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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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역과 봉정역 사이의 대구선 철도 교량. 거여철교(巨余鐵橋)는 영천시 도동과 금호읍 황정리 사이를 흐르는 금호강(琴湖江)을 건너는 대구선 철도 교량으로, 영천역과 봉정역 사이에 위치한다. 거여철교는 일제 강점기 때 대구와 영천을 잇는 철도가 건설되면서 놓여졌으며, 전체 길이는 354.96m로서, 영천 지역의 철도 교량과 일반 도로 교량 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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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건축은 사람이 활동하는 공간을 준비하여 제공해 주는 것으로, 사람에 의해 점유되는 공간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간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한 지역의 건축 문화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활동의 프로세스를 반영한다. 따라서 영천 지역의 건축 형태 및 성격은 기후와 지리, 산출 재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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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교대리에 있는 공업 계열의 사립 고등학교. 금호 공업 고등학교는 바른 삶을 추구하는 인성 함양, 경쟁력을 가진 교육 과정 운영, 행복한 어울림 교육, 교육력을 북돋우는 쾌적한 학교 조성을 통한 새로운 생각과 진솔한 마음을 지닌 기술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훈은 “생각하는 사람 성실한 사람 씩씩한 사람”이다. 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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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고경면(古鏡面)은 193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통합된 고촌면과 청경면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서 고경면이라 하였다. 고경면은 신라 경덕왕 때 임고군에 속하였으며, 고려 초기에 영주군에 속하였고, 조선 시대에 들어와 1415년(태종 15)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고촌면과 청경면으로 구분되었다. 193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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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고디[다슬기]가 많이 채취되는 여름철에 국으로 먹는 향토 음식. 맛있는 고디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일단 고디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고디는 민물에서 채취되는 것으로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잔여물이 남아 맛이 반감하게 된다. 물을 팔팔 끓이고 나서 씻어놓은 고디를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고디를 삶아 건져내고 바늘로 고디 살을 발라 내는데 예전에는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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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액운을 없애고 안녕을 기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내는 제사. 고사(告祀)는 일반적으로 집안 단위의 의례이지만, 마을에서 제물을 차려 놓고 비손[간소한 상을 차려놓고 두 손을 비비면서 기원하는 가장 간단한 무속의례. 손으로 빌어 모신다는 뜻에서 비손이라 하며, 손비빔이라고도 한다]과 소지(燒紙)로 정성을 드릴 때도 동고사·당고사 또는 서낭고사라는 말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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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을 관류하여 금호강(琴湖江)으로 합류하는 하천. 고촌천(古村川)은 본래 고촌면이라 불리었던 고경면을 관류하므로 고촌천이라 한다. 고촌천은 영천시 고경면을 관류하는 하천으로, 발원지에서 북서류하여 덕암리·삼산리를 지나 흐르다가 서쪽으로 꺾어 동도리·창하리를 거쳐 금호강으로 합류한다. 고촌천은 지방 하천으로 분류되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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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 보현산(普賢山)에서 발원하여 화북면과 화남면을 관통하여 흐르는 하천. 고현천(古縣川)은 과거 고현이라 불렸던 마을을 관류하여 ‘고현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화북면을 흐른다고 하여 ‘화북천’이라고도 하며, 고현내·북천이라고도 불린다. 고현천은 청송군과의 경계 지대에 위치한, 태백산맥 정기를 담은 보현산[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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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문화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만든 통합된 축제. 골벌 문화 예술제는 오랜 기간 동안 각각 개최되어 오던 행사를 2009년부터 통합하여 지역 예술인들이 화합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섬세한 예술의 미가 느껴지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이다. 골벌 문화 예술제는 전통 문화 계승 및 창작예술 진흥을 도모, 지역의 문화와 예술 창달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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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과전동(菓田洞)은 옛날부터 토질이 메말라 논농사보다 과수 농사를 하였는데, 밤나무가 많아 한때는 율전(栗田)이라 하였고, 조밭이 있어 조밭골 또는 속전(粟田)이라고도 하였으며, 서과동(西果洞)이란 지명도 전하는데, 이를 종합하여 과전동이라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과전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내서면(內西面)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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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영천 지역은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예로부터 충절의 고장으로 불리어 왔다. 영천 북동쪽은 보현산(普賢山), 북서쪽은 팔공산(八公山)이 있고, 남쪽은 구룡산(九龍山)과 사룡산(四龍山) 등이 둘러싸고 있으며,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계곡과 평야를 흘러 내려 금호강(琴湖江)으로 합류하고 있다. 영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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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관정리(官亭里)는 관지동(官旨洞)과 지정동(芝亭洞) 두 마을의 이름을 따서 관정리라 하였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지정’이라는 이름 유래는, 이곳이 원래는 들이었는데, 지씨(池氏)가 정자를 짓고부터, 또는 땅이 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관정리는 조선 말 영천군 거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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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교대리(橋垈里)는 용교(龍橋)와 용대(龍垈)로 이루어진 마을로, 두 마을의 이름 중 교와 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용대’는 조선 후기에 황윤신(黃允信)이라는 선비가 우연히 이곳을 지나가다가 지형을 살펴보니 용이 누워 있는 형상이므로 이 자리에 마을을 형성하면 만석꾼이 날 자리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그 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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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교촌동(校村洞)은 마현산(馬峴山) 비탈에 영천 향교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교촌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내서면(內西面)에 속한 지역으로 향굣골 또는 교촌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13도제 실시로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으며,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하였다. 이에 따라 노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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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상리에 있는 산. 구룡산(九龍山)은 높이 674.8m의 산으로, 행정구역상으로 영천시와 청도군, 경산시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구룡산이 청도군과 영천시를 경계로 하고 있어 구룡, 경산구룡, 구룡리 자인구룡이라 부르기도 한다. 구룡산이라는 명칭은 용왕과 관련되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동해의 용왕에게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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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구암리(龜岩里)는 구복동(龜伏洞)과 가암동(佳岩洞)을 병합하여 두 마을의 이름을 따서 구암리라 하였다. 구복동[혹은 구암(龜岩·九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은 아홉 개의 바위 가운데 한 개가 거북의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가암동은 마을에 있는 아홉 개의 바위가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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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대의리에 있는 산성. 금강 산성은 영천시 완산동과 고경면 대의리에 걸쳐 있는 금강산[해발 150m]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나지막한 산봉우리를 따라 쌓은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금강 산성은 지금까지 『삼국사기』 지증왕조의 기록에 의거하여 당시 골벌국(骨伐國)에 축성된 골화성(骨火城)으로 보기도 하며, 『영양지(永陽誌)』 성곽조의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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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산. 금강산(金剛山)은 영천시 고경면 대의리와 범어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약 186m이다. 금강산성이 있던 곳으로 지금도 석축의 형태로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완산동의 뒷산인 금강산은 안완산 동쪽에 있는 골짜기인 금강골에서 명칭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선 시대에 봉수가 있어서 동쪽으로 경주 주사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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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금노동(金老洞)은 주남 평야를 터로 삼는 도농 복합 지역으로, 토종 생약 재료를 쓰는 한의원 밀집 지역이기도 하다. 중앙선과 대구선 및 국도 4호선이 통과하며, 자연 마을로는 쇠늘이·담안·주남 마을이 있다. 금노동의 자연 마을인 ‘쇠늘이’는 온 동네가 넉넉하여 붙여진 이름이나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가난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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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금대리에 있는 자연 생태학습장. 금대생태학교는 생명에 대한 감수성과 애정을 증진시키고 생태계 파괴는 인류생존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복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또한 영남자연생태보존회에서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자연체험교육을 했지만, 그 기회는 소수에게만 국한된 실정이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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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와 경산시 진량읍 현내리의 경계부에 있는 산. 금박산(金泊山)은 영천시와 경산시 경계부에 있으며, 높이는 432m이다. 금박산 북쪽의 보현산(普賢山), 서쪽의 팔공산(八公山), 동쪽의 운주산(雲柱山)과 함께 영천 지역을 아우르는 큰 분지 지형을 둘러싸고 있는 분수계를 형성하고 있다. 금박산의 예로부터 전해오는 이름은 금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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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종동길 23에 있는 고택. 조명환(曺命煥)은 조선 후기 장릉 참봉을 지낸 조병문(曺秉文)의 둘째 아들로 부인은 경상북도 칠곡군의 조선 후기 학자 광주인(廣州人) 이익환(李益煥)[1838~1886]의 다섯째 딸이다. 금산당은 조병문이 둘째 아들인 조명환에게 살림집으로 지어준 고택으로 현재 사랑채 종도리 장혀에 적혀있는 상량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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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냉천리와 덕성리를 연결하는 다리. ‘금창교’라는 명칭은 금호읍과 대창면을 잇는 다리라는 뜻으로 금호읍의 ‘금’과 대창면의 ‘창’을 합친 것으로 2011년 현재 금창로로 명명한 도로 이름도 금창교에서 연유한다. 