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개불알꽃의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는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20~40㎝이며 털이 있다. 잎은 3~5개가 어긋나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 8~20㎝, 폭 5~8㎝이다. 잎에 털이 약간 있고, 밑 부분은 짧게 잎 집을 이루어 줄기를 감싼다. 5~7월에 길이 4~5㎝의 자홍색 또는 분홍색의 둥근...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거동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거동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 말사이다. 신라 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라 전하나 분명한 기록이 없고, 조선 시대 전·후기 문헌에도 사찰명이 등재되어 있지 않아 창건 등 사력(寺歷)은 정확히 알 길이 없다. 다만 현존 경내에 조선 후기의 건물로 추정되는 거동사 주 불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공덕리(公德里)는 고려 말엽에 한 스님이 불교를 전수하기 위해 공덕사(公德寺)란 절을 짓고 살았기 때문에 절의 이름을 따서 공덕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공덕리가 속하는 화북면은 영천군의 북부 지역에 있었던 명산면의 일부와 자천면의 전부, 그리고 신녕군의 동부 지역에 있었던 고현면·지곡면·신촌면이 합쳐서...
-
경상북도 영천시에 서식하고 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나도바람꽃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일대에서 관찰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향수꽃 또는 바람꽃이라고도 불린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20~40㎝ 가량이며, 밑부분에 막질의 비늘잎 몇 개가 있고, 뿌리에서 나는 잎은 없다. 줄기 밑 부분의 잎은 자루가 있으며, 잎 몸은 3출겹잎, 윗부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 경계에 있는 고개. 노귀재는 노고재라고도 하며, 해발 고도 502m의 고개이다.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천시 경계로서, 과거에는 청송군과 영천시를 이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노귀재의 북쪽으로 안동시 길안면, 동쪽으로 안덕면·현동면, 남쪽으로 영천시 화북면, 서쪽으로 의성군 춘산면 및 군위군 고로면과 접한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일대 높은 산지에서 관찰된다. 멸종위기 2급,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노랑무늬꽃은 금붓꽃이나 각시붓꽃 같은 소형의 붓꽃류이며, 꽃줄기는 높이 20~25㎝이다. 잎은 한국산 소형 붓꽃류로서는 가장 크며 길이 20~25㎝, 폭 15~20㎜로 끝이 둔하다....
-
서한(徐閈)을 시조로 하고, 서팽려(徐彭呂)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대구 서씨(大丘徐氏)는 고려 때 조봉대부군기소윤(朝奉大夫軍器小尹)을 지낸 서한을 원조(遠祖)로 하며, 현조(顯祖)는 서거정(徐居正)이다. 영천 입향조는 서거정의 조카인 풍저창봉사(豊儲倉奉事) 서팽려이다. 서팽려는 형인 한림(翰林) 서팽소(徐彭召)와 함께 계부(...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서 장례 때 하관(下官) 후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노래. 「덜구 소리」는 장례 때 하관 후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영천 지역에서는 달구질을 할 때 봉분을 쌓는 중심에 달굿대 하나를 꼽아 놓고 선소리꾼이 가운데 서서 소리를 메기면, 다른 달구꾼들은 봉분 가장자리를 돌면서 반장단에 한 발씩 밟아 다지며 소리를 받는다. 처음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있는 산. 방가산(方可山)은 영천시 화북면과 군위군 고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55m이다. 방가산의 남서쪽은 화산, 북쪽은 마이산과 이어져 있고, 서쪽은 화북댐에 의한 화북호가 있다. 방가산의 명칭은 산의 모양이 상제가 밖에 나갈 때 쓰던 방갓[方笠]처럼 생겨서 붙여졌다고 한다. 방가산 일대의 지질은...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서 논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 「방아 타령」은 머슴들이 논매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피로를 풀고 여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는 노래이다. 옛날에 두레논을 맬 때는 상머슴을 소등에 태우고 농기를 앞세워 이 노래를 부르면서 마을로 들어오기도 했다고 한다. 1996년 영천시가 발행한 『영천의 민요』에 실려 있는데, 이는 MBC 라디오 ‘좋...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법화리(法華里)에는 윗법화[상법화(上法華)]와 아랫법화[하법화(下法華)], 각골[각곡(角谷)] 마을이 있다. 윗법화[상법화]는 신라 말 54대 경명왕 때[920년경] 식이란 승려가 절을 짓고 수도하고자 이 마을에 정착하여 불교의 법도를 편다는 뜻으로 마을 이름을 ‘법화’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법화리는 여기에서 유래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의 경계에 있는 산. 