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 출신 시조 시인들이 지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 시조(時調)는 고려 말엽에 발생하여 조선 시대를 거치는 동안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고, 현재도 많은 시인들에 의하여 창작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 시가다. 우리나라 문학사에는 향가·고려가요·가사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전 시가 갈래들이 다채롭게 등장했으나, 지금은 그것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그러한...
영천문학회에서 발행한 영천 지역 최초의 문학지. 『영천문학』은 1993년 창간하여 1995년 4집까지 발행되고 중단되었다. 시·소설·수필·평론·동시 등 회원 작품을 실었다. 고재만·이중기 시인이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활동하던 문인들을 회원으로 모집하여 영천문학회를 결성했다. 이후 영천문학회에서는 당시 교사이던 고재만을 회장으로 하여 1992년 10...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 출신의 시조시인 조명선의 시조집. 조명선은 1993년 『월간문학』신인상에 당선하여 등단했으며, 2010년 제13회 대구시조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대구시조시인협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대구지회 시조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간행된 『하얀몸살』은 그 동안에 발표한 작품 가운데 시적 성취도가 높은 것을 가려 모은 시조집이다. ‘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