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쌍계동 뒤편에 자리한 사모산에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사모산(思母山)의 모정(母情)」은 저승의 도령과 이승의 군수 딸이 이루지 못하는 사랑을 하면서 생긴 ‘사모산’ 이름의 유래에 관한 지명 전설이다. 대구직할시와 경북대학교가 발간한 『영천의 전설』에서는 경상북도 영천군 대전동 433번지에 거주하는 정동봉[남, 56세]에게서 채...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에 있는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수령이 200년 이상 지나면 부후균에 의해 중심부가 잘 썩어 빈 구멍 상태로 남는 특성이 있다. 약남리 회화나무 역시 경상북도에 산재한 회화나무의 노거수처럼 빈 구멍 상태이며, 이웃해 있는 느티나무와 밑동 부분이 합본(合本)되어 자라고 있는 특징이 있다. 가슴 높이의 줄기 지름은 2.2m이고, 수관폭은 13m이다...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오계리(五溪里)는 행정구역 통폐합 시에 오종동(五宗洞)과 단계동(丹溪洞)을 병합하면서 오종동의 ‘오(五)’자와 단계동의 ‘계(溪)’자를 따서 오계리라 하였다. 영천은 예로부터 남조북정(南曺北鄭)이라 하여, 조씨가 남쪽에선 으뜸가는 가문이다. 그래서 조씨 마을을 종동(宗洞)이라 하여 오종동이라 이름 붙였다. ‘단계’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