금창교의 총 길이는 265.0m이며, 다리의 총 폭은 10.0m이고 유효 폭은 8.0m이다. 다리의 높이는 5.0m이고 경간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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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의 가사령(佳士嶺)에서 발원한 후 영천시 신령천과 합류하여 대구광역시 달서구 다사에서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강. 금호강(琴湖江)은 “바람이 불면 강변의 갈대밭에서 비파[琴] 소리가 나고 호수처럼 물이 맑고 잔잔하다” 하여 ‘금호’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금호강은 낙동강의 지류 중 그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강으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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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도동과 금호읍 봉죽리를 연결하는 다리. 금호대교의 길이는 728.0m, 다리의 총 폭은 19.3m이며 유효 폭은 18.5m이다. 다리의 높이는 23.0m이고 경간수는 14개이며, 최대 경간 거리는 52.0m이다. 상부 구조는 강상자형(STB) 구조이며, 하부 구조는 라멘식(RAP) 교각이다. 하중은 24톤을 견딜 수 있다[DB-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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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 금호강을 따라 형성된 습지. 금호 습지[황정 습지]는 금호읍 봉정리·황정리·관정리에 걸쳐 있는데, 금호강(琴湖江)이 남쪽으로 흐르다가 서쪽으로 물길이 바뀌면서 형성된 대규모 하천변 습지이고, 면적은 5,270,977㎡, 길이는 3.5㎞, 폭은 1.5㎞이다. 금호 습지는 과거에는 거대한 습지였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쌀 생산을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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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금호읍(琴湖邑)은 영천시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남부동, 서쪽은 경산시 와촌면, 남쪽은 대창면, 북쪽은 청통면, 서부동과 인접하고, 21개의 법정리와 33개의 행정리, 47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금호읍은 넓은 평야와 풍부한 관개용수를 가졌고, 전국 읍단위 최대 포도 재배 지역으로, 영천포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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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역과 북영천역 사이의 중앙선 철도 교량. 금호천교(琴湖川橋)는 영천시 성내동과 금노동 사이의 금호강(琴湖江)을 건너는 중앙선 단선 철도 교량으로, 일제 강점기 때 서울과 부산을 잇는 철도가 건설되면서 놓여지게 되었다. 금호천교는 영천시 성내동과 금노동 사이를 흐르는 금호강의 이름에서 연유한다. 금호천교는 전체 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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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형성되어 있는 평야. 금호 평야(琴湖平野)는 동서 길이 약 50㎞의 경상북도 제일의 평야로, 영천시 금호읍 일대와 대구광역시 동촌들·안심들을 통칭하는 평야이다. 강수량이 적어 가뭄의 피해가 컸던 적도 있으나, 1980년 자호천에 저수량 9,640만 톤의 영천댐이 준공되어 관개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 금호 평야는 홀로세 해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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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남성리(南星里)는 마을 북쪽에 성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남성리는 조선 말 영천군 창수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에 거여면·고현면·창수면·칠백면을 통합하여 금호면을 신설함에 따라 영천군 금호면에 속하게 되었다. 1973년 7월 1일 금호면이 금호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영천군 금호읍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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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조선 전기 학자 이군빈(李君賓)을 기리기 위한 정자. 이군빈[1568~1640]의 본관은 성산, 자는 중관(中觀), 호는 남포(南浦)로,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무첨당(無忝堂) 이의윤(李宜潤)과 친분이 있었다. 임진왜란 때 백형 이국빈(李國賓)과 함께 영천성(永川城) 전투에서 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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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냉천리(冷泉里)는 찬 샘이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냉천리는 조선 말 영천군 거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거여면·고현면·창수면·칠백면을 통합하여 금호면을 신설함에 따라 영천군 금호면 냉천동이 되었다. 1973년 7월 1일 금호면이 금호읍으로 승격되어 영천군 금호읍 냉천동이 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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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를 중심으로 노름꾼 강갈이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노름꾼과 옥피리」는 노름꾼 강갈이가 벌이는 일련의 일들을 통해 노름이 나쁜 것이라는 깨닫고 마음을 고침으로써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는 내용의 민담이다. 1982년 영천시가 발간한 『영천의 전설』에 「노름군과 옥피리」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2006년 영천시가 발간한 『충효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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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녹전동(錄田洞)은 조선 영조 때 명고(鳴皐) 정간(鄭幹)이 관직에 재직하면서 선정을 베풀어 조정으로부터 전답을 녹(錄)으로 하사 받은 땅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녹전(錄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녹전동은 원래 원녹전·활수·석동·창녕골·가장골·대추골·서당골·예정곡 등 여러 이름의 자연마을로 형성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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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논과 밭농사 등을 생업으로 하는 거주인이 생활하는 농촌 주택. 영천 지역의 농촌 주택은 논농사와 밭농사, 과수원 등을 주 생업으로 삼은 지역민이 거주하는 가옥으로, 대개 서민 가옥에 속한다. 서민 가옥은 영천의 자연 환경, 생업, 경제 여건에 따라 그 지역의 주거 문화로 정착하여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자생하며 진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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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지은 다락집.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서 정루(亭樓)·정각(亭閣)·정사(亭榭) 라고도 부른다. 평면구조는 정사각형으로부터 직사각형·육각형·팔각형·자 형·부채 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직사각형이 대부분이다. 누정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널리 보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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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에 속하는 법정리. 단포리(丹浦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단포’에서 나온 명칭으로, 옛날 관리가 석양이 붉게 물들 무렵 이곳을 순찰할 때, 강변의 아름다움을 보고 이름 지은 것이다. 단포는 큰 들 가운데란 뜻의 ‘들 안’으로도 불렸다. 자연 마을 단포장터는 옛날 장터가 있었던 곳이다. 단포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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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시인 허남준(許南俊)의 세 번째 시집. 시인 허남준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제2훈련소 군승을 시작으로 10여 년 간 전후방 군 불자들에게 부처님 정법을 전하였다. 결국 육군 소령으로 예편하여 대구 신일전문대학 불교부 지도법사,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 산하 용연사 상임 지도법사로 불교의 실천적 삶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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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와 대구광역시 수성구를 연결하는 철도. 대구선은 대구를 기점으로 금호강 연안을 따라 영천에 이르는 길이 29㎞인 철도로, 경부선과 중앙선을 이어준다. 영천시에서는 금호역·봉정역을 통과하여 영천역에 이른다. 현재 대구선의 전신은 경동선으로 대구에서 울산까지 구간을 조선경편철도가 1917년 착공해 1921년 준공된 궤간 762mm의 협괘철도로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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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대미리(大美里)는 대동(大洞)과 도미동(都美洞)을 병합하면서 두 마을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동은 마을이 크고 평평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며, 도미동은 미리(美里) 또는 문귀리, 호미리(虎尾里)라고도 부른다. 문귀리는 골짜기의 생김새와 산의 모습이 어머니의 품에 안긴 듯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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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대미리와 석섬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대미리·석섬리 고분 떼는 2001년에 발행된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따르면 대미리 고분군과 석섬리 고분군으로 구분되어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두 유적은 대미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불과 300m의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유적으로 판단하여 대미리·석섬리 고분 떼로 합치게 되었다. 대미리 미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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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대성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대성리 고분 떼의 유적이 있는 대성리 일대는 낮은 구릉성 산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고, 그 사이로 의곡천이 동에서 서쪽으로 흘러 금호강에 유입되고 있다. 대성리는 양달마을과 덧들, 대죽골의 3개 자연부락으로 구성되며 양달마을은 구릉성 산지의 남쪽 말단부에 형성되어 ‘양달들’과 의곡천을 남쪽으로 바라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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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대재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대재리 고분 떼는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따르면 대재리 고분군Ⅰ과 대재리 고분군Ⅱ로 구분되어 있다. 두 유적은 500m 정도의 거리를 두고 남·북방향에 일직선으로 있는데 유적의 성격이 같고 떨어진 거리가 짧아 대재리 고분 떼로 묶어서 설명한다. 유적은 대재리 대재마을 북쪽 유적과 대창면 조곡리 건지밭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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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대전동(大田洞)은 큰 밭[한밭]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하며, 또는 이보흠(李甫欽)의 호 대전(大田)에서 연유한다고 한다. 대전동은 원래 영천 이씨가 주류를 이루던 마을로서, 조선 말기 13도제 실시로 영천군 명산면(鳴山面)에 속하였다.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하면서 상대전동(上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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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창리(大昌里)는 크게 번창한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대창리는 조선 말 흥해군 북안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영천군 모사면 대부분과 현재 금호읍인 영천군 창수면의 일부 및 흥해군 북안면의 일부가 합쳐져 대창면이 신설됨에 따라 영천군 대창면에 편입되었다. 이때 흥해군 북안면 대창과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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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흘러 금호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대창천(大昌川)은 큰 창고[남창]가 있어 대창면이라 이름 지어진 마을을 관류하여 흐르므로 대창천이라 한다. 