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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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마을은 화산 산맥의 한 지맥이 동남쪽으로 뻗고, 다른 한 지맥이 동일 방향으로 뻗어 각각 마을 앞뒤의 산맥을 이루고 있는 사이에 들을 형성하고, 구일안못에서 발원한 냇물이 남으로 흘러 들의 중앙부를 통하여 신녕천을 이루는 지류를 형성하는 곳이다. 옛날부터 마을 뒤 백학산은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했다. 영천의 가상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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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가상리(佳上里)는 가래실이라고도 하며, 예로부터 가래나무[楸子]의 숲이 무성하여서 ‘가래실’이라 불렀다고 한다. 가상리에는 약 520여 년 전에 구의헌(九宜軒) 권열이 안동에서 처음으로 입향하여 정착하였다고 전해진다. 웃가래실과 아랫가래실엔 화산리·암기리·대기리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래실이 으뜸 되는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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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건축은 사람이 활동하는 공간을 준비하여 제공해 주는 것으로, 사람에 의해 점유되는 공간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간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한 지역의 건축 문화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활동의 프로세스를 반영한다. 따라서 영천 지역의 건축 형태 및 성격은 기후와 지리, 산출 재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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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에 속하는 법정리. 계지리(桂芝里)는 상계(上桂)·지리(芝里)·후곡(後谷)·성리(城里)를 합하여 상계와 지리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계지리는 조선 말 영천군 북습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에 영천군 산저면(山底面) 12개 동리, 영천군 북습면 35개 동리, 청하군 죽남면(竹南面) 하거동과 신녕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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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계지리 고분 떼는 영천시 청통면 계지1리 망자동마을의 서쪽과 남쪽의 구릉지에 있다. 화산면소재지에서 28번 국도를 타고 의성군 방면으로 1.4㎞ 정도 가다보면 좌측에 원기리로 진입하는 좁은 길이 나온다. 길을 따라 철길을 건너 계속 가면 신녕천 위에 놓인 용내교가 나오고 더 가면 계지리 망자동마을이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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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고디[다슬기]가 많이 채취되는 여름철에 국으로 먹는 향토 음식. 맛있는 고디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일단 고디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고디는 민물에서 채취되는 것으로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잔여물이 남아 맛이 반감하게 된다. 물을 팔팔 끓이고 나서 씻어놓은 고디를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고디를 삶아 건져내고 바늘로 고디 살을 발라 내는데 예전에는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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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을 관류하여 금호강(琴湖江)으로 합류하는 하천. 고촌천(古村川)은 본래 고촌면이라 불리었던 고경면을 관류하므로 고촌천이라 한다. 고촌천은 영천시 고경면을 관류하는 하천으로, 발원지에서 북서류하여 덕암리·삼산리를 지나 흐르다가 서쪽으로 꺾어 동도리·창하리를 거쳐 금호강으로 합류한다. 고촌천은 지방 하천으로 분류되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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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 보현산(普賢山)에서 발원하여 화북면과 화남면을 관통하여 흐르는 하천. 고현천(古縣川)은 과거 고현이라 불렸던 마을을 관류하여 ‘고현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화북면을 흐른다고 하여 ‘화북천’이라고도 하며, 고현내·북천이라고도 불린다. 고현천은 청송군과의 경계 지대에 위치한, 태백산맥 정기를 담은 보현산[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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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 북쪽 산봉우리에 있는 조선 시대 내지봉수대 터. 봉수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 변경의 군사정보를 정해진 신호체계에 따라 중앙과 주변지역에 전하던 통신방법이었다. 봉수제는 고대 삼국 시대부터 원시적으로 활용되었으나 정례화한 것은 고려 시대였다. 이후 조선 세종 대에 크게 정비되어 1894년까지 국가적인 운영을 하였다. 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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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금노동(金老洞)은 주남 평야를 터로 삼는 도농 복합 지역으로, 토종 생약 재료를 쓰는 한의원 밀집 지역이기도 하다. 중앙선과 대구선 및 국도 4호선이 통과하며, 자연 마을로는 쇠늘이·담안·주남 마을이 있다. 금노동의 자연 마을인 ‘쇠늘이’는 온 동네가 넉넉하여 붙여진 이름이나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가난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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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 금호강을 따라 형성된 습지. 금호 습지[황정 습지]는 금호읍 봉정리·황정리·관정리에 걸쳐 있는데, 금호강(琴湖江)이 남쪽으로 흐르다가 서쪽으로 물길이 바뀌면서 형성된 대규모 하천변 습지이고, 면적은 5,270,977㎡, 길이는 3.5㎞, 폭은 1.5㎞이다. 