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12월부터 1896년 1월 사이에 영천을 포함한 경상도 각 군현의 향교를 중심으로 돌았던 의병 문서. 「의병격문통문(義兵檄文通文)」은 을미의병이 일어났을 때 각 의병진에서 창의 격문(檄文)이나 통유문(通諭文)을 각처로 보내어 의병을 일으킬 것을 독려한 의병문서이다. 의병들이 봉기했을 당시 각지 향교를 중심으로 돌았던 의병 문서 다섯 건이 현재 경상북도 43개...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한말 국권 회복을 위한 구국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무력 투쟁. 의병 항쟁(義兵抗爭)은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나라의 부름을 받기 전에 스스로 일어난 민군(民軍)의 무력 투쟁을 말한다. 백암(白巖) 박은식(朴殷植)은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서 “의병은 민군이다. 나라가 위급하면 바로 의병이 일어나는데 조정이 명령하는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종군하여 적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