대창천은 영천시 대창면을 관류하는 강으로 영천시 대창면 발원지에서 북서류하여 대창면 강회리와 금호읍을 거쳐 금호강(琴湖江)[116㎞]에 합류한다. 대창천의 유로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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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덕성리(德城里)는 둔덕 위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임진왜란 때 경주 이씨가 왜병란(倭兵亂)을 피하여 덕성리에 와서 정착했다 하며 덕시·덕재라고도 한다. 덕성리는 조선 말 거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거여면·고현면·창수면·칠백면을 통합하여 금호면을 신설함에 따라 영천군 금호면 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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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덕암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덕암리 고분 떼는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덕암리 ‘질꽂이’ 마을의 뒷산 일대에 있다. 질꽂이마을은 영천시 고경면소재지에서 포항시로 이어지는 28번 국도에서 덕암 2교를 건너면 나온다. 유적이 분포한 곳은 질꽂이마을의 덕암교회와 마을회관 뒤편 구릉 일대이다. 덕암리 고분 떼는 봉토분의 흔적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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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남동(道南洞) 명칭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도동과 예곡면 봉동 일부를 통합하여 도남리가 된 데에서 유래하였다. 도남동 지역은 영천 청제비(永川菁堤碑)의 유적으로 보아 서기 500년대부터 사람이 살았음을 증명하고 있으며, 아울러 문헌에도 도동화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 도남동 지역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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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동(道洞)은 조선 후기 영천군 완산면에 속한 지역인데, 질그릇을 구웠다고 하여 점마, 점촌 또는 도촌이라 부른데서 유래하였다. 도동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칠백면 도동동 일부를 통합하여 도리가 되어 영천면에 편입되었다. 영천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영천읍에 편입되었다. 1981년 7월 영천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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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림동(道林洞)은 마을 앞 길가에 삼림(森林)이 우거져 유래한 명칭이며, 도숲·도십이라고도 하였다. 도림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명산면(鳴山面)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직동과 녹전동, 신녕군 고현면 하여동(下輿洞) 등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도림동으로 하고 화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37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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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의 특정 지역이나 수역(水域)에 살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류. 영천시 전 지역에 분포하는 동물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전국 자연 환경 조사에서 구룡산·도덕산·운주산·금박산 등과 금호강(琴湖江) 및 지류 하천, 영천시 지역에서 진행된 조사를 바탕으로 영천 일부 지역의 동물상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고 있다. 1. 포유류 2003년 조사에서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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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동부동(東部洞)은 영천시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영천시 승격 때 동부동이라 명명하였다. 1981년 7월 1일 영천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영천시 조교동·망정동·야사동을 통합하여 동부동이 되었다. 1987년 1월 1일 임고면의 언하동과 신기동이 영천시 동부동 관할 구역으로 조정됨에 따라 조교동·망정동·야사동·언하동·신기동 등 총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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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는 과수 재배에 매우 유리한 자연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이다. 이에 그 명성에 걸맞는 가공 산업의 육성이 필요한데, 가공산업은 농가에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홍수 출하에 대한 농산물 가격 안정, 넘쳐나는 수입 포도에 대한 대응의 측면에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영천시의 가공 비율은 전체 포도 생산량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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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 일대에 있는 산. 마현산(馬峴山)은 영천시 문외동·화룡동·오미동·야사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영천 시민 운동장 뒷산을 일컫는다. 높이는 155.7m 정도이며,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어 ‘꽃동산’이라고도 불린다. 마현산은 해발고도 155.7m 미만의 낮고 완만한 구릉성 산지 지형으로, 산지의 서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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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동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망정동(望亭洞)은 옛날 이곳에 망호정(望湖亭)이라는 정자가 있어 마을 이름을 망정이라 불렀다 한다. 망정동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영천군 영천면 망정동이 되었고, 1937년 7월 1일 영천면이 영천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영천군 영천읍 망정동으로 개편되었다. 1981년 7월 1일 영천읍이 시로 승격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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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매산동(梅山洞)은 매동(梅洞)과 명산면(鳴山面)에서 ‘매’자와 ‘산’자를 따서 이름 붙인 명칭이다. 매산동 지역은 근대 행정 체계가 이루어지면서 신녕군(新寧郡)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신녕군은 폐지되고 신설된 영천군 화산면(花山面)에 속하게 되었다. 매산동은 1983년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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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문내동(門內洞)은 영천 읍성의 동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붙여진 명칭이며, 문안·동문안·문내(門內)라 하였다. 문내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내동면(內東面)에 속한 지역으로, 동문안 또는 문안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는 내동면 소속이었으나 이후 영천면 문내동이 되었다. 1937년 7월 1일 영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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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문외동(門外洞)은 영천 읍성(永川邑城)의 동문 밖에 있는 동네라고 하여 문외동이라 불렀으며, 동문 밖 또는 문 밖이라고도 하였다. 문외동은 옛날 도살장 혹은 활을 쏘는 사장이 있었다고 지칭한 도수장골과, 서당이 있었다고 일컬어진 서당골, 용이 승천한 지역이라 불려진 용당골로 구성되어 있다. 문외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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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에 속하는 법정리. 병암리(屛岩里)는 병풍 바위가 있으므로 병암 또는 병풍바우라 하였다고 한다. 병암리는 조선 말 영천군 모사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모사면 대부분과 현재 금호읍인 창수면의 일부 및 흥해군 북안면의 일부가 합쳐져 대창면이 신설됨에 따라 영천군 대창면에 편입되었다. 이때 송구동·세동을 병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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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普賢山) 다목적댐은 물 부족을 미리 대처하고 금호강(琴湖江)과 금호강 유역인 신녕천과 고현천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영천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로 수몰되는 주민들의 이야기들이 관심의 대상이다.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일원 32.61㎢ 면적에 건설되는 보현산 다목적댐은 2014년 까지 완공을 목표로 2012년 8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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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봉죽리(鳳竹里)는 죽방동(竹坊洞)과 봉산동(鳳山洞), 곡촌동(谷村洞) 등을 병합하면서 봉산과 죽방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죽방동은 마을 전체가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봉죽리는 조선 말 영천군 고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거여면·고현면·창수면·칠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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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부계리(富溪里)는 마을의 지형이 제비집 모양이고, 누구든지 이 마을에 새로 이사를 오는 사람은 다 부자가 된다고 하여 제부곡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제부곡이 부계리로 개칭되었다. 부계리가 포함된 화산면은 조선 시대 신녕군의 아촌면(牙村面)과 대량면(代良面), 영천군의 지림면(淽林面) 등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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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북안면(北安面)은 북쪽의 평안한 고을이라 하여 북안면으로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북안면은 신라 시대에는 경주부에 딸린 북안곡부곡이라 불렸고, 고려 시대까지는 경주군에 속하였다. 조선 태종 때 영천군에 속하였으며, 영조 때 북안면이 되었고, 고종 때는 흥해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원곡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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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명주리와 신대리를 지나 송포리에서 서쪽으로 흘러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북안천(北安川)은 조선 영조 때 북안면이라 이름 지어진 마을을 관류한다 하여 북안천이라 부른다. 북안천은 금호강(琴湖江)[116㎞]의 지류 하천으로, 북안면 발원지에서 북서류하여 명주리를 지나 신대리의 상류 지역을 형성하면서 송포리로 흘러간 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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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여름을 나는 수리과의 조류. 붉은배새매는 우리나라의 산록과 평지의 소림(疎林)에서 전국적으로 볼 수 있던 여름철새였으나 지금은 격감되어 매우 드문 새가 된 종이다. 이는 중금속이나 유기염소화합물, 농약과 각종 오염물로 오염된 유해한 먹이와 서식환경의 파괴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붉은배새매를 포함한 5종의 새를 매류로 묶어 천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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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 조양 공원 내에 있는 조선 시대 경상도 관찰사와 영천 군수들의 선정비군. 사현대는 조선 시대 경상도 관찰사와 영천 군수들의 선정비 등을 모아 둔 것이다. 선정비 군에는 모두 21기의 비가 모여 있는데, 조선 시대 신녕 지역의 수령들이 임기가 끝난 뒤 고을 사람들이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그러나 개중에는 수령들이 강제로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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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 일대에 있는 산. 삼성산은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와 경주시 안강읍 강교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589m이다. 고경면 오룡리 방면으로 흐르는 금호강(琴湖江) 상류 지천 주변 일대에는 마을이 들어서 있는데 주로 밭농사 지역이다. 