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 상류층의 주택. 괴헌 고택은 一자형 6칸 집으로 큰채의 대청 종도리 밑 장여 바닥에 ‘상지구년임신(上之九年壬申)----’이란 상량문을 통해 1872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건립 당초에는 큰채 이외에 T자형 사랑채, 一자형 고방채, 솟을 대문이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튼 ㅁ자형으로 배치되었고, 솟을 대문 밖으...
선원마을은 조선 인조 때 호수(湖叟) 정세아(鄭世雅)[1535~1612]의 장손인 정호례(鄭好禮)[1604~1672]가 입향해 세거한 영천의 대표적인 동족마을로, 현재 행정구역으로는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지역이다. 선원마을은 자호천과 선원천을 곁에 두고 그 뒤로 해발 200m 내외의 학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주변 산수가 너무 아름다워 도연명(陶淵明)의 무릉도...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신원리 신원마을에 있는 근대의 주택. 정경식 가옥은 동향의 一자형 큰 채 전방 우측으로 북향하는 一자형 사랑채와 도장 채가 나란히 배열되어 있고, 전방의 솟을삼문과 함께 튼 ㄷ자형을 이루고 있다. 큰 채 큰방의 마룻대 밑 장여에 남은 상량문에 ‘병신삼월(丙辰三月)----’이란 기록이 있다. 부재의 치목 및 철물 등을 고려할 때 1916년...
경상북도 임고면 선원리 선원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택. 정기인 가옥은 조선 시대 후기에 건립된 큰 채를 비롯해 후대 건립된 사랑채, 아래채 3동이 튼 ㄷ자형을 이룬다. 큰 채는 이 지역 상류주택의 평면, 구조를 잘 반영하며, 사랑채는 후대 건립된 ㄱ자형 건물로 큰 채와 더불어 상류 주거의 면모를 갖추고자 했다. 그러나 현재 빈집으로 자연 퇴락이 진행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