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죽전리에 있는 한일순(韓日順)의 추모 재사(齋舍). 연호재는 조선 영조 때의 학자로 가선대부를 지낸 한일순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연호재는 지천초등학교 상송분류 앞 삼거리에서 상송안길로 150m 직진 후 다시 연지안길로 좌회전 후 100여m 이동하면 연지마을 초입에 있다. 연호재는 평탄한 대지에 북향하여...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전리(竹田里)는 마을 뒤에 대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처음에 죽전(竹田)이라 부르다가, 죽전·지당·연지·소일 4개 동을 하나의 동으로 하여 죽전이라 부르게 됨에 따라 원래의 죽전마을을 원죽전(元竹田)이라 부르고 있다. 죽전마을은 경주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으며, 지당(池溏)마을은 400여...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죽전1리 직당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냐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