삼성산(三聖山)은 옛날 이 산에 삼부자(三父子)가 살고 있었는데,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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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삼호리(三湖里)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삼수동·가라동·용호동 등을 병합하면서 ‘삼수’와 ‘용호’의 이름을 따서 삼호리라 하였는데, 약 120여 년 전 이 마을에 큰비로 인하여 세 개의 소(沼)가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수동[삼성동]은 가라골 남쪽 삼성산(三聖山) 밑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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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와 어은리 사이에 있는 고개. 서낭 고개는 서낭당 고개라고도 하며, 해발 고도 80m 정도의 고개인데, 영천시 금호읍 덕성리와 삼호리에서 오계리와 호남리, 대곡리로 가는 길의 통로가 된다. 서낭 고개 서측의 산지는 해발고도 112.4m로, 북쪽으로 금호강(琴湖江)이 곡류하며, 서낭 고개가 있는 어은은 하천의 좌안에 해당한다. 구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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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서부동(西部洞)은 영천시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부동이라 하였다. 서부동은 조선 시대에는 영천군 내서면(內西面) 지역이었는데, 조선 말기 13도제 실시 때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다.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하면서 영천군 영천면(永川面)으로 편입되었고, 1937년 7월 1일 영천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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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 포함하는 시대. 우리나라의 선사 시대는 일반적으로 석기 시대[구석기·신석기],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를 포괄하고 있다. 당시 생활인의 문자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주변의 선진인들 입장에서 기록을 남겨 놓은 경우가 있는데, 철기 시대가 이에 해당된다. 당시의 전반적인 생활 모습은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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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선천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선천리 고분 떼는 영천 시가지에서 청송군으로 이어지는 35번 국도를 따라 화남면소재지 쪽으로 가다보면 고현천(古縣川) 위에 놓인 선천교(仙川橋)를 만나게 되는데, 이 다리 바로 전에 있는 윗선관마을과 아랫선관마을 사이의 북동쪽 능선에 있다. 선천리 고분 떼는 아랫선관마을 뒷산에 있으며 해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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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문인인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이 영천시를 관통하는 금호강 일대의 구곡원림(九谷園林)을 노래한 한시. 성고구곡을 조성한 이형상[1653~1733]은 1700년 경주부윤을 사직한 후 금호강 가에 호연정(浩然亭)을 짓고 영천에서 은거생활을 시작하였다. 그 이후에도 벼슬살이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을 영천에 살면서 학문 연구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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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있는, 흙이나 돌 따위로 높이 쌓아 만든 군사적인 방어 시설물. 성(城)의 사전적 의미는 ‘적을 막기 위하여 높이 쌓은 담’이며, 한자의 자의(字義)는 흙[土]으로 마련한[成] 시설물임을 뜻한다. 또한 성곽(城郭)이란 내성(內城)과 외성(外城)을 전부 일컫는 말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내성과 외성을 구분하여 축조하거나 뚜렷이 구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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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성내동(城內洞)은 영천 읍성 안쪽에 있다는 것에 연유하며, 성안 마을이라고도 하였다. 성내동은 본래 영천군 내서면(內西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내서면이 폐지되고 구호동(九湖洞)·지소동(紙所洞)·서파동(西派洞)·지침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성내동이라 해서 영천면에 편입되었다. 193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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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송포리 산2 일원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송포리 고분 떼는 2001년 발간된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따르면 송포리 고분군으로 기술되어 있다. 송포리 고분 떼는 송포2리 송계마을 북쪽의 대자 저수지 남서쪽 능선 말단부에 있고, 송포리 송계마을은 남쪽으로 북안천이 동에서 서로 흘러 금호강에 유입되는 지류 하천이다. 유적은 북안천과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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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와 경주시 안강읍 하곡리 경계에 있는 고개. 시티재는 동해안 선비들이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선생을 배알하러 갈 때의 첫 고개라 하여 ‘시치재’라 불리다가 시티재로 불린다. 시티재는 고경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여 높이는 195m 정도이다. 시티재는 일명 ‘시치재’로 불리며 수성암으로 된 저산성 구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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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유산리 시루봉에서 발원하여 청통면 단산리에서 고현천을 합류하여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신녕천(新寧川)은 본래 신녕군 지역으로서 신녕현청이 있어 이름 지어진 신녕면을 관류하므로 신녕천이라 한다. 영천 주민들은 ‘신녕내’, ‘신령천’, ‘신령내’라고도 부른다. 신녕천[27.50㎞]은 영천시 신녕면 유산리 시루봉에서 발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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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을 관류하는 신녕천의 범람원으로 형성된 평야. 영천은 금호강(琴湖江)이 지나는 분지이지만, 이를 둘러싸고 있는 분수계는 대부분 중생대 경상계의 퇴적암층으로 이루어진 낮은 구릉지가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신녕 평야(新寧平野)는 야산이나 밭농사로 이용되는 하천 변의 충적평야 논농사 지역으로, 경지 면적은 12.9㎢이다. 신녕 평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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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신대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신대리 고분 떼는 2001년 발간된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따르면 신대리 고분군으로 표기되어 있고, 신대리 신대마을의 북편에 있는데 유적의 서편에 인접해 가지평지라는 저수지가 있다. 이곳은 해발 192m의 낮은 구릉성 산지의 동쪽 말단부에 해당한다.주변은 나지막한 구릉성 산지로 유적이 있는 곳도 구릉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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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대리(新垈里)는 새로 형성된 마을이어서 새터·신대, 또는 용호동이라 하였으며, 1600년(선조 33)경 연안 차씨가 현재의 마을로 이주할 당시에 새집을 지었다 하여 신길리(新吉里)라고도 한다. 신대리는 조선 말 영천군 창수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에 거여면·고현면·창수면·칠백면을 통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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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월리(新月里)는 신흥동(新興洞)과 월하동(月下洞)을 병합하면서 두 마을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월리는 조선 말 거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거여면·고현면·창수면·칠백면을 통합하여 금호면을 신설함에 따라 영천군 금호면에 속하게 되었다. 이때 신흥동과 월하동을 병합하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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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쌍계동(雙溪洞)은 두 시내가 합쳐진 곳, 즉 신녕천과 고현천의 이수(二水)와 봉화산(烽火山)·사모산(思母山)·유봉산(遊鳳山)의 삼산(三山) 사이에서 합류되는 지점에 생긴 마을에서 연유한다. 또는 임진왜란 때 순국한 쌍계(雙溪) 이영근(李榮根)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이 쌍계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쌍계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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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동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야사동(也史洞)은 영천의 옛 명칭이 절야화군(切也火郡)이므로, ‘야사’라는 명칭은 절야화군과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야사동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영천군 영천면 야사동이 되었고, 1937년 7월 1일 영천면이 영천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영천군 영천읍 야사동으로 개편되었다. 1981년 7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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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약남리(藥南里)는 이곳에 있는 채약산(採藥山)과 수남(水南)의 이름을 딴 것이다. 수남[술남]은 어디를 파도 우물물이 잘 나오므로 수(水)와, 동네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남(南)자를 따서 수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약남리는 조선 말 영천군 칠백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에 거여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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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에 속하는 법정리. 어방리(於方里)는 온양 방씨(溫陽方氏)가 많이 산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 전한다. 어방리는 조선 말 영천군 모사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에 모사면 대부분과 현 금호읍이 되어 있는 창수면의 일부 및 흥해군 북안면의 일부가 합쳐져 대창면이 신설됨에 따라 영천군 대창면에 편입되었다.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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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어은리(漁隱里)는 어은(魚隱)과 옛 신전(新田) 일부가 합해진 곳이다. 약 320여 년 전 성균관 생원 서열(徐悅)이 마을을 건립하며 도장곡(道藏谷)이라 했으나, 그 후 마을 밑에 있는 큰 소(沼)에 ‘이심이’[용도 뱀도 아닌 이상한 동물]가 살고 있기에 어은이라 했다 한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에 거여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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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어은리에 있는 철기 시대의 고분. 어은리 철기 유적은 기원 전후 시기의 분묘유적으로서 금호강 남안(南岸)의 구릉 경사면에 있다. 1918년 8월에 토사가 붕괴된 자리에서 다량의 유물이 발견됨에 따라 확인되었다. 이곳에서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출토 유물 및 발전 상태로 살펴보았을 때 어은리 철기 유적은 토광묘 계통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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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에 위치하고, 경상북도의 동남부에 자리 하고 있다. 또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은 청송군과 군위군이 접하고 있는 경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이다. 역사적으로는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 및 봉수대(烽燧臺)와 연관이 있었고, 시장 및 교통망의 중심지로 대변되는 영천의 역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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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과 문외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동교(永東橋)는 영천의 동쪽 교량이라는 의미에서 연유한다. 영천교가 중앙에 있으며 서쪽에 영서교, 동쪽에 영동교가 건설되었다. 1999년에 새로이 건립된 영동교는 왕복 6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의 길이는 330m이다. 다리의 폭은 35m이며 유효 폭은 30m이다. 