금호 습지는 과거에는 거대한 습지였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쌀 생산을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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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역과 북영천역 사이의 중앙선 철도 교량. 금호천교(琴湖川橋)는 영천시 성내동과 금노동 사이의 금호강(琴湖江)을 건너는 중앙선 단선 철도 교량으로, 일제 강점기 때 서울과 부산을 잇는 철도가 건설되면서 놓여지게 되었다. 금호천교는 영천시 성내동과 금노동 사이를 흐르는 금호강의 이름에서 연유한다. 금호천교는 전체 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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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논과 밭농사 등을 생업으로 하는 거주인이 생활하는 농촌 주택. 영천 지역의 농촌 주택은 논농사와 밭농사, 과수원 등을 주 생업으로 삼은 지역민이 거주하는 가옥으로, 대개 서민 가옥에 속한다. 서민 가옥은 영천의 자연 환경, 생업, 경제 여건에 따라 그 지역의 주거 문화로 정착하여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자생하며 진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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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당곡리(堂谷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당외동(堂外洞)과 곡산동(谷山洞)을 병합하여 당곡리라 하였다. 당곡리는 당곡·갱빈마·당외·옴조골·저건너마를 합하여 형성된 마을로, 500여 년 전부터 사람이 정착하여 농사를 짓고 살아 왔다. 당곡리는 조선 시대에는 신녕현 질림면 지역인데,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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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당지리(唐池里)는 부주골[浮舟谷] 또는 당지동이라고도 하며, 옛날에 닥나무가 많았고 당지 저수지[신화 저수지]의 안쪽 골에 있는 마을로, 땅골 또는 당리(唐里)라 불렀다. 당지리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500여 년 전부터라고 전한다. 땅골 또는 당리에는 500여 년 전 경주 이씨가 정착하였으며, 부주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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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기리(大基里)는 대동리(大東里, 大同里)와 하신기(下新基)의 두 마을의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대동리는 대기리의 남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는 인가가 많았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는 우리 병사들이 많이 주둔했다고 한다. 큰마·아랫가래실[下楸]·하신기 마을은 대기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예로부터 안동 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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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안리(大安里)는 들이 넓어 ‘대평’이라고 부른 대평(大平)마을과 신안(新安)마을의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대안리의 느러리·늘얼·신안(新安) 마을에는 함안 조씨가 임진왜란 전에 입향하여 살았다고 한다. 대평마을은 약 200년 전 감나무골에서 옮겨와서 이루어진 마을이며, 새마실·신리(新里)는 19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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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옥계리에 있는 조선 시대 보(洑)를 막은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와 비각. 대재보는 화북면 옥계리 비집걸마을 앞을 흐르는 고현천에 놓은 조선 시대 보로, 벼농사 등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건설했다. 옥계리는 화북면소재지가 있는 자천리의 북동쪽에 있는 마을로 비교적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산간 마을이다. 비각이 있는 비집걸마을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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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대전동(大田洞)은 큰 밭[한밭]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하며, 또는 이보흠(李甫欽)의 호 대전(大田)에서 연유한다고 한다. 대전동은 원래 영천 이씨가 주류를 이루던 마을로서, 조선 말기 13도제 실시로 영천군 명산면(鳴山面)에 속하였다.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하면서 상대전동(上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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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암리(德岩里)는 동네 어귀에 있는 큰 바위에 사람들이 지성을 다하여 빌면 덕을 본다 하여 덕암(德岩)이라 불렀는데, 바위 이름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덕암리는 임진왜란 이전부터 사람이 정착하였지만, 임진왜란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 왔다. 가마골·부곡(釜谷) 마을에는 임진왜란 직후 영양 김씨(英陽金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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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 일대에 있는 산. 마현산(馬峴山)은 영천시 문외동·화룡동·오미동·야사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영천 시민 운동장 뒷산을 일컫는다. 높이는 155.7m 정도이며,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어 ‘꽃동산’이라고도 불린다. 마현산은 해발고도 155.7m 미만의 낮고 완만한 구릉성 산지 지형으로, 산지의 서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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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에 속하는 법정리. 