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옥계리에 있는 조선 시대 보(洑)를 막은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옥계리에는 비집걸마을 북동쪽의 구미골을 흐르는 고현천에 놓은 조선 시대 보가 있는데, 남쪽의 미름들이라고 하는 들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건설했다. 이 보는 머물보라고 하는데 밤낮으로 청석 바위를 깨트려 보의 수문을 만들고 있는 시아버지 모습을 보고 있던 며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