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대곡리(大谷里)는 대배(大拜)와 유곡(幽谷)을 병합하면서 ‘대배’의 대(大)자와 ‘유곡’의 곡(谷)자를 따서 대곡리라 하였다. 대배동은 마을 앞 언덕의 바위가 큰절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여 ‘대배’라 했다 하며, 유곡은 채약산(採藥山) 밑에 있는 이 마을이 골짜기를 이루고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영천시는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에 위치하고, 경상북도의 동남부에 자리 하고 있다. 또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은 청송군과 군위군이 접하고 있는 경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이다. 역사적으로는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 및 봉수대(烽燧臺)와 연관이 있었고, 시장 및 교통망의 중심지로 대변되는 영천의 역할과...
조선 시대 조선 국왕의 명의로 일본 막부 장군에게 보낸 공식적인 외교 사절단. 1428년(세종 10) 일본 막부 장군 습직(襲職) 축하로부터 시작된 조선통신사는 1811년(순조 11) 대마도에서 국서를 교환한 역지통신(易地通信)이 행해질 때까지 총 20회 이어진 외교 사절단이었다. 서울에서 목적지까지 5개월에서 8개월이 소요되는 조선통신사의 긴 노정은 단순히 정치·외교적 의미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