매양리(梅陽里)는 매산 앞 양지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매양리는 조선 말 현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에 신녕군 현내면 22개 동리와 치사면 15개 동리, 아촌면 신안동 일부, 의흥군 보동면의 범박, 반내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신녕군의 이름을 따서 신녕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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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普賢山) 다목적댐은 물 부족을 미리 대처하고 금호강(琴湖江)과 금호강 유역인 신녕천과 고현천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영천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로 수몰되는 주민들의 이야기들이 관심의 대상이다.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일원 32.61㎢ 면적에 건설되는 보현산 다목적댐은 2014년 까지 완공을 목표로 2012년 8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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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와 부산리 경계에 있는 고개. 봉화(烽火)재는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에서 부산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수리령 또는 여음고개라고도 불린다. 봉화재의 높이는 200m 정도이며, 지방도 919호선이 지나고 있다. 봉화재는 옛날에 서울로 향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고개로, 서울을 출발한 조선 시대 통신사들이 안동과 의성·의흥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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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부계리(富溪里)는 마을의 지형이 제비집 모양이고, 누구든지 이 마을에 새로 이사를 오는 사람은 다 부자가 된다고 하여 제부곡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제부곡이 부계리로 개칭되었다. 부계리가 포함된 화산면은 조선 시대 신녕군의 아촌면(牙村面)과 대량면(代良面), 영천군의 지림면(淽林面) 등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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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에 있는 법정리. 부산리(富山里)는 산이 많은 지역이므로 부산리라 하였다. 부산리는 본래 신녕군 치산면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계동·직동·이동·남원동 일부를 병합하여 부산동이라 해서 영천군 신녕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3일 동(洞)을 이(里)로 바꾸게 되어 부산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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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삼부리(三釜里)는 지형이 가마솥처럼 산에 둘러싸여 있고 세 길이 나 있어서 삼부제(三釜堤)라 불린데서 지금의 명칭이 유래되었다. 삼부리는 토지가 비옥하고 큰 평야에서 약간 외진 곳이라서 예부터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가암못안·삼부제는 가암못[釜池] 안에 위치하여 500여 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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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서부동(西部洞)은 영천시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부동이라 하였다. 서부동은 조선 시대에는 영천군 내서면(內西面) 지역이었는데, 조선 말기 13도제 실시 때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다.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하면서 영천군 영천면(永川面)으로 편입되었고, 1937년 7월 1일 영천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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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서산동(瑞山洞)은 원래 영천군 산저면(山底面)에 속한 지역으로 서운동(瑞雲洞)과 삼산동(三山洞)으로 불렸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서운동의 첫 자와 삼산동의 끝 자를 따서 서산동이라 칭하였다. 서산동은 근대에 들어와 산저면(山底面)에 속하여 각각 삼산동과 서운동으로 불렸는데, 1914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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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석촌리(石村里)는 마을에 멋진 바위가 있어 석촌(石村)이라 불렀다고 한다. 한때 석계정(石溪亭)이라 부르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다시 석촌이라 하였다고 한다. 석촌은 조선 인조 때 경주 김씨 형제가 정착한 마을이며, 박연(朴淵)덤은 마을 앞의 절벽으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권응수(權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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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Traditional stories]는 보통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말한다. 설화는 구비문학(口碑文學)의 일종으로 각 민족에게는 그 민족 고유의 설화들이 내려오는데, 크게 신화(神話)와 전설(傳說), 민담(民譚)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각각 조금씩 다른 특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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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유산리 시루봉에서 발원하여 청통면 단산리에서 고현천을 합류하여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신녕천(新寧川)은 본래 신녕군 지역으로서 신녕현청이 있어 이름 지어진 신녕면을 관류하므로 신녕천이라 한다. 