보현산(普賢山)은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높이는 1,124m이다. 보현산이 하나의 맥을 이루므로, 이 자체를 보현산맥(普賢山脈)이라고도 부른다. 보현산은 산 전체가 방패 모양이며, 상봉으로 불리는 최고봉은 북동쪽에 있다. 보현산 상봉에서 동쪽 능선 3㎞ 지점에 있는...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일대에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지향하고자 조성된 웰빙 숲. 웰빙 숲이란 임업적 생산과 동시에 공익적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창출하는 건강한 숲을 뜻한다. 특히 보현산 웰빙 숲은 미래지향적 임업 활동을 통하여 영천 지역을 대표하는 숲다운 숲, 계획된 숲을 조성하고 국제적 흐름에 맞는 친환경적 산림 가꾸기를 도입한 복합 경영의 숲 조성을 목표로 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 있는 국립 천문 관측 연구소. 보현산 천문대는 1996년 4월에 완성되어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에 걸쳐있는 보현산의 동봉 정상 일대에 세워져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전국 주요 지점의 연중 청정일수, 광해정도(光害程度) 등을 측정, 연구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해발 1,124m의 보현산을 선정하였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있는 한국 천문 연구원 보현산 천문대의 천체 관측 시설. 한국 천문 연구원 보현산 천문대[좌표: 동경 128도 58분 35.68초, 위도 36도 9분 53.19초]의 천체 망원경은 직경 1.8m 광학 망원경과 태양플레어 망원경이다. 1.8m 광학 망원경은 1985년부터 건설이 추진되어 1994년에 설치하여 슈메이커-레비 9 혜성의 목성...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과 화남면의 경계에 있는 산. 봉림산(鳳林山)은 영천시 화북면 죽전리에서 화남면과의 경계에 위치하며, 학서산(鶴棲山)이라고도 한다. 봉림산의 높이는 698m로, 주변이 대부분 600m 이상의 고도를 가진 지형이므로 큰 마을이 발달하지 못하였다. 봉림산은 산봉에 봉(鳳)이 자주 날아와 앉았다 하여 봉림산이라 한다. 봉림...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송리(上松里)는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소나무가 특히 많다고 하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소나무 ‘송(松)’을 써서, 윗동네는 상송(上松), 아랫동네는 하송(下松)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상송리는 저잣거리·상송과 아칠·아차(牙次)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저잣거리·상송은 420여 년 전에 정씨(...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서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의식요. 「상여 소리」는 장례식 때 상여를 메고 가는 향도꾼 혹은 상두꾼으로 불리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소리이다. 농촌에서는 초상이 나면 마을 단위로 마을 사람들이 서로 협동해서 장례를 치르고, 또 상여꾼들이 되어서 이 노래를 불렀고, 현재도 불리고 있다. 노랫말은 지역에 따라 다르나 비슷한 내용의...
-
경상북도 영천시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여러해살이 부생식물. 수정난풀은 잎이 퇴화되어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기생하여 서식한다. 비슷한 모습을 가진 구상난풀이 있는데, 구상난풀은 황갈색을 띠며 주로 한라산 구상나무 숲이나 고산지역에 사는 반면, 수정난풀은 흰색 반투명이며 전국 각처 숲에 서식한다. 수정난풀은 엽록소가 없어 식물체가 전체적으로 희며,...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과 금호읍에서 나무꾼이 산에 나무하러 가서 부르는 노동요. 「어사용」은 주로 머슴들이 부르는 노래로, 산에 가서 나무를 하노라면 늦도록 장가를 가지 못하고 고생만 하는 신세가 더욱 서러워 신세 한탄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새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초부가(樵父歌)」라고 한다. 길게 빼는 구슬픈 곡조를 흔히 ‘메나리’라고 하는 것...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봉림사의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불화. 봉림사는 신라 문무왕 때[661~681] 의상(義湘)이 창건한 보현산의 법화사를 옮겨와서 1742년(영조 18) 징월(澄月)이 창건한 사찰이다. 그 뒤 1857년(철종8) 소월(韶月)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천 봉림사 영산회상도」는 봉림사 대웅전의 삼존불 뒤에 걸...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동리(梧桐里)는 옛날에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리(梧里)라 하다가 오동리라 하였다. 