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마을 신앙은 동제·당고사·동고사라고도 하는데, 지역 사회에서는 ‘동제(洞祭)’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을 신앙이라는 용어는 지역 주민들이 이야기하는 동제를 보다 학술적으로 객관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동제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유상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유상리(柳上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유상[웃버드재] 또는 상유에서 나온 명칭으로, 1470년(예종 2)대 최문이 마을을 개척하였는데, 마을 밑으로 버드나무 숲이 많다 하여 버드나무 숲 위의 마을이란 뜻의 ‘유상’이란 이름이 유래하였다. 유상리는 본래 경주부 북안면의 지역이나 1895년 흥해군에 편입되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