영천 주민들은 ‘신녕내’, ‘신령천’, ‘신령내’라고도 부른다. 신녕천[27.50㎞]은 영천시 신녕면 유산리 시루봉에서 발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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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을 관류하는 신녕천의 범람원으로 형성된 평야. 영천은 금호강(琴湖江)이 지나는 분지이지만, 이를 둘러싸고 있는 분수계는 대부분 중생대 경상계의 퇴적암층으로 이루어진 낮은 구릉지가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신녕 평야(新寧平野)는 야산이나 밭농사로 이용되는 하천 변의 충적평야 논농사 지역으로, 경지 면적은 12.9㎢이다. 신녕 평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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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에 있는 법정리. 신덕리(新德里)는 신단동(新丹洞)과 관덕동(觀德洞), 신안동 일부를 병합하면서 신단과 관덕의 이름을 따 신덕리라 하였다. 신덕리는 본래 신녕군 현내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단동과 관덕동, 아촌면의 신안동 일부를 병합하여 신덕동이라 하여 영천군 신녕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3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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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쌍계동(雙溪洞)은 두 시내가 합쳐진 곳, 즉 신녕천과 고현천의 이수(二水)와 봉화산(烽火山)·사모산(思母山)·유봉산(遊鳳山)의 삼산(三山) 사이에서 합류되는 지점에 생긴 마을에서 연유한다. 또는 임진왜란 때 순국한 쌍계(雙溪) 이영근(李榮根)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이 쌍계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쌍계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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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암기리(岩基里)는 마을 입구 산 양쪽에 비슷한 바위 두 개가 기둥같이 서 있어 입암(立岩)이라 하였고, 가장 큰 마을을 상신기(上新基)라 불렀는데, 여기서 ‘암’자와 ‘기’자를 합하여 불린 것으로 보인다. 상신기마을은 400여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상신기마을이 포함된 화산면은 조선 시대 신녕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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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암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암기리(岩基里) 고인돌은 2001년에 발간된 『문화유적분포지도-영천시』에 따르면 암기리 지석묘로 표기되어 있다. 암기리(岩基里) 고인돌은 영천 시내에서 28번 국도를 따라 화산면 암기리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의 시안미술관 방면으로 약 1.5㎞를 가서 삼부저수지 북쪽의 감못안마을을 지나면 암기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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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부산리 봉화재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봉수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 변경의 군사 정보를 정해진 신호 체계에 따라 중앙과 주변 지역에 전하던 통신 방법이었다. 봉수제는 삼국 시대부터 원시적으로 활용되었으나 정례화한 것은 고려 시대였다. 이후 조선 세종대에 크게 정비되어 1894년까지 국가적으로 운영을 하였다. 조선 시대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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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연계리(蓮溪里)는 마을 앞에 큰 못이 있는데, 그 못에 연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하여 마을 이름을 연계(蓮溪)라 부르게 되었다. 연계리의 자연 마을인 가일(佳日)은 약 200여 년 전 나주 정씨(羅州丁氏)가 마을을 형성했다 하며, 율전(栗田)은 300여 년 전에 생겼고, 연못안은 조선조 영양 김씨(英陽金氏)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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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에 있는 법정리. 연정리(蓮亭里)는 연못과 참나무 정자가 있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연정리는 본래 신녕군 현내면의 지역인데, 두야동(豆也洞)·신양동(新陽洞)·소근동을 병합하여 연정동이라 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영천군 신녕면 연정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3일에는 동(洞)을 이(里)로 바꾸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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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오수동과 화룡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양교(永陽橋)는 영천시의 관문격 교량으로 국도 4호선 최무선로를 지나며, 대구에서 영천으로 진입하는 영천의 관문인 서문 오거리[서문통]를 통과하려면 반드시 영양교를 지나야 한다. 영양교를 지나면서 금호강에 유입되는 넓고 시원한 신녕천을 바라볼 수 있어 경관이 좋다. 영양교는 영천의 옛 이름인 영양(永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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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룡동과 대전동 사이의 고현천을 건너는 교량. 영천 구 화룡교(化龍橋)는 영천시 고현천을 건너는 28번 국도의 도로 교량으로, 일제 강점기 때 포항에서 영주로 연결되는 국도가 건설되면서 만들어졌다. 