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청제비
-
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남동(道南洞) 명칭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도동과 예곡면 봉동 일부를 통합하여 도남리가 된 데에서 유래하였다. 도남동 지역은 영천 청제비(永川菁堤碑)의 유적으로 보아 서기 500년대부터 사람이 살았음을 증명하고 있으며, 아울러 문헌에도 도동화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 도남동 지역은 영...
-
경상북도 영천시의 문화 활동에 대한 소산으로서 문화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유형 무형의 자산. 문화재는 오랜 기간을 통하여 예술·과학·종교·도덕·법률·경제·민속·생활양식 등에서 문화적 가치를 이루어 온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나라는 1962년 제정한 문화재보호법에서 문화재를 역사상·예술상·학술상·관상상(觀賞上) 가치가 큰 것으로서, 다음의 네 가지로 분류하여 정의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도남동에 신라 시대 청못[靑池]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우리나라 최고의 수리비(水利碑). 경상북도 영천은 전국에서 저수지가 가장 많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청제비는 신라 시대에 축조된 영천 청제[경상북도 기념물 제152호]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이 비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못으로 인식되고 있어 그 역사적 가치가 크다. 1968...
-
경상북도 남동부 중앙에 위치한 시. 영천시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와 노계(蘆溪)박인로(朴仁老), 최무선(崔茂宣) 등 많은 선현들을 배출하였으며,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는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킨 호국·충절의 고장이다. 지리적으로 동경 128°42′~129°09′, 북위 35°49′~36°11′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의...
-
경상북도 영천시는 기후적으로 일조량은 많은 반면에 강수량은 적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농경을 위한 수리(水利) 시설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1,500여 개의 저수지가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고대 수리 시설의 모습을 밝혀 줄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서 영천시 도남동 청못 밑에 세워진 청제비(菁堤碑)가 있다. 영천시는 전국 최대량의 저수지가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
-
신라 시대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있던 행정 구역. 절야화군(切也火郡)은 신라 양주(良州)에 속한 군의 하나로서, 현재의 영천시와 포항시 일부를 관장하였다. 757년(경덕왕 16) 12월 전국의 지명을 중국식으로 고치면서 임고군(臨皐郡)이 되었으나, 776년(혜공왕 12)에는 원래의 지명인 절야화군으로 환원된 듯하며, 이후 절야화군과 임고군의 명칭이 혼용되어 왔다. 영천...
-
경상북도 영천 출신 작가들이 발표한 한문으로 된 문학 작품과 그 작품 세계. 우리나라 한문학(漢文學)의 역사는, 한자가 기원전부터 이미 우리나라에 서서히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므로, 줄잡아 2천년에 이르고 있다. 영천 지역의 한문학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겠지만, 현존하는 것으로 보면 청지(菁池)의 축조와 중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보물 제517호인 영천 청제...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중심으로 사회·전승 등 주민들이 영위해 온 삶의 내력을 기록한 책. 1. 향토지의 의미 향토지는 사전적 의미로 어떤 지방의 지리·역사·풍속·산업 등을 조사하고 연구한 기록물을 지칭한다. 발행 주체로는 정부 기관과 지방 자치 기관, 민간단체, 향토지 간행을 위한 임시 조직체 또는 개인이 간행한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