다리의 높이는 6.9m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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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조교동과 완산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록교는 왕복 2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의 길이는 300m이다. 다리의 폭은 8m이다. 경간 수는 5개로 하중은 24톤을 견딜 수 있다[DB-24]. 2001년 11월 20일에 착공하여 2003년 11월 30일에 준공하였다. 시행청은 영천시청이며, 시공자는 금성건설 외 2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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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과 오미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북교(永北橋)는 영천의 북쪽에 있는 교량에서 연유하며,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과 오미동 사이 고현천을 건너는 다리로서 천문로에서 녹전2리 마을로 진입할 수 있는 다리이다. 영북교는 왕복 2차선 도로의 교량으로 길이는 105.24m이며, 다리의 폭은 8m이다. 다리의 높이는 4.5m로 설계되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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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노동과 성내동을 연결하는 다리. 1992년 2월 21일 재건축하여 완공된 영서교는 왕복 4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의 길이는 100m이다. 다리의 폭은 20.8m이며 유효 폭은 14.8m이다. 다리의 높이는 15m로 설계되었으며, 경간 수는 4개이며 최대 경간 거리는 25.0m이다. 상부 구조는 PSCI형 구조이며, 하부 구조는 구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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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오수동과 화룡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양교(永陽橋)는 영천시의 관문격 교량으로 국도 4호선 최무선로를 지나며, 대구에서 영천으로 진입하는 영천의 관문인 서문 오거리[서문통]를 통과하려면 반드시 영양교를 지나야 한다. 영양교를 지나면서 금호강에 유입되는 넓고 시원한 신녕천을 바라볼 수 있어 경관이 좋다. 영양교는 영천의 옛 이름인 영양(永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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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단포리에 조성된 강변 체육공원. 영천 강변 체육공원은 영천시에서 2008년 7월에 영천댐 하류 지역의 하천을 정비하고, 둔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경면 단포리의 단포교 하류 자호천주변에 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시민들의 체력 단련과 레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체육 시설을 갖춘 강변 체육공원을 조성하였다. 영천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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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룡동과 대전동 사이의 고현천을 건너는 교량. 영천 구 화룡교(化龍橋)는 영천시 고현천을 건너는 28번 국도의 도로 교량으로, 일제 강점기 때 포항에서 영주로 연결되는 국도가 건설되면서 만들어졌다. 구 화룡교는 영천 지역의 일제 강점기에 건설되어 현재 잔존하는 도로 교량 중 규모가 가장 크고 구조 또한 튼실한 교량이나 현재는 북쪽의 신 화룡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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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말[馬]을 국조의 탄생과 결부시켜 신성시하여 왔고 초자연적인 세계와 교감하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 왔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는 말이 전해 준 알에서 태어났고, 고구려의 시조 주몽(朱蒙)이 타고 땅속을 통하여 조천석(朝天石)으로 나아가 승천했다는 기린말의 설화도 있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서울 동대문 밖에 마조단(馬祖壇)을 설치하여 제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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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정조 때 무인 조학신(曺學臣)이 건립한 살림집. 조학신[1732~1800]의 본관은 창녕, 자는 심부(心夫)이며, 지산 조호익 선생의 7세손으로 조선 후기 정조 때의 경상북도 영천 지역 무인이다. 영조가 친히 면접하고 그의 기개에 감탄해 청룡도를 내리고 사복내승으로 제수했다. 그 후 여러 벼슬을 거쳐 전라도 수군병마절도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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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서 10월 중순~11월 상순에 재배되는 배나무의 열매. 영천은 비가 적고 맑은 날이 많아 과수재배의 적지이다. 특히, 삼호배가 영천배의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재배 기술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금호강 상류지역인 영천은 강 주변에서 부터 과수농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맑은 물과 토양오염이 없는 사질양토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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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하고 영천시를 대표하는 노래. 1995년 1월 1일 영천시와 군이 영천시로 통합되면서 영천 시민들을 하나로 어우를 수 있는 시민의 노래의 필요성을 느낀 영천시 문화공보과가 심벌 마크와 함께 「영천 시민의 노래」를 공모하였다. 가사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영천초등학교로 전학하여 중학교 2학년까지 영천에서 생활한 박원의 가사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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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신리리에 있었던 유적. 영천 신리리 청동기 시대 주거지 유적은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고경 간 지방도 확·포장구간 내 신리리 산 3-6번지 일대로, 신리마을의 남동쪽 서룡산[685m]에서 북쪽으로 뻗어 나온 해발 146m 구릉의 북동쪽 사면에 있다. 구릉 말단부의 북동쪽으로 접해서 마평지가 있고, 북쪽으로 마평들이 펼쳐져 있다. 조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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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에 있는 마을 수호림.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 제404호로 지정되었다. 제방보호, 마을 수호 및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풍치림의 기능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자연 애호사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 숲이 형성된 4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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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성내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교단 경동 노회에 소속된 교회. 영천 제일 교회는 영천 지역 초기 교회들, 특히 대창 교회·자천 교회와는 달리 교회 설립의 주체가 토착 한국인이 아니라 선교사에 의해, 선교사의 주도로 세워진 교회이다. 그리고 설립 초기부터 교육 선교·사회봉사를 통해 꾸준히 교세 성장을 이룬 결과 영천 지역의 중심 교회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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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의 영천문화원 내에 있는 6·25 전쟁 때 영천지구 전투의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1950년 9월 4일 파죽지세로 남침한 북한군 제2군단은 일거에 부산을 석권할 목적으로 전략의 요충지인 영천을 점령하고자 최후의 공세를 폈다. 북한군은 우세한 화력으로 공격해 옴으로써 필사적인 방어에도 불구하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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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의 마현산 정상에 있는 6·25 전쟁 때 영천지구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일명 영천대첩[1950년 9월 4일~1950년 9월 13일]으로 불리고 있는 영천지구 전투는 9월에 발생한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38선 전역에 걸쳐 기습 남침을 감행 후 계속적인 퇴각으로 밀리던 국군은 8월 칠곡·왜관의 낙동강에 방어선을 구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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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경상북도 영천시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국군 제2군단 예하 제8사단 및 증원 부대들이 영천을 점령한 북한군 제15사단을 9일 간의 공방전 끝에 격퇴하고 영천을 탈환한 전투다. 이 전투를 계기로 낙동강 방어선에서 반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1950년 북한군 제2군단은 8월 공세에서 구미~다부~대구 축선(軸線)에 대한 공격이 실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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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과 창구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천교는 1915년 국도 35호선이 지나는 영천에 최초로 건립된 다리로서, 다리 이름은 영천시 이름에서 유래한다. 영천교는 왕복 2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 길이는 200m이다. 다리의 폭은 12.5m이며 유효 폭은 8m이다. 다리의 높이는 6.5m로 설계되었다. 경간(徑間) 수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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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고종 9) 경에 제작된 경상북도 영천군의 지도. 「영천군 전도」에는 영천군 읍치(邑治)에 1591년(선조 24)에 건립된 읍성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이후 허물어지고 흔적만이 남게 된 상황이 표현되어 있다. 또한 1868년(고종 5)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毁撤)된 서원에 대한 사실이 반영되어 있다. 「영천군 전도」는 경상북도 영천의 읍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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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다목적 댐. 영천댐은 낙동강의 지류인 금호강 유역에 있으며 영천시·포항시·경주시와 포스코[연관단지]에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포항권관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영천댐은 1974년 10월에 착공하여 1980년 12월에 준공하였다.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 뒷산과 건너편의 산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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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남동부 중앙에 위치한 시. 영천시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와 노계(蘆溪)박인로(朴仁老), 최무선(崔茂宣) 등 많은 선현들을 배출하였으며,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는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킨 호국·충절의 고장이다. 지리적으로 동경 128°42′~129°09′, 북위 35°49′~36°11′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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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장애인 지역 사회 재활 시설. 영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영천시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회 복지 법인 시설이며, 시청오거리에서 남동쪽에 금호강을 끼고 있는 지역 장애인의 사회 재활 이용 시설이다. 장애인복지관은 1981년 ‘세계 장애인의 해’를 계기로 장애인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정책적 관심이 일기 시작했고,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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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시청로에 있는 영천시 지방 자치 단체 행정 기관. 영천시청은 1읍 10면 5동 10만 3천여 명 인구로 구성된 영천 시민의 행정 및 민원, 복지 등 업무를 총괄하는 기초자치단체 행정기관이다. ‘깨끗한 시정, 잘 사는 영천’이라는 구호를 내건 영천시청은 ‘시민 중심 열린 행정’, ‘첨단 산업 거점 도시’, ‘수준 높은 복지 교육’, ‘독창적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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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영천역에 증기기관차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37년에 건축된 급수시설. 