구 화룡교는 영천 지역의 일제 강점기에 건설되어 현재 잔존하는 도로 교량 중 규모가 가장 크고 구조 또한 튼실한 교량이나 현재는 북쪽의 신 화룡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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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고종 9) 경에 제작된 경상북도 영천군의 지도. 「영천군 전도」에는 영천군 읍치(邑治)에 1591년(선조 24)에 건립된 읍성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이후 허물어지고 흔적만이 남게 된 상황이 표현되어 있다. 또한 1868년(고종 5)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毁撤)된 서원에 대한 사실이 반영되어 있다. 「영천군 전도」는 경상북도 영천의 읍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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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수동(五樹洞)은 강가에 큰 버드나무가 다섯 그루 있었다는 데서 연유한다. 오수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산저면(山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 때 오수동이 되어 영천군 청통면(淸通面)에 편입되었다. 1981년 7월 1일 영천읍 일원을 관할로 영천시가 설치되고, 1983년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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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에 있는 법정리. 완전리(莞田里)는 왕골논이 많으므로 완전리라 하였다. 완전리는 본래 신녕군 현내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때 하1동·하2동·하3동·화암동을 병합하여, 완전동이라 하여 영천군 신녕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3일에는 동(洞)을 이(里)로 바꾸게 되어 완전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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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에 있는 법정리. 왕산리(旺山里)는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별일동(別一洞)·별이동(別二洞)의 각 일부와 은점동(銀店洞)을 병합하면서 이곳에 있는 ‘왕산’의 이름을 따라 왕산리라 하였다. 왕산리는 본래 신녕군 현내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별일동·별이동의 각 일부와 은점동을 병합하여 왕산동이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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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소리(龍沼里)는 마을 앞 소에 부들이 많아 부들밭이라 하였다. 일제 강점기 때는 상인평(上茵坪)·하인평(下茵坪)이라 칭하다가, 소(沼)에서 용이 등천하였다는 전설에 따라 용소(龍沼)라 개칭하였다. 용소리는 최덕(崔德)이란 사람이 개척하여 세 개 자연 마을로 형성되어 있는데, 상용소·하용소, 그리고 섬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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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천리(龍川里)는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시에 부룡동과 신녕군 아촌면의 대평동을 병합하면서, 자연 마을인 용천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천(龍川)은 용내 또는 용호(龍湖)라고도 부르는데, 용내는 용 한 마리가 승천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 당시 마을 앞에 조그마한 호가 있었기에 용과 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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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평리(龍坪里)는 한나골 남쪽에 용이 나와서 하늘로 올라갔다는 용어못이 있고, 마을 위쪽에는 나무가 자라지 않는 밋밋한 암석으로 된 절벽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평리가 포함된 화산면은 조선 시대 신녕군의 아촌면(牙村面)과 대량면(代良面), 영천군의 지림면(淽林面) 등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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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역과 신녕역 사이의 중앙선 철도 교량. 용호천교(龍湖川橋)는 영천시 청통면 용천리의 용호천을 건너는 중앙선 단선 철도교량으로, 영천 지역의 철도 교량 중 비교적 짧은 교량에 속하며, 교량의 구조는 중앙선에 놓인 금호천교나 화룡천교 등의 철도 교량과 동일하다. 용호천교는 영천시 화산면 당지리에서 발원해 효정리와 덕암리를 거쳐 청통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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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천리(牛川里)는 마을 앞산의 모습이 와우형(臥牛形)이며, 그 밑으로 냇물이 흐르고 있다 해서 와우형의 우(牛)자와 냇물의 천(川)자를 차용함으로써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우리말로는 ‘소내’이다. 조선 말 영천군 산저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에 영천군 산저면(山底面) 12개 동리, 영천군 북습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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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자연재해 등의 자연 지리적 환경. 영천시는 경상북도의 중앙 지역에서 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포항시와 경주시, 서쪽은 대구광역시와 경산시, 남쪽은 청도군과 경산시, 북쪽은 군위군과 청송군에 접하고 있다. 영천시의 범위는 동경 128°41′41″~129°08′42″와 북위 3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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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에 의해 일어나는 피해. 자연재해는 평균적인 자연현상에서 벗어나 태풍·호우·가뭄과 같은 특이한 기후현상으로 인명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한다.「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하면 태풍·홍수·폭풍·해일·폭설·가뭄·지진 등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이다. 