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기후(氣候)는 매년 되풀이되어 출현하는 대기 현상을 말한다. 지표면의 특정 장소에서 매년 비슷한 시기에 출현하는 평균적이며 종합적인 대기 상태를 기후라고 할 수 있다. 영천시의 기후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온대 몬순 기후권에 속하며, 하·동절기의 기후가 현저히 다르다. 하절기에는 해양성...
경상북도 영천시와 대구광역시 수성구를 연결하는 철도. 대구선은 대구를 기점으로 금호강 연안을 따라 영천에 이르는 길이 29㎞인 철도로, 경부선과 중앙선을 이어준다. 영천시에서는 금호역·봉정역을 통과하여 영천역에 이른다. 현재 대구선의 전신은 경동선으로 대구에서 울산까지 구간을 조선경편철도가 1917년 착공해 1921년 준공된 궤간 762mm의 협괘철도로 192...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파계리 무학산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내지봉수대 터. 봉수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 변경의 군사정보를 정해진 신호체계에 따라 중앙과 주변지역에 전하던 통신방법이었다. 봉수제는 삼국 시대부터 원시적으로 활용되었으나 정례화한 것은 고려 시대였다. 이후 조선 세종대에 크게 정비되어 1894년까지 국가적인 운영을 하였다. 조선 시대 봉수제는...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와 경주시 안강읍 하곡리 경계에 있는 고개. 시티재는 동해안 선비들이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선생을 배알하러 갈 때의 첫 고개라 하여 ‘시치재’라 불리다가 시티재로 불린다. 시티재는 고경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여 높이는 195m 정도이다. 시티재는 일명 ‘시치재’로 불리며 수성암으로 된 저산성 구릉지이다....
영천시는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에 위치하고, 경상북도의 동남부에 자리 하고 있다. 또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은 청송군과 군위군이 접하고 있는 경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이다. 역사적으로는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 및 봉수대(烽燧臺)와 연관이 있었고, 시장 및 교통망의 중심지로 대변되는 영천의 역할과...
영천 큰장[영천시장]에는 돔배기를 파는 상가들이 운집한 골목이 있다. 돔배기는 전국에서 경상북도 영천·안동·의성·예천·경산 지역에서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영천의 돔배기가 유명하다. ‘돔배기’란 상어고기로, ‘토막고기’를 뜻하는 경상북도 지역의 사투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돔배기’는 상어고기로 만든다. 상어를 토막 내 소금에 절인 것으로서 경상북도 지역의 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