영천역 급수탑은 철로의 방향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역사와 같은 방향에 있기도 하고 반대 방향에 있기도 한다. 급수탑은 철도 도입 초기부터 세워지지 않았고,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정거장이 급격하게 늘어난 1925년 그리고 1935년부터 1937년까지 많이 설치되었다. 당시 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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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는 기후적으로 일조량은 많은 반면에 강수량은 적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농경을 위한 수리(水利) 시설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1,500여 개의 저수지가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고대 수리 시설의 모습을 밝혀 줄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서 영천시 도남동 청못 밑에 세워진 청제비(菁堤碑)가 있다. 영천시는 전국 최대량의 저수지가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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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고려 말 부사 이용(李容)이 건립한 관속 누각. 조양각(朝陽閣)은 서세루(瑞世樓)라고도 하며, 고려 말에 명원루(明遠樓)로 창건되어 여러 차례 시대의 변란에도 지금까지 우뚝 서있는 영천을 상징하는 유적이다. 조양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누각으로 손꼽히는 경상남도 밀양의 영남루·진주의 촉석루 등과 함께 영남 3루라고도 전하며, 안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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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과 조교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화교는 왕복 4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의 길이는 300.0m이다. 다리의 폭은 20.0m이며 유효 폭은 16.0m이다. 다리의 높이는 7.0m로 설계되었다. 경간 수는 6개이며 최대 경간 거리는 55.0m이다. 상부 구조는 PSC상자형 구조, 하부 구조는 벽식 교각(WLP)으로 교각과 교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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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도남동에 있는 서당. 예남재는 안후정이 후학 양성을 위하여 지은 서당이고 상로재는 안후정이 지은 조상의 재실(齋室)이다. 예남재 동쪽으로는 봉동, 서쪽으로는 금호강과 접해있다. 영천시 민속자료 제20호인 완귀정 남쪽에 있다. 예남재는 숙종 때 학자인 성재(省齋) 안후정(安后靜)[1659~1702]이 후학 양성을 위하여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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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오계리(五溪里)는 행정구역 통폐합 시에 오종동(五宗洞)과 단계동(丹溪洞)을 병합하면서 오종동의 ‘오(五)’자와 단계동의 ‘계(溪)’자를 따서 오계리라 하였다. 영천은 예로부터 남조북정(南曺北鄭)이라 하여, 조씨가 남쪽에선 으뜸가는 가문이다. 그래서 조씨 마을을 종동(宗洞)이라 하여 오종동이라 이름 붙였다. ‘단계’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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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동리(梧桐里)는 옛날에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리(梧里)라 하다가 오동리라 하였다. 오동나무 속이 빈 것 같이 마을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한다는 전설에 따라 마을 가운데는 집을 짓지 않고 공터로 둔다고 한다. 오동리는 520여 년 전 조선 중종 때 안우곤(安遇坤)이란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였다. 옛날에는 봉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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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미동(五味洞)은 마을의 위치가 외진 산모퉁이에 있고 지형, 지세가 마치 까마귀 꼬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외머리·오미(烏尾)·조미(鳥尾)라고 불렀으며, 글자의 변화로 오미(五味)라고 지칭되었다 한다. 오미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명산면(鳴山面)에 속한 지역으로, 외머리 또는 오미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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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수동(五樹洞)은 강가에 큰 버드나무가 다섯 그루 있었다는 데서 연유한다. 오수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산저면(山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 때 오수동이 되어 영천군 청통면(淸通面)에 편입되었다. 1981년 7월 1일 영천읍 일원을 관할로 영천시가 설치되고, 1983년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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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상리에 있는 고개. 오재는 이 고개에 옛날 밤나무가 있어 가을철에 동네 사람들이 밤을 많이 주워 왔다고 하여 ‘밤재’라고도 불린다. 오재는 북안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며, 영천시 북안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이다. 오재는 사룡산(四龍山)과 구룡산(九龍山)을 연결하는 능선의 낮은 부분으로, 인근에는 대창천[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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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완산동(完山洞)은 본래 영천군 완산면 지역으로 1914년에 내동(內洞)·외동(外洞)을 합하여 완산리(完山里)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 완산동은 조선 시대에는 영천군 완산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에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내동과 외동을 합하여 완산리라 하고 영천면에 편입되었다. 1981년 영천면이 영천시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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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삼국 시대 무덤. 완산동 고분 떼는 영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삼국 시대 고분 유적으로 의성 금성산 고분, 경산 임당리 고분군에 견줄 만한 유적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완산동이 의성의 소문국, 경산의 압독국과 함께 영천의 골벌국이란 소왕국의 중심지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완산동 고분 떼는 2001년에 발간된 『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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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도동에 형성된 삼각주. 영천의 요도(蓼島)와 관련하여 영천 지역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옛날 영천 땅에 구(具)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에게는 꽃처럼 예쁜 고명딸이 있었는데, 그때의 풍속대로 그녀는 어릴 때 이미 인근의 건강한 청년과 정혼을 하였다. 그러나 양가 모두 가난하여 정식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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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동의 현 영천댐으로 인해 수몰된 청동기 시대의 무덤군. 용산리 고인돌 떼는 영천댐 수몰지구 내인 영천시 자양면 용산동 산 72번지, 자양천의 선상지(扇狀地)에 있다. 용산마을 북단에 설치되었던 상수도의 저수탑을 기점으로 남쪽의 뽕밭에 2기[1·2호], 저수탑 앞을 지나는 도로 건너편 도로변에 3기[3·4·6호], 저수탑과 접해서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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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소리(龍沼里)는 마을 앞 소에 부들이 많아 부들밭이라 하였다. 일제 강점기 때는 상인평(上茵坪)·하인평(下茵坪)이라 칭하다가, 소(沼)에서 용이 등천하였다는 전설에 따라 용소(龍沼)라 개칭하였다. 용소리는 최덕(崔德)이란 사람이 개척하여 세 개 자연 마을로 형성되어 있는데, 상용소·하용소, 그리고 섬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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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산역과 신녕역 사이의 중앙선 철도 교량. 용호천교(龍湖川橋)는 영천시 청통면 용천리의 용호천을 건너는 중앙선 단선 철도교량으로, 영천 지역의 철도 교량 중 비교적 짧은 교량에 속하며, 교량의 구조는 중앙선에 놓인 금호천교나 화룡천교 등의 철도 교량과 동일하다. 용호천교는 영천시 화산면 당지리에서 발원해 효정리와 덕암리를 거쳐 청통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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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숙종 때 학자인 서행구(徐行矩)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 서행구[1625~1688]의 본관은 대구, 자는 여중(汝仲), 호는 우계(愚溪)이다. 조선 후기 효종 때인 1651년 생원시에 합격해 성균관 생원을 지냈다. 서행구는 세 번이나 암행어사에 천거되었지만 벼슬을 마다하고 은둔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우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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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원기리(元基里)는 안기동·원방동(元方洞)·마단동(麻丹洞)을 병합하면서 원방과 안기의 이름을 따서 원기리라 하였다. 마단동은 원방의 남쪽에 있는 마을로서 1545년(인종 1) 9월 15일 조선 중종 때 경재(警齋) 곽순(郭珣)이 대사간에 재직하다가 을사사화를 당하여 옥사할 때 죽으면 고향의 삼[마(麻)]대가 붉어질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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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봉죽리와 오수동의 경계에 있는 산. 유봉산(遊鳳山)은 영천시를 통과하여 흐르는 금호강(琴湖江)이 지류와 합류하는 지점 우안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40.6m이다. 완만한 서쪽 사면에 비해 금호강 우안에 인접한 동쪽 사면이 급하다. 유봉산의 북쪽으로는 하천 범람원에 논이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으로 하천에 인접한 지역은 밭과 과수원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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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에 이감(李敢)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고려 시대 학자인 이감[1362~1426]의 자는 의민(義民), 호는 문한당(文閒堂)으로 정몽주의 고향 인근에서 태어나 정몽주의 영향을 받고 자랐다. 1380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385년 문과에 급제해 내·외직을 두루 거쳐 전라도 관찰사(全羅道觀察使)를 지냈다. 조선이 개국되자 언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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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각종 행사와 공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 고전 무용단. 2002년 창단한 이언화 무용단은 영천 지역의 여러 문화 활동과 별빛 축제, 한약 축제 등을 비롯하여 문화 소외 계층에게 찾아가는 문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8년 제46회 경북도민 체육 대회의 식후 행사 안무 및 출연과 2011년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영천시민의 날 공연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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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영천시는 경상북도의 남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은 청송군과 군위군이 접하고 있다. 또한 중앙선과 대구선 철도가 동서로 뻗쳐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익산포항고속도로를 비롯하여 국도와 지방도 등이 통과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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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행정구역. 임고면(臨皐面)은 기룡산(騎龍山) 언덕 밑에 임하여 마을이 형성되었으므로 임고(臨皐)라는 명칭이 생겼다. 임고면은 신라 경덕왕 때부터 임고군(臨臯郡)으로 불리어져 오다가 고려 시대에 임고현(臨臯縣)으로 바뀌어 공양왕 때는 영천부(永川府)에 합병되었다. 그후 조선 시대에 들어와 1415년(태종 15)에 영천군으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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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에서 발원하여 임고면의 중앙부를 흐르다가 자호천을 만나 금호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임고천(臨皐川)은 영천의 옛 이름인 임고를 따서 이름 지어진 임고면을 관통하여 흐르기 때문에 임고천이라 불린다. 