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팔공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의 말사. 거조암은 창건 당시에는 거조사(居祖寺)라 불렀다. 초창 시기는 원효가 세웠다는 693년(신라 효소왕 2) 설과 경덕왕대[742~765]에 왕명으로 창건되었다는 설이 있어 809년 창건 연대가 확실한 본사 은해사 보다 앞선다. 고려 시대 보조국사 지눌(知訥)[1158~1210]...
일제 강점기인 1940년 경상북도 영천군 은해사에 설립된 불교학교. 오산 불교 학교(五山佛敎學校)는 1939년 10월 대한불교 조계종 경상북도 5본산이 영천 은해사 경내에 설립한 중등 정도의 불교학교이다. 1940년 4월 8일 개교 이래 근대 교육에 입각한 민족 계몽 운동을 실시하였다. 중일 전쟁 발발 이후 일제의 식민지 조선에 대한 문화 말살 정책이 극에 달하여 젊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봉죽리 유봉산(遊鳳山)에 있는 조계종 사찰. 죽림사는 조계종 10교구 은해사의 말사이다. 죽림사는 809년(신라 헌덕왕 1)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연혁은 알려진 바 없고, 임진왜란으로 사찰이 전소되었다가 중건된 내용만 알려져 있다. 그 뒤 1802년(순조 2) 다시 퇴락되었다가 1815년 임취봉·이상공 등의 시주로 중건하였고, 1830...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의 말사. 중암암은 팔공산(八公山) 은해사의 산내 암자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암자로 가는 길은 마치 요새의 석문처럼 생긴 자연 바위를 지나야 하는데, 이 바위 덕분에 ‘돌구멍 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절은 통일 신라 때인 834년(흥덕왕 9)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창건하였다....
경상북도 영천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에 기초하여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자연 환경의 질서와 이치를 생명의 원리로 사유하고 사람과의 조화로운 관계 맺기를 추구하는 전통적 지혜이다. 풍수는 전근대 시대에 한국의 취락 입지와 문화 경관을 형성하였던 중요한 지리적 요인 중의 하나로서, 지명·설화·조경·건축·문화경관·취락입지·민속·신앙, 그리고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