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장가 박인로(朴仁老)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묘표(墓表). 박인로[1561~1642]의 본관은 밀양, 자는 덕옹(德翁), 호는 노계(蘆溪)이다. 어려서부터 문장에 뛰어나 13세에 「대승음(戴勝吟)」이라는 한시 칠언 절구(七言絶句)를 지었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 정세아(鄭世雅)의 휘하에서 별시위로 전공을 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