태풍은 강한 바람과 호우를 동반하면서 풍랑·해일·호우·강풍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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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산재하는 전통적인 구조와 형태를 갖춘 사람이 사는 집. 영천 지역 가옥은 영천의 기후 및 풍토에 영향을 받으면서 생산 활동 형식과 경제 여력, 사회 계층에 따라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자생해 왔다. 영천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이들 산에서 발원한 북안천·고촌천·자호천·고현천·신녕천 등의 주요 하천들이 영천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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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에 있는 정응기 처 오천 정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열각. 정응기(丁應璣)의 처 오천 정씨(烏川鄭氏)[영일 정씨(迎日鄭氏)]는 정유재란 때 왜군의 침입을 피해 신산[노고산]으로 시부모와 함께 피신했다. 하지만 왜군에게 붙잡혀 시아버지는 왜군에게 죽고 시어머니도 죽이려 하면서 자신을 핍박하자 기지를 발휘해 시어머니를 보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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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양식과 구조를 가진 주거 건축과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생활 관습. 주거 건축은 지역의 풍토·생업·계층·경제여건 등에 따라 그 지역의 주거 문화로 정착해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갖고 진화해 왔다. 영천시는 경상북도 동남부에 위치하여, 하절기에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고온 다습하고, 동절기에는 대륙성 기후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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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영천시의 중앙부는 대체로 주위가 수성암으로 된 저산성 구릉지로 되어 있다. 하천은 일정한 유로를 따라 흐르는 물을 가리키며, 분수계는 물이 서로 다른 수계로 흘러 내려가는 경계선을 뜻하는데, 영천 지역의 서쪽 팔공산과 북쪽 보현산, 그리고 동쪽의 운주산 등은 영천의 주요 분수계를 이루고 있다. 한편, 영천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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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태실봉 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후 청통면을 관류하여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청통천(淸通川)은 청통면과 청통역을 지난다 하여 청통천이라 한다. 청통천 북쪽은 신녕천[27.5㎞]과 신양천[7.0㎞], 용호천[7.0㎞]이 흐르고, 동쪽은 용연천이 금호강으로 합류한다. 또 청통천 동쪽에는 봉화산(烽火山)[299m]과 대왕산(大王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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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생활의 단위로서 지역 집단. 촌락은 ‘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자연지리적인 입지 위에 형성되어 있는 촌락에 대한 개념 규정은 까다로워 단순화시켜 규정하기는 어렵다. 영천시의 면적은 920.29㎢로, 경상북도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임야 69%, 경지 18%, 기타 13%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선과 대구선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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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에 있는 계곡. 치산 계곡은 ‘치산 관광단지’라고도 불리며, 1988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2001년에 완공되었다. 팔공산(八公山) 기슭에 형성되어 팔공산 도립 공원에 속해 있으며, 웅장한 폭포와 울창한 삼림이 6㎞나 이어진다. 치산 계곡은 높이 20여m의 공산 폭포[치산 폭포] 등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오랫동안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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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 분해되어 생성된 흙. 토양은 기본적으로 암석·기후·지형·생물 등의 조건에 의해 결정되고, 같은 조건이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지에 따라 새로운 토양형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간섭 활동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양의 특성을 결정 짓는 요인, 즉 토양 생성 인자는 암석·기후·식생 등 여러 가지이다. 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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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에 기초하여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자연 환경의 질서와 이치를 생명의 원리로 사유하고 사람과의 조화로운 관계 맺기를 추구하는 전통적 지혜이다. 풍수는 전근대 시대에 한국의 취락 입지와 문화 경관을 형성하였던 중요한 지리적 요인 중의 하나로서, 지명·설화·조경·건축·문화경관·취락입지·민속·신앙, 그리고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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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지역에 하천의 유로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 계단상의 지형. 하안 단구(河岸段丘)는 현재보다 고도가 높은 곳을 흐르는 고하천에 의해 형성된 과거의 범람원이다. 