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 상류층의 주택. 괴헌 고택은 一자형 6칸 집으로 큰채의 대청 종도리 밑 장여 바닥에 ‘상지구년임신(上之九年壬申)----’이란 상량문을 통해 1872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건립 당초에는 큰채 이외에 T자형 사랑채, 一자형 고방채, 솟을 대문이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튼 ㅁ자형으로 배치되었고, 솟을 대문 밖으...
선원마을은 조선 인조 때 호수(湖叟) 정세아(鄭世雅)[1535~1612]의 장손인 정호례(鄭好禮)[1604~1672]가 입향해 세거한 영천의 대표적인 동족마을로, 현재 행정구역으로는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지역이다. 선원마을은 자호천과 선원천을 곁에 두고 그 뒤로 해발 200m 내외의 학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주변 산수가 너무 아름다워 도연명(陶淵明)의 무릉도...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송고헌(松皐軒) 정치술(鄭致述)의 주택. 송고헌고택은 정치술(鄭致述)이 1863년에 건립한 살림집으로 안채·사랑채·아래채·고 방채가 튼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사랑채 전방으로 솟을대문, 기타 부속건물 등이 있어 상류주택의 면모를 갖고 있다. 송고헌고택은 영천 지역의 대표 씨족인 오천 정씨(烏川 鄭氏)의 동족...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함계 정석달(鄭碩達)이 지은 정사. 함계 정사는 조선 후기 유학자인 정석달이 후진 양성을 위해 건립한 정사 건물이다. 정석달은 경상북도 영천(永川) 출신으로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가행(可行), 호는 함계(涵溪)이고, 부친은 대호군(大護軍) 정시심(鄭時諶)이다. 문집으로는 『함계집(涵溪集)』 5권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