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구봉서(具鳳書)의 본관은 능성(綾城)이고, 구연길(具然吉)의 아들로 1883년(고종 20) 영천시 고경면 학리에서 태어났으며, 1927년 세상을 떠났다. 구봉서(具鳳書)는 일제의 국권 침탈에 대항하여 조국의 회복에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의병 투쟁에 가담하여 영천 지역을 중심으로 군자금 모금을 주도한 의병이다. 그는 1908...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에 속하는 법정리. 초일리(草日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초일’에서 나온 명칭이다. 본래는 긴 골짜기에 억새·속새 등이 무성하였으므로 ‘새일’이라 하였는데, 마을을 개척한 선비가 잡초투성이의 황무지를 기름진 곳으로 만들어 ‘초일’이라 고쳐 불렀다 한다. 초일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영천군 고촌면 초일동이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