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의 학자 박성세(朴聖世)가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박성세[1652~1705]의 본관은 밀양, 자는 호여(皡如), 호는 석연(石淵)이다. 조선 숙종 때의 문신으로 1690년 식년 문과 병과(丙科)에 합격해 1693년 학유(學諭)와 학록(學錄)을 거쳐 성균관 학정(學正) 겸 양현고봉사(養賢庫奉事)를 지냈으나 관직을 버리고 낙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