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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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孫敍倫 |
이칭/별칭 | 돈중(敦仲)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순홍 |
활동 시기/일시 | 1450년 - 손서륜 진사시에 급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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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452년 - 손서륜 별시문에 급제 |
묘소|단소 | 손서륜 묘소 -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동 효양곡 |
사당|배향지 | 손서륜 사당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숙모전 |
성격 | 문인 |
성별 | 남 |
본관 | 밀양 |
대표 관직 | 순흥 부사(順興府使) |
[정의]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가계]
손서륜(孫敍倫)은 밀양 손씨(密陽孫氏)로 증조는 양성 현감(陽城縣監) 손을상(孫乙相)이며, 조부는 부여 현감(夫餘縣監) 손문례(孫文禮)이다. 아버지는 영천 입향조(入鄕祖)인 손순조(孫順祖)이고, 어머니는 영양 이씨(永陽李氏)[영천(永川) 이씨] 사직(司直) 이현실(李玄實)의 딸로 대제학(大提學) 이석지(李釋之)의 손녀이다.
자는 돈중(敦仲)이며, 부인은 숙인 이씨(淑人李氏)로 후사(後嗣)가 없어 종자(從子) 손원필(孫元弼)로 가계를 이으니 비안 현감(比安縣監)이며, 사위는 별시위(別侍衛) 최효분(崔孝汾)이다.
[활동 사항]
손서륜은 1450년(세종 32)에 진사(進士)가 되고, 1452년(문종 2)에 별시문과(別試文科)에 합격하였다. 문예가 뛰어나게 날카롭고 말씨와 기품이 정직하여 집현전 박사에 보임되어 성삼문(成三問)·박팽년(朴彭年) 등과 더불어 뜻을 모아 주장(奏章)을 올리고 경연(經筵)에서 의견을 물으심에 대비하니 모두가 본받았다.
단종(端宗)이 손위(遜位)한 뒤 1456년(세조 2) 6월 좌부승지(左副承旨) 성삼문 등이 상왕 복위를 도모하다가 사사되어, 단종은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되어 영월(寧越)에 안치되고, 금성 대군(錦城大君)은 순흥부에 안치되었다. 이에 손서륜은 병을 칭해 귀향하여 문을 닫고 사람을 대하지 않았다. 1457년 외삼촌 이보흠이 순흥 부사(順興府使)에 제수되어 금성 대군의 적소(謫所)를 왕래하면서 상왕 복위를 모의하고 몰래 부르니 한 걸음에 달려가 금성 대군을 만나고, 격문(檄文)의 초(草)를 맡았다.
그러나 밀고에 의해 뜻을 이루지 못하고 금성 대군이 사사되고 이어 손서륜은 이보흠과 함께 주륙(誅戮)을 당하였다. 수백 년에 이르도록 그 사적이 어둠에 잠겨 있어 도내 유생들이 여러 번 상소를 올렸으나 포증(褒贈)의 은전을 입지 못하고, 사림(士林)의 공의(公議)로 숙모전(肅慕殿)에 배향되었다. 이 사적은 『장릉지(莊陵誌)』와 『대전실기(大田實記)』에 나타나 있다.
[묘소]
손서륜의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동 효양곡(孝養谷)에 있다.
[상훈과 추모]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숙모전(肅慕殿)에 배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