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리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일어난 변천과 흥망 과정의 기록. 영천(永川)은 삼한 시대 부족 국가 골벌소국(骨伐小國)이 형성된 이후 절야화군(切也火郡)·임고군(臨皐郡)·영주(永州) 등의 이름으로 불렸다. 조선조에 들어와 1413년(태종 13) 작은 군현은 주(州)라는 명칭을 금지하고, 대신 천(川)과 산(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도록 하면서 영천이라 하였는데, 일제...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황보성(皇甫星)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 황보성[1700~1756 추정]의 본관은 영천, 자는 경우(景虞)이다. 조선 후기 정조 때 효자로 홀어머니를 모시며 지극한 효성으로 이름이 나, 나라에서 조봉대부(朝奉大夫) 동몽교관(童蒙敎官)이란 증직을 내렸다. 어머니 영양 이씨는 마을에 흉년이 들었을 때 구휼한 것으로 마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계리(龍溪里)는 파계(巴溪) 상류의 계곡에서 용(龍)이 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뭄이 심하면 마을 사람들이 개를 잡아서 그 피를 용의 배꼽이라는 바위에 바르고 그 개의 껍질을 벗겨 그 곳에 널어 두고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그렇게 제사를 지내고 나면 바위에 발라 놓은 피가 씻겨 내려갈 정도로 비가 많이 온다는...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곡리(月谷里)에 있는 자연 마을 중 월령·월곡 마을은 320년 전 경주 이씨가 정착하여 개척한 곳이다. 마을 앞산이 반달 모양을 한 것과 온달 모양 두 가지 형상이어서 월령 또는 월곡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월곡리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에 조성했다고 알려진 논곡(論谷) 못이 있으며, 또 월령(月嶺)...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구전리에 이치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 이치두(李致斗)[1824~1889]의 본관은 여주, 자는 경칠(景七), 호는 죽오(竹塢)이다. 어릴적부터 효성스러웠으며 아버지가 병에 들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성을 다해 약을 구하러 다녔다. 늦은 밤 산중으로 약을 구하러 다닐 때는 효성에 감동한 호랑이가 호위해 주었다고 한다. 아버지...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대천리에 정대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 정대걸(丁大杰)[1830~1857]의 본관은 나주, 자는 주서(周瑞), 호는 경와(敬窩)이다. 정대걸은 어릴 때부터 지성으로 부모를 모신 효자로 이름이 났다. 어머니의 오랜 병중에 하루는 회를 먹고 싶어하시니 얼음을 깨고 낚시하면서 진정으로 기도를 하니 고기가 잡혔다고 하는 등 그의 효...
-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며, 조신충(曺信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창녕 조씨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을 비조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정치 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전기·교통·통신...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화남면(華南面)은 198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설된 면으로서, 화북면(華北面)의 남쪽이라는 의미에서 화남면으로 명명되었다. 옛날에는 화주현(華州縣)에 속했으며, 현 소재지가 신녕으로 이전됨에 따라 이곳을 ‘옛 현’ 즉 ‘고현(古縣)’이라 했다. 화북면은 조선 시대 때 영천군의 북부에 있었던 명산면(鳴山面)과...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신화로에 있는 영천시 관할 행정 기관. 화남면사무소는 영천시를 구성하고 있는 1읍[금호읍], 10면[고경면·대창면·북안면·신녕면·임고면·자양면·청통면·화남면·화북면·화산면], 5동[동부동·서부동·남부동·완산동·중앙동] 중 화남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화남면 주민센터라고도 하는 화남면사무소는 영천시 화남면 주민들에게...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화북면(華北面)은 193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하여 화동면(華東面)의 4개 동과 지곡면의 8개 동, 신촌면의 12개 동을 병합하여 만들었다. 당시 화북면이 영천군의 북부(北部)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화북면은 영천군의 북부 지역에 있었던 명산면의 일부와 자천면의 전부, 그리고 신녕군의 동...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화북길에 있는 영천시 관할 행정 기관. 화북면사무소는 영천시를 구성하고 있는 1읍[금호읍], 10면[고경면·대창면·북안면·신녕면·임고면·자양면·청통면·화남면·화북면·화산면], 5동[동부동·서부동·남부동·완산동·중앙동] 중 화북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화북면주민센터라고도 하는 화북면사무소는 영천시 화북면 주민들에게...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구전리에 살았던 황보 열(皇甫 悅)의 처 영양 이씨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와 비각. 황보 열[?~1711]의 본관은 영천이며, 부인인 영양 이씨(永陽李氏)[영천 이씨, ?~1755]는 조선 영조 때 큰 흉년이 들어 동민 전체가 굶어 죽을 처지에 놓이자 재산을 털어 40여 호의 동민들을 구휼했다. 영양 이씨는 동몽교관(童蒙敎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