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역사적으로 도로를 따라 발달한 마필 공급 및 숙식을 제공하던 장소. 역원(驛院)은 역사적으로 주요 역에 설치하였던 여관 시설을 가리킨다. 삼국 시대 교통과 관련하여 『삼국사기』 지리지에 5통문(通門)과 5문역(門驛)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그 중 5통문의 하나인 염지통(鹽池通)은 경주의 정북방을 나타내는 감문역(坎門驛)에서 출발하여 골화소국(骨火小國)...
영천시는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에 위치하고, 경상북도의 동남부에 자리 하고 있다. 또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은 청송군과 군위군이 접하고 있는 경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이다. 역사적으로는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 및 봉수대(烽燧臺)와 연관이 있었고, 시장 및 교통망의 중심지로 대변되는 영천의 역할과...
1392년부터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영천군과 신녕현은 경상도 소속으로 별개의 지방 행정 단위로 존속하다가 일제 강점기 때 영천군으로 통합된 이래 현재 영천시 행정구역과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 시대 영주(永州)로 불렸던 영천은 조선 왕조 개국 후 1413년(태종 13) 작은 군현은 주(州)라는 명칭을 금지하고, 대...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청통면(淸通面)은 현재의 서부동에 속해 있는 오수동에서 비롯되었다. 오수동의 원래의 명칭은 ‘청통’인데, 이는 “항상 맑은 물이 흘러간다”는 뜻이다. 이 마을은 영천성(永川城) 밖에 있으며 역촌(驛村)으로 발달한 마을이었다. 여러 문헌에도 오수동을 청통역이라 기록하고 있다. 근대 행정 체제가 확립되면서 오수동은 산저면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