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문인. 현풍 곽씨(玄風 郭氏)는 중국 송나라 관서(關西) 홍농(弘農) 출신으로 고려 인종[1122~1146] 때 한국에 들어와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를 지내고 금자광록대부로 포산군(苞山君)에 봉해진 곽경(郭鏡)을 시조로 하고 있다. 곽순(郭珣)의 자는 백유(伯瑜), 호는 경재(警齋), 1502년(연산군 8) 10...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서인원(徐仁元)의 본관은 달성. 자는 가성(可成), 호는 박약재(博約齋)이며, 고조는 봉정대부(奉政大夫) 정당문학(政堂文學)으로 정평(貞平)의 시호를 받은 서균형(徐鈞衡)이니 시조 서진의 증손이다. 증조는 귀계(龜溪) 서침(徐沉), 조부는 승사랑(丞仕郞) 광흥창(廣興倉) 부승(副丞) 서문한(徐文翰), 아버지는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시대 학자 김재석(金在錫)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김재석[1857~1925]의 본관은 영양, 자는 극중(極中), 호는 희암(希巖)이다. 이만인(李晩寅)의 문하에서 수학했고 효도와 우애 그리고 덕행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1901년 종사랑(從仕郞)에 제수되었다. 김재석은 만년에 장수지소(藏修之所)로 원관정(遠觀亭)을 짓고 여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