추가하고 서술 방식을 바꿔서 편찬된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1930년대 경상북도 영천군 신녕현 역사·지리·행정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