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에 용궁 전씨 후손들의 문회 때 전삼익 등 나라에 공이 있는 다섯 분의 도장을 대추나무에 걸고 회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후대에 건립한 정자. 1620년 녹전동 대조곡[현 대추골]에서 용궁 전씨(龍宮全氏)의 문회(門會)[문중의 의결기관, 정기 총회]가 있었다. 여기에 참석한 사람 중에서 패인관(佩印官)[공이 있어 도장을 차고 있는 관리] 다섯 명이...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전삼익(全三益)의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군보(君輔), 호는 조곡(棗谷)이다. 고조는 문과에 급제하여 전적(典籍)과 감찰(監察) 등을 역임한 전회옥(全懷玉)이며, 증조는 참봉(參奉) 전언(全彦), 조부는 전희상(全希祥),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전몽룡(全夢龍)이다.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 함양 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