따라서 하안 단구는 하천의 침식 및 퇴적 작용의 변화를 이끄는 지구조적인 활동과 기후 변화, 그리고 기타 여러 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하안 단구의 형성 과정은 융기·침강·단층 등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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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흐르는 내. 하천(河川)이란 주변보다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물을 가리키며, 물이 서로 다른 수계(水系)로 흘러내려가는 경계선은 분수계이다. 영천 지역의 서쪽 팔공산(八公山)과 북쪽 보현산(普賢山)은 영천을 관통하여 흐르는 영천의 주요 분수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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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의 진산인 보현산(普賢山)에 천문대가 세워진 것은 1996년으로, 보현산천문대는 설립된 이래 우리나라 천문학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였고, 국내 최대의 1.8M 광학망원경 등 최첨단 천문 시설이 설치되는 등 여러 가지 변모를 꾀하고 있다. 또, 보현산 아래의 정각1리 별빛마을은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비롯하여 별빛마을 중심의 관광 산업이 발달하고 있는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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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정치 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전기·교통·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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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당리(虎堂里)는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시에 호령(虎嶺)·신당(新堂)·용연·용담(龍潭)을 병합하여 호령과 신당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호령[범재]은 마을을 개척할 당시, 마을 뒷산의 모양이 범이 양발을 움츠리고 옆으로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호령이라 칭하다가 170여 년 전에 김영곤(金永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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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남 1리 갑현마을에 있는 주택 . 화남재는 조선 순조 때 무신으로 장기·공주·신도 등의 첨사를 역임했던 권재병(權載秉)[1782~1852, 자는 聖裕, 호는 華南]의 종택으로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화남재는 신녕면에서 28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4.2㎞ 지점에 있는 화남 1리 갑현마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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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화룡동(化龍洞)은 용이 승천한 것과 같은 옛 정기가 다시 돌아왔다는 데 연유하여 붙인 명칭이다. 즉,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다시 융성한 동네가 되어 늙은 땅이 용으로 승천한 것과 같이 옛 정기가 다시 돌아왔다는 뜻에서 ‘화룡’이라 불렀다 한다. 조선 후기 화룡동은 영천군 내서면(內西面)에 속한 지역으로 넙밭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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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룡동과 대전동 사이의 고현천을 건너는 북영천역과 화산역 사이의 중앙선 철도 교량. 영천시 서부동의 화룡동과 대전동 사이의 고현천을 건너는 중앙선 단선 철도 교량인 화룡천교는 일제 강점기 때 일제에 의해 중앙선 철도가 건설되면서 놓이게 되었다. 화룡천교는 영천 지역의 철도 교량 중 중간 정도의 교량이다. 화룡천교는 1937년에 건립된 금호천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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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고로면의 경계에 있는 산. 화산(華山)은 해발 828m로, 군위군 고로면을 둘러싸고 있는 산 가운데 가장 큰 산이다. 화산의 정상부는 경사가 완만하고 기복이 대체로 평탄하여 평지를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지형을 이용하여 자형의 산줄기를 따라 산성을 쌓은 것이 화산 산성이다. 화산 산성은 해발 828m지점에 둘레 200m,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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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에 마을 뒷산에 진달래꽃이 많았다고 해서 꽃마을이란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 화촌이었으며, 차후 화산으로 개칭되었다. 화산리(花山里)는 화촌(花村), 효지미(孝旨尾), 곽산(郭山)이라고도 불린다. 화산리의 화촌은 임진왜란 전에 경주 이씨와 경주 김씨, 함안 조씨 등이 살았다고 전한다. 효지미는 약 500여 년 전부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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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화산면(花山面)은 신녕군의 옛 이름인 화산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화산면은 조선 시대 신녕군의 아촌면(牙村面)과 대량면(代良面), 영천군의 지림면(淽林面) 등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이 세 개 면과 북습면(北習面) 및 명산면(鳴山面) 일부를 합하여 신녕의 옛 이름인 영천군 화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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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효정리(孝亭里)에는 임진왜란 때 정응거(丁應居) 장군의 형이 부모를 위해 단신으로 왜적과 싸워 전사하고 그의 처는 자결하였으므로, 이 부부의 효(孝)와 열(烈)을 기리어 마을 앞에 효열정문(孝烈旌門)이 세워졌다. 그리고 마을에 괴목(槐木)이 많아 정자를 이루었다 하여 괴정리(槐亭里)란 이름이 붙었다. 두 개 이름을 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