임고천은 영천시와 청송군의 경계에 솟아 있는 보현산(普賢山)[1,124m]에서 발원하여 영천시 임고면의 중앙부를 관류하고, 우항리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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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임포리 고인돌 떼는 경상북도 영천시 임포리 영안중학교의 북쪽과 남쪽에 인접해 있다. 유적은 남동-북서향으로 흘러 금호강에 유입되는 북안천 서편에 있는데, 북안천의 유수 방향과 나란히 열을 지어 분포한다. 북쪽 유적은 영안중학교 북편 공동묘지 내에 1기의 고인돌로 추정되는 상석이 확인된다. 남쪽 유적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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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자연재해 등의 자연 지리적 환경. 영천시는 경상북도의 중앙 지역에서 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포항시와 경주시, 서쪽은 대구광역시와 경산시, 남쪽은 청도군과 경산시, 북쪽은 군위군과 청송군에 접하고 있다. 영천시의 범위는 동경 128°41′41″~129°08′42″와 북위 3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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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에 의해 일어나는 피해. 자연재해는 평균적인 자연현상에서 벗어나 태풍·호우·가뭄과 같은 특이한 기후현상으로 인명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한다.「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하면 태풍·홍수·폭풍·해일·폭설·가뭄·지진 등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이다. 태풍은 강한 바람과 호우를 동반하면서 풍랑·해일·호우·강풍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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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에서 발원한 후 자양면을 통과하여 금호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천. 자호천(紫湖川)은 영천시 보현산(普賢山)에서 발원하여 자양면을 지나 영천호를 거처 선원천과 덕천천을 합한 후 금호강(琴湖江)[116㎞]에 유입한다. 금호강 본류에 합류하는 지류 하천들을 따라 임고면 매호리와 고경면 창상리 일대에 범람원이 분포한다. 자호천은 지방 하천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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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와 우항리를 연결하는 다리. 자호천교는 왕복 4차선으로 다리의 길이는 210.2m이다. 다리의 총 폭은 23.1m이며 유효 폭은 22.3m이다. 다리의 높이는 6.2m로 설계되었다. 경간 수는 7개이며 최대 경간 거리는 30m이다. 상부 구조는 PSCI형 구조이며, 하부 구조는 라멘식 교각으로 교각과 교대를 연결하고 있다. 하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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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작산동에 있는 산. 작산(鵲山)은 가침재 또는 작침이라고도 한다. 학조산과 안완산이 남쪽으로 이어지다가 북안천에 인접한 지역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6.7m이다. 영천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때 이수삼산(二水三山)이라고 하는데, 이수는 남천과 북천을 말하고, 삼산은 마현산(馬峴山)과 유봉산(遊鳳山), 그리고 작산을 가리킨다. 작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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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조교동에 있는 저수지. 장천보는 영천시청 건설과에서 관리하는 취입보로서 영천시청에서 금호강 상류로 약 2㎞ 지점에 축조되어 있다. 지금도 완산동 일원의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어 지명을 따라 완산보라고도 한다. 처음 축조될 당시에는 영천의 유원지 역할까지 하였으나 현재에는 낡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별로 없다. 장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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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승마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승마 경기. 고대에는 승마를 무술의 하나로 생각하고 마상에서 창·활·검을 쓰는 재주를 익혔다. 이것이 근대에 와서 스포츠화된 것은 1780년에 시작된 경마에서부터 비롯되며, 1912년 제5회 스톡홀름 올림픽 대회에서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면서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시대 광해군 때 무과의 고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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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산재하는 전통적인 구조와 형태를 갖춘 사람이 사는 집. 영천 지역 가옥은 영천의 기후 및 풍토에 영향을 받으면서 생산 활동 형식과 경제 여력, 사회 계층에 따라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자생해 왔다. 영천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이들 산에서 발원한 북안천·고촌천·자호천·고현천·신녕천 등의 주요 하천들이 영천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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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조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조곡리 고인돌 떼는 조곡리 대창천 북안과 남안 일대에 분포하는 유적군으로 영천 지역에서 가장 많은 개체 수를 자랑하는 고인돌 유적이다. 따라서 대창천을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의 유적군은 나누어 조곡리 고인돌 떼 ①~⑥번 유적으로 나눌 수 있다. 조곡리 고인돌 떼는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조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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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동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조교동(早橋洞)은 이 지역의 자연 마을인 좋은다리[좋은달·조교]에서 나온 명칭으로, 이 동네와 강 건너편 고경면 단포리로 통하는 다리를 놓아 주민들이 기뻐하여 좋은다리로 이름을 붙였는데 여기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교동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영천군 영천면 조교동이 되었고, 193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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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택. 조식현 가옥은 창녕 조씨 동족 마을인 오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상류층이 거주하던 주택이다. 금호읍 내에서 금호강을 건너 남쪽 대창면으로 통하는 909번 지방도[금창로]를 타고 2.2㎞ 가량 간 지점에서 동편으로 난 중동길을 따라 들어간 오계리 종동마을 초입에 있다. 조식현 가옥은 남향의 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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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 일대에 형성된 평야. 주남 평야는 금호강(琴湖江)의 범람으로 형성된 평야로, ‘주남들’이라고도 하며, 넓이는 약 1㎢이다. 주남 평야는 금호강 남서부에 위치하며, 금호 평야와 더불어 영천 지역의 대표적인 평야로서, 주요 농산물은 포도와 쌀이다. 주남 평야의 명칭은 약 150년 전 주씨와 남씨가 이 들을 전부 소유하고 있어 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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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양식과 구조를 가진 주거 건축과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생활 관습. 주거 건축은 지역의 풍토·생업·계층·경제여건 등에 따라 그 지역의 주거 문화로 정착해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갖고 진화해 왔다. 영천시는 경상북도 동남부에 위치하여, 하절기에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고온 다습하고, 동절기에는 대륙성 기후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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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전리(竹田里)는 마을 뒤에 대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처음에 죽전(竹田)이라 부르다가, 죽전·지당·연지·소일 4개 동을 하나의 동으로 하여 죽전이라 부르게 됨에 따라 원래의 죽전마을을 원죽전(元竹田)이라 부르고 있다. 죽전마을은 경주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으며, 지당(池溏)마을은 4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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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있는 도심 공원. 중앙 공원은 영천시 중앙동[법정동 : 문외동]에 있는 도시 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의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 공원이 있는 문외동 지역은 기존 영천의 상권 중심지였으나 시간이 흐르고 도시의 성장에 따라 낙후하였다. 이에 도시 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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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중앙동(中央洞)은 중앙에 위치한 지역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영천시 중심부의 여러 법정동을 하나의 행정동으로 구성하여 중앙동으로 하였다. 중앙동은 조선 말 「칙령(勅令) 제36호」[1896. 8. 4. 공포]에 의거, 13도제 실시로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으며,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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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지각(地殼)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영천 지역은 주로 경상분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경상분지는 쥐라기 말과 백악기 초의 육성 퇴적층과 화산 쇄설성 퇴적암의 호층으로 구성된다. 백악기 육성 퇴적층은 실트암·사암·역암으로 구성된 신동층군, 그리고 화산 쇄설암이 우세한 유천층군과 하양층군으로 구성된다. 유천층군은 백악기 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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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영천시의 중앙부는 대체로 주위가 수성암으로 된 저산성 구릉지로 되어 있다. 하천은 일정한 유로를 따라 흐르는 물을 가리키며, 분수계는 물이 서로 다른 수계로 흘러 내려가는 경계선을 뜻하는데, 영천 지역의 서쪽 팔공산과 북쪽 보현산, 그리고 동쪽의 운주산 등은 영천의 주요 분수계를 이루고 있다. 한편, 영천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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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류리에서 북안면 원당리로 넘어가는 고개. 영천 지역은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사방으로 인접한 시·군과의 경계에는 산지를 넘기 위한 재[峴] 또는 고개[嶺]가 많이 형성되었다. 영천분지를 이루는 산지 중에서 동쪽에 위치한 도덕산(道德山)이 남서쪽으로 무학산과 평용산으로 이어지면서 진등재의 높은 지형을 형성한다. 관산과 평용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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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영천에서 출생한 시인 송재학의 시집. 『진흙 얼굴』은 2011년 4월 28일 중앙북스에서 초판 1쇄 발행되었다. 작가 송재학은 1955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포항과 금호강 인근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198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이래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다. 송재학은 1986년 계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얼음시집』[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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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창구동(倉邱洞)은 창고가 있었다는 데 연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이곳에는 관에서 관장하던 창고가 있었으므로 창고(倉庫)·창뚜들로 일컫다가 창구동이라 하였다. 창구동은 영천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한 마을로, 진청마당·개웅굴샘·옥터·객사터·성문터·형방터·호방터 등 속칭이 많은 지역이었다. 