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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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세아(鄭世雅)의 학덕과 충의를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정세아[1535~1612]의 본관은 영일. 자는 화숙(和叔), 호는 호수(湖叟)이다. 1558년 사마시에 급제해 진사(進士)가 된 후 임진왜란 때 창의정용군을 조직해 영천성 수복 전투와 경주성 탈환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전란이 진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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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의 발달은 정치 중심지를 핵으로 하여 사방으로 확산되어 나간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지형과 지세의 복잡성은 교통로 발달을 저해하였고, 교통로의 미발달은 지역간 문화적 차이는 물론, 생활권·언어권 등의 폐쇄성을 낳아 오랜 동안 전통적 유습을 지속시킨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영천시는 현재 중앙선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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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역사적으로 일어난 호국(護國)에 관한 사실. 영천은 일찍이 고대부터 최근세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국난 극복의 보루 역할을 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통하여 영천이 국가의 어려움이 있을 때 그를 극복하는 중요한 지역이었으며, 영천인들의 국난 극복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1. 신라 김유신(金庾信)과 호국 여신(女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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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언(李忩言)을 시조로 하고 이배원(李培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벽진 이씨(碧珍李氏)의 시조는 고려 삼중대광 개국원훈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忩言)이다. 이총언은 858년(신라 헌안왕 2)에 태어나 938년(고려 태조 21) 81세로 사망하였다. 묘소는 성주군 서쪽 명암방(明巖坊) 수촌(樹村) 태극봉 아래에 있었다고 하여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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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의 영천 문화원 내에 있는 구한말 영천 지역에서 조직되었던 의병 단체의 순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 산남의진비는 구한말 일본의 국권침탈에 대응하여 의병을 일으켰던 정환직(鄭煥直)[1844~1907]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1862~1907] 의병장을 비롯해 수많은 장병들의 공훈을 추모하기 위해 1963년 경상북도의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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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기룡산 중턱에 있는 바위의 구멍. 성현암은 일명 ‘성혈’ 혹은 기룡산 성현암(聖賢巖), 성곡리 바위 구멍이라고 불리는데, 임진왜란 당시 포은 정몽주의 영정과 영천 향교 오성위(五聖位)의 위패를 피난시킨 곳이다. 성현암은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기룡산에 있다. 자양면에는 성곡(聖谷)·용산(龍山)·노항(魯港)·도일(道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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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옥계리에 있는 서당. 조선 인조 때의 문인 김복천(金馥天)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서당이다. 양우당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옥계리의 마을 내에 있다. 35번 국도를 따라가면 자양 방면[보현산 천문과학관]으로 빠지기 직전에 옥계리 버스 정류소가 나온다. 버스정류소 뒤쪽 마을 안에 있으며 주택과 같은 대지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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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일어난 변천과 흥망 과정의 기록. 영천(永川)은 삼한 시대 부족 국가 골벌소국(骨伐小國)이 형성된 이후 절야화군(切也火郡)·임고군(臨皐郡)·영주(永州) 등의 이름으로 불렸다. 조선조에 들어와 1413년(태종 13) 작은 군현은 주(州)라는 명칭을 금지하고, 대신 천(川)과 산(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도록 하면서 영천이라 하였는데,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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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에 위치하고, 경상북도의 동남부에 자리 하고 있다. 또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은 청송군과 군위군이 접하고 있는 경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이다. 역사적으로는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 및 봉수대(烽燧臺)와 연관이 있었고, 시장 및 교통망의 중심지로 대변되는 영천의 역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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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에 있는 지역 축산 농가들을 위해 설립한 조합. 영천축산업협동조합은 지역 축산 부흥을 위한 선진 축산, 복지 축산을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새농촌 새농협’ 운동 아래 완전 자립 경영 기반을 구축, 여러 부분의 조합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여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설립됐다. 영천축산업협동조합은 영천축산농협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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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지역 전통문화와 향토사 연구 단체. 1986년 7월 20일 영천 문화원 부설로 설립된 이래 영천 지역 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 진작 및 영천 지역 전통문화 발굴과 보급, 문화재, 자연환경 및 향토사 발굴·조사·연구·보존·연구·조사 결과의 기록과 출판을 통한 문화 및 사료의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의 전통문화와 향토사에 대한 연구·조사를 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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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고종 9) 경에 제작된 경상북도 영천군의 지도. 「영천군 전도」에는 영천군 읍치(邑治)에 1591년(선조 24)에 건립된 읍성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이후 허물어지고 흔적만이 남게 된 상황이 표현되어 있다. 또한 1868년(고종 5)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毁撤)된 서원에 대한 사실이 반영되어 있다. 「영천군 전도」는 경상북도 영천의 읍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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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전삼익(全三益)의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군보(君輔), 호는 조곡(棗谷)이다. 고조는 문과에 급제하여 전적(典籍)과 감찰(監察) 등을 역임한 전회옥(全懷玉)이며, 증조는 참봉(參奉) 전언(全彦), 조부는 전희상(全希祥),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전몽룡(全夢龍)이다.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 함양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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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정세아(鄭世雅)의 본관은 영일. 자는 화숙(和叔), 호는 호수(湖叟)이고, 1535년(중종 30)에 태어났다. 고조는 사성(司成) 정종소(鄭從韶)이며, 증조는 찰방(察訪) 정이휘(鄭以揮), 조부는 정차근(鄭次謹)이다. 아버지는 창릉 참봉(昌陵參奉) 정윤량(鄭允良)이며, 어머니는 의인 최씨(宜人崔氏)로 봉사(奉事) 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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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정시간(鄭時衎)의 본관은 영일. 자는 열지(悅之), 호는 취성당(醉醒堂)이며, 1635년(인조 13) 5월 17일에 태어나 1690년(숙종 16) 12월 12일에 5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창릉참봉(昌陵參奉) 정윤량(鄭允良)이며, 증조는 병조판서에 추증되고 강의(剛義)라는 시호를 받은 정세아(鄭世雅),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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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충신. 조종대(趙宗岱)는 한양 조씨(漢陽趙氏)로, 조지수(趙之壽)를 시조로 하며, 영천으로 입향한 정릉 참봉(定陵參奉) 조문림(趙文琳)이 고조이다. 증조는 충순위(忠順衛) 조임(趙恁)이고, 조부는 참봉 조원서(趙元緖)이며, 아버지는 예조 정랑(禮曹正郞)으로 공조참의(工曹參議)에 증직된 조침(趙忱), 어머니는 수원 김씨(水原金氏)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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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池鏡)을 시조로 하고 지달기(池達沂)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충주 지씨(忠州池氏)는 중국 송나라 태학사로 고려 광종(光宗) 때 사신으로 들어와 귀화하여 벼슬이 금자광록대부태보평장사(金紫光祿大夫太保平章事)에 이르고 선의(善懿)라는 시호를 받은 지경을 시조로 하고, 5세(世) 지종해(池宗海)가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로 충주(忠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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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시간(鄭時衎)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정시간[1635~1690]의 본관은 영일, 자는 열지(悅之), 호는 취성당(醉醒堂)이다. 효성이 지극했고 1669년 성균관 생원(生員)이 되었으나 자양(紫陽)의 구계산(龜溪山)에 은거하며 학문에 전념했다. 술을 좋아해 당호를 취성당이라 했다. 저서로는 『취성당일고(醉醒堂逸稿)』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