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무덤, 집터 등과 같이 주거와 관계되는 분명한 흔적은 알 수 없지만 유물이 흩어져 있는 곳.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의 결과에 따른 명칭이 아니다. 사전 조사인 지표 조사에서 뚜렷한 유구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땅 위의 일정한 장소에 유물이 흩어져 있는 곳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지하의 어떤 유구가 파괴되면서 유구 안에 있던 유물이 밖으로 노출되어...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청동기나 간석기[마제석기]를 제작하여 사용하던 시대.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 문화상은 비파형놋단검과 거친무늬거울[조문경], 고인돌로 대표될 수 있다. 토기와 석기는 서북 지방의 팽이형 토기, 동북 지방의 공열토기, 남쪽의 민무늬토기와 간석기가 대표적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앞 단계의 생업 경제가 수렵 채집 경제에서 농경 생활의 비중이 커지고, 이를...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에 있는 삼국 시대 무덤. 효정리 고분 떼는 남북 두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고분 떼의 남쪽 유적[일부 발굴 조사됨]은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 강변마을[갱마] 서쪽 능선에 있고, 북쪽 유적은 효정리 괴정마을 북동쪽 능선에 있다. 효정리 고분 떼 중 남쪽 유적의 일부만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발굴 경위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