창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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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과전동에 있는 정대임(鄭大任)과 정제(鄭梯)를 배향한 조선 후기 서원. 정대임의 본관은 영일, 자는 중경(重卿), 호는 창대(昌臺)이며 1553년(명종 8) 6월 4일에 태어났다. 정대임은 임진왜란에 분기하여 일어나 일신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창의하여 적을 토벌하고, 왜군을 공격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정제의 자는 가승(可升), 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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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 일대에 있는 산. 채약산(採藥山)은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와 대곡리, 대창면 오길리, 그리고 괴연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약 499m이다. 채약산이라는 이름은 산에 자생하는 약초가 많아 있다 하여 붙여졌다고 하는데, 신라 시대에는 이 산에서 나오는 약초를 캐어 왕실에 진상하였다고 한다. 채약산의 북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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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은 전국에서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곳으로, 맑은 날이 매우 많아 별을 관측하기에 적합하여 동양 최대의 천문대가 영천 보현산(普賢山)에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영천에서 생산되는 과일은 햇볕을 많이 받아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맛과 향기가 좋은 명품 과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전형적인 과일 주산지는 북위 36.5°선 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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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철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철기 시대는 청동기 시대 다음 단계로 청동기와 함께 철기가 확인된다. 우리나라 철기 시대에 대한 학계의 견해는 여러 가지인데, 대체로 기원전 300년경부터 기원후 300년경까지로 보고 있다. 그리고 다시 중국 연(燕)나라의 영향으로 주조 철기가 보급되는 초기 철기 시대[B.C.300~B.C.100]와 한군현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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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청동기나 간석기[마제석기]를 제작하여 사용하던 시대.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 문화상은 비파형놋단검과 거친무늬거울[조문경], 고인돌로 대표될 수 있다. 토기와 석기는 서북 지방의 팽이형 토기, 동북 지방의 공열토기, 남쪽의 민무늬토기와 간석기가 대표적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앞 단계의 생업 경제가 수렵 채집 경제에서 농경 생활의 비중이 커지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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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청통면(淸通面)은 현재의 서부동에 속해 있는 오수동에서 비롯되었다. 오수동의 원래의 명칭은 ‘청통’인데, 이는 “항상 맑은 물이 흘러간다”는 뜻이다. 이 마을은 영천성(永川城) 밖에 있으며 역촌(驛村)으로 발달한 마을이었다. 여러 문헌에도 오수동을 청통역이라 기록하고 있다. 근대 행정 체제가 확립되면서 오수동은 산저면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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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태실봉 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후 청통면을 관류하여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청통천(淸通川)은 청통면과 청통역을 지난다 하여 청통천이라 한다. 청통천 북쪽은 신녕천[27.5㎞]과 신양천[7.0㎞], 용호천[7.0㎞]이 흐르고, 동쪽은 용연천이 금호강으로 합류한다. 또 청통천 동쪽에는 봉화산(烽火山)[299m]과 대왕산(大王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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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곳나무 싸움은 줄당기기에 이어서 벌어지는 대동 놀이로서 영천 고을의 읍치였던 영천읍과 그 주변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 명절에 벌어진 영천 특유의 대동 놀이로, 영천 사람들은 줄당기기의 승부보다는 곳나무 싸움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영천 곳나무 싸움은, 줄당기기의 승부가 결정되면 미리 줄머리에 자리하고 있던 양편의 용맹한 싸움꾼들은 암줄과 숫줄을 결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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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생활의 단위로서 지역 집단. 촌락은 ‘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자연지리적인 입지 위에 형성되어 있는 촌락에 대한 개념 규정은 까다로워 단순화시켜 규정하기는 어렵다. 영천시의 면적은 920.29㎢로, 경상북도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임야 69%, 경지 18%, 기타 13%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선과 대구선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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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 분해되어 생성된 흙. 토양은 기본적으로 암석·기후·지형·생물 등의 조건에 의해 결정되고, 같은 조건이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지에 따라 새로운 토양형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간섭 활동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양의 특성을 결정 짓는 요인, 즉 토양 생성 인자는 암석·기후·식생 등 여러 가지이다. 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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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부계면 및 대구광역시 동구에 걸쳐 있는 산. 팔공산(八公山)의 명칭 유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신라 말 견훤(甄萱)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 고려 태조가 5천의 군사를 거느리고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公山) 동수(桐藪)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당하였다. 그때 신숭겸(申崇謙)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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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에 있는 고려 후기 영천 지역의 문신인 정몽주(鄭夢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조정에서 세운 효자비. 정몽주[1337~1392]의 본관은 영일, 초명은 정몽란(鄭夢蘭) 또는 정몽룡(鄭夢龍)이며, 자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이다. 1355년 아버지 상(喪)에 3년, 1365년 어머니 상(喪)에 3년간 여묘(廬墓)하여 정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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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에 기초하여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자연 환경의 질서와 이치를 생명의 원리로 사유하고 사람과의 조화로운 관계 맺기를 추구하는 전통적 지혜이다. 풍수는 전근대 시대에 한국의 취락 입지와 문화 경관을 형성하였던 중요한 지리적 요인 중의 하나로서, 지명·설화·조경·건축·문화경관·취락입지·민속·신앙, 그리고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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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흐르는 내. 하천(河川)이란 주변보다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물을 가리키며, 물이 서로 다른 수계(水系)로 흘러내려가는 경계선은 분수계이다. 영천 지역의 서쪽 팔공산(八公山)과 북쪽 보현산(普賢山)은 영천을 관통하여 흐르는 영천의 주요 분수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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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아름다운 사진 영상으로 충효와 별과 말의 도시, 영천을 알리는 작가들의 모임 2006년 6월 23일 사단법인 한국 사진 작가 협회 본부 이사회에서 지부 설립 인준을 받은 영천지부는 초대·2대·3대 지부장을 거치면서 크나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 사진 작가 협회 영천 지부는 아름다운 영천을 사진 영상으로 표현해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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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정치 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전기·교통·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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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호남리(湖南里)는 금호강(琴湖江) 남쪽이 되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호남은 신전(薪田)이라고도 부르는데, 신전은 나무가 우거지고 밭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호남리는 조선 말 칠백면(七百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에 거여면·고현면·창수면·칠백면을 통합하여 금호면을 신설함에 따라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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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성내동 금호강 변에 조선 후기의 학자 이형상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이형상(李衡祥)[1653~1733]의 본관은 전주, 자는 중옥(仲玉), 호는 병와(甁窩) 또는 순옹(順翁)이다. 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1677년 사마시에 장원으로 진사(進士)가 된 후 승문원부정자(承文院副正字)를 거쳐 성주·금산·청주·양주·제주·경주 등 많은 고을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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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화남면(華南面)은 198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설된 면으로서, 화북면(華北面)의 남쪽이라는 의미에서 화남면으로 명명되었다. 옛날에는 화주현(華州縣)에 속했으며, 현 소재지가 신녕으로 이전됨에 따라 이곳을 ‘옛 현’ 즉 ‘고현(古縣)’이라 했다. 화북면은 조선 시대 때 영천군의 북부에 있었던 명산면(鳴山面)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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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룡동과 대전동 사이의 고현천을 건너는 북영천역과 화산역 사이의 중앙선 철도 교량. 영천시 서부동의 화룡동과 대전동 사이의 고현천을 건너는 중앙선 단선 철도 교량인 화룡천교는 일제 강점기 때 일제에 의해 중앙선 철도가 건설되면서 놓이게 되었다. 화룡천교는 영천 지역의 철도 교량 중 중간 정도의 교량이다. 화룡천교는 1937년에 건립된 금호천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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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고로면의 경계에 있는 산. 화산(華山)은 해발 828m로, 군위군 고로면을 둘러싸고 있는 산 가운데 가장 큰 산이다. 화산의 정상부는 경사가 완만하고 기복이 대체로 평탄하여 평지를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지형을 이용하여 자형의 산줄기를 따라 산성을 쌓은 것이 화산 산성이다. 화산 산성은 해발 828m지점에 둘레 200m,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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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도동과 금호읍 황정리를 연결하는 다리. 황정교는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에 건설된 교량으로 교량 이름은 마을 이름에서 연유한다. 황정교는 왕복 2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의 길이는 445.5m이다. 다리의 폭은 9m이며 유효 폭은 8m이다. 다리의 높이는 7.9m로 설계되었다. 경간 수는 11개이며 최대 경간 거리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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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황정리(凰亭里)는 유봉산(遊鳳山) 아래에 있는데, 봉(鳳)자와 황(凰)자는 서로 자웅(雌雄) 관계이므로 ‘황’자를 택하여 황정(凰亭)이라 했다. 황정리는 조선 말 칠백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에 고현면·거여면·창수면·칠백면을 통합하여 금호면을 신설함에 따라 영천군 금호면 황정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