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지역민들이 행하는 음식과 관련된 활동. 우리나라 식생활의 모습을 보면, 어느 지역이나 그 지역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는 향토 음식이 있고, 설이나 추석 등 전국적으로 치르는 명절 때 준비하는 명절 음식이 있다. 영천 지역의 식생활 모습도 이 두 가지 음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1. 향토 음식 향토 음식은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특별한 조리 방법을 동...
경상북도 영천시 공설시장 내에서 소머리뼈와 사골을 이용해서 만드는 향토음식.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공설 시장은 오늘날과 같이 상설화되기 전에는 2·7일마다 열리는 5일장이 서던 곳이었다. 여전히 2·7일 ‘장날’에는 농촌지역 주민들로 붐비면서 시장의 본질적인 향수를 느낄 수가 있는 곳이다. 영천시장은 옛말에 ‘잘 가는 말도 영천장, 못 가는 말도...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만들어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음식. 향토 음식의 본래적인 의미는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특별한 조리 방법을 동원하여 만든 음식이었지만, 1980년대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의 배경 아래에서 특정 지역 주민들의 식생활에 자리 잡게 된 음식까지 포함시킬 수 있다. 영천 지역의 향토 음식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