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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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전파된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로 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 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받들어 이를 세상에 펼치는 종교이다. 어느 나라의 불교든 사실은 석가모니의 학설을 기준으로 삼는데,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소승 불교(小乘佛敎)와 대승 불교(大乘佛敎)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 전해진 불교는 일반적으로 대승 불교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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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찰은 사원(寺院)·가람(伽藍)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절’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찰은 고구려의 불교 도입 이듬해인 373년(소수림왕 3) 평양에 세워진 이불란사(伊弗蘭寺)와 성문사(省門寺)이다. 영천의 사찰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창건된 것은 은해사(銀海寺) 소속의 거조암(居祖庵)이다. 1. 삼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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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한광사(閑曠寺) 경내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 영천 화남리에 있는 구 한광사는 화산을 배경으로 남서향으로 터를 잡았다. 불전[현재 축대만 남아 있고 후대에 대웅전을 사역 동쪽에 건립함] 앞에 두 기의 탑이 있는 쌍탑 가람(伽藍)형식이었으나 폐사된 후 안동 권씨 권치선의 정사 건물이 건립되면서 동·서탑 등의 부재(部材)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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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한광사(閑光寺)에 있는 지권인의 석불 좌상. 영천 화남리 석조 여래 좌상은 법왕종의 총본산인 한광사에 있는 석불 좌상으로, 같은 사찰에 있는 화남리 삼층석탑[보물 제675호]을 해체·복원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를 원래 있던 대좌(臺座)와 함께 있던 것을 경내에 별도의 보호각을 세워 봉안하고 있다. 보호각에는 화남리 석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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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사찰로 운영되었으나 현재 폐사되고 그 흔적만 있는 터. 절터는 과거에 사찰이 존재했으나 세월이 흘러 절이 폐사되어 그 흔적만 남아 있는 터로, 대게 탑재(塔材)나 석등(石燈) 등의 석조물이 남아 있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고대 삼국 시대와 통일신라 시대, 그리고 고려 시대까지 점차 사찰의 수가 증가되다가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숭유 억불 정책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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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초인간적인 존재를 숭배하고 신성하게 여겨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문화 현상. 우리나라는 삼국 이전 시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종교가 등장하여 성장·발전·쇠퇴를 거듭하였고, 그 전개 과정에서 시대적·지역적 특성들이 나타나고 있다. 영천 지역의 종교 활동 역시 일찍부터 나타나고 있고, 불교와 기독교·천주교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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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남아 있는 석조 문화재. 탑은 졸도파(卒都婆)·솔도파(窣堵婆)·제다(制多)·탑파(塔婆)·부도(浮屠)·방분(方墳)·원총(圓塚)·영묘(靈廟) 등으로 불리며, 처음에는 석가모니의 묘(墓)였다. 그 뒤 불교의 전파에 따라 인도·중국·한국·일본 등 불교국에서는 가장 존엄함을 나타내는 건축 방법과 재료를 택하여 다수의 탑이 건립되었다. 중국은 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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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에 있는 대승불교 법왕종 총본산 사찰. 한광사는 영천 신녕면 화남리에 자리하고 있는 대승불교 법왕종의 총본산 사찰이다. 현재의 한광사는 1958년 최명도가 중건한 것이다. 한광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1958년 최명도 스님이 중건하여 법왕종의 본산으로 삼았다. 중건 후 대웅전·극락전 등의 불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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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남리(華南里)는 화산(華山)의 남쪽이 되므로 화남리라 하였다. 화남리는 본래 신녕군 치산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무암동·온천동·상미동·갑현동(甲峴洞)과 별이동(別二洞) 일부를 병합하여 화남동이라 하여 영천군 신녕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3일에는 동(洞)을 이(里)로 바꾸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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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령면 화남리에 있는 산성. 화남리 산성은 영천시 신령면 화남리 해발 559.2m의 혈암산(穴岩山)에 있다. 성의 축조 시기와 경영, 폐성(廢城) 시점 등에 대해서는 기록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세하게 알 수가 없다. 다만 성내에서 삼국 시대 토기편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삼국 시대의 신라성으로 판단되며 신라의 북방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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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고로면의 경계에 있는 산. 화산(華山)은 해발 828m로, 군위군 고로면을 둘러싸고 있는 산 가운데 가장 큰 산이다. 화산의 정상부는 경사가 완만하고 기복이 대체로 평탄하여 평지를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지형을 이용하여 자형의 산줄기를 따라 산성을 쌓은 것이 화산 산성이다. 화산 산성은 해발 828m지점에 둘레 200m,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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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에 있는 누정. 화포정(華圃亭)은 조선 고종 때의 학자로 안동 권씨(安東權氏) 복야공파의 후손인 권호현(權浩鉉)의 강학지소(講學之所)이다. 권호현은 천성이 탁월하고 행의가 지순(至純)하였으며 평생 동안 후학 양성에 힘쓴 인물이다. 화포정 아래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크게 공을 세운 권응수(權應銖)[1546~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