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세아(鄭世雅)의 학덕과 충의를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정세아[1535~1612]의 본관은 영일. 자는 화숙(和叔), 호는 호수(湖叟)이다. 1558년 사마시에 급제해 진사(進士)가 된 후 임진왜란 때 창의정용군을 조직해 영천성 수복 전투와 경주성 탈환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전란이 진정되고...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영분공(永芬公) 김명종(金鳴鍾)을 1세조(世祖)로 하며, 김자양(金自養)과 김함(金緘)을 입향조로 하는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경주 지역 시림(始林)[계림(鷄林)]의 금 궤짝에서 태어났다고 하여 신라 탈해왕이 성을 김(金)이라 지어 준 김알지(金閼智)가 경주 김씨(慶州金氏)의 시조이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경주 김씨는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경순왕(敬順王)의 셋째 아들 영분공(永芬公) 김명종(金鳴鍾)을 1세조(世祖)로 하고 있다. 김완(金浣)은 경주 김씨 18세(世) 김을초(金乙軺)를 파조(派祖)로 하는 규정공파(糾正公派)의 후손이며, 김을초의 장남 호연당(浩然堂) 김자양(金自養)은 김완의 5대조로 영천 입향조이...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노항리(魯巷里)는 1410년(태종 10)경 마을 개척 당시 마을 뒷산이 노루 형세여서 노루의 목이란 뜻의 장항(獐項)이라 불렀으며, 그 후 행정구역 개편 때 노루목에서 노루의 ‘노(魯)’자를, 목 ‘항(巷)’자를 표기하여 노항(魯巷)이라 하였다. 노항리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영천군 자양면 노항동이...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에 있는 이순신과 김완을 향사하기 위해 세운 사당. 이순신의 부장인 김완(金完)[1546~1607]의 본관은 경주, 자는 언수(彦粹), 호는 사성당(思誠堂)으로, 김응생(金應生)의 셋째 아들이다. 1577년 무과에 급제해 1589년 사도첨사(蛇島僉使)가 되었다. 임진왜란 때 한산도(閑山島)에서 적선을 격파한 공로로 절충 장군(折衝將...
조선 중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충신. 고려 한림학사(翰林學士)이며 추밀원지주사(樞密院知奏事) 정습명(鄭襲明)을 시조로 하는 영일 정씨(迎日鄭氏)[오천 정씨]는 문과 급제 후 봉익대부행전공판서(奉翊大夫行典工判書)를 지낸 정인언(鄭仁彦)과 그의 아들 가선대부(嘉善大夫) 공조판서(工曹判書) 정광후(鄭光厚)부터 영천 전촌(錢村)에 옮겨 살았다. 정의번(鄭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