오동나무 속이 빈 것 같이 마을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한다는 전설에 따라 마을 가운데는 집을 짓지 않고 공터로 둔다고 한다. 오동리는 520여 년 전 조선 중종 때 안우곤(安遇坤)이란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였다. 옛날에는 봉황산...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산리(梧山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월지(月旨)·운산(雲山)·오동(梧洞)의 각 일부를 병합하였다. 당시 오동과 운산의 이름을 따서 오산리라 일컫게 되었다. 오산리는 약 520여 년 전에 황씨(黃氏)와 범씨(范氏)가 마을을 개척하였다 하며, 농사를 짓기 위해 못을 막아 범못[范池]이라 하고, 마을 뒷...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옥계리(玉溪里)는 마을 앞개울에 구슬 같은 둥근 암반이 많고 물이 맑아 불리어진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군·면을 통폐합할 때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함에 따라 영천군과 신녕군의 경계 지역은 화동면·지곡면·신촌면으로 재구성하여 영천군에 편입되었다. 그래서 신녕군 신촌면(新村面) 죽전·상송·하송·용소·법화·옥...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소리(龍沼里)는 마을 앞 소에 부들이 많아 부들밭이라 하였다. 일제 강점기 때는 상인평(上茵坪)·하인평(下茵坪)이라 칭하다가, 소(沼)에서 용이 등천하였다는 전설에 따라 용소(龍沼)라 개칭하였다. 용소리는 최덕(崔德)이란 사람이 개척하여 세 개 자연 마을로 형성되어 있는데, 상용소·하용소, 그리고 섬마을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석리(立石里) 마을 입구에 큰 바위가 서 있다 하여 ‘선돌’이라 하였다가 후에 한자의 음을 따서 ‘입석(立石)’이라 칭하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이 돌이 서 있으면 가뭄이 계속된다고 하여 주민들이 이 돌을 넘어뜨렸다고 한다. 입석리는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군·면을 통폐합할 때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천리(慈川里)는 자천이 흐르는 마을이라고 해서 불려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옛날에는 보현산(普賢山)을 모자산(母子山) 또는 자모산(慈母山)이라고 하였으며, 마을 앞을 흐르는 내[川]가 을자(乙字) 모양으로 흐른다 하여 ‘자을천(慈乙川)’ 또는 ‘잘라’라고 부르다가 ‘을(乙)’자가 빠지게 되고, 지금은 ‘자천’이라 부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정각리(正覺里)는 불교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보현산(普賢山)의 영향으로 붙여진 지명이다. 참되고 바른 지각, 즉 바른 깨달음을 일컫는 불교 용어에서 유래되었다. 정각리의 절골·사곡(寺谷) 마을은 신라 말 엽 이곳에 절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정각리로 들어가는 입구의 견암(見巖)은 420여 년 전에 허씨(許...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전리(竹田里)는 마을 뒤에 대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처음에 죽전(竹田)이라 부르다가, 죽전·지당·연지·소일 4개 동을 하나의 동으로 하여 죽전이라 부르게 됨에 따라 원래의 죽전마을을 원죽전(元竹田)이라 부르고 있다. 죽전마을은 경주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으며, 지당(池溏)마을은 400여...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과 화북면을 거쳐 군위군 산성면에서 청송군 부동면을 연결하는 지방 도로. 지방도 908호선은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에서 청송군 부동면까지 연결하는 일반 지방도이다. 지방도는 국가와 지방 자치 단체가 행정상 중요하다고 인정하여 국가와 지방 자치 단체가 직접 관리하는 도로를 가리킨다. 신녕면 화서리, 화북면 죽전리가 영천시와 군위군과의 시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하송리(下松里)는 국화가 만발하여 국실(菊室)·국골[菊谷]이라 칭하다가 마을 산에 소나무[松]가 많고 산 아래 있다 하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하송(下松)으로 개칭하였다. 하송리는 약 450여 년 전에 강씨가 정착하면서, 비옥한 토지에 국화(菊花)가 만발하여 그 향기가 인근에 퍼지게 되어 마을 이름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서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제사. 화북면 면제(面祭)는 화북면 자천1리 동제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화북면 안녕 기원제’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동제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횡계리(橫溪里)는 마을 한가운데를 동서로 내[川]가 가로질러 흐른다 하여 ‘빗거랑’이라 하였으며, 한자화하면서 횡계리(橫溪里)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횡계리에는 1664년(현종 5)경 김해 허씨(金海許氏)가 처음 정착하였고, 1700년(숙종 20)경 오천 정씨(烏川鄭氏)인 정만양(鄭萬陽)·정규양(鄭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