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에 조선 선조 때의 학자 정호의(鄭好義)가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정호의[1602~1655]의 본관은 영일, 자는 자방(子方), 호는 명계(明溪)이며, 할아버지 정세아(鄭世雅)와 장인 전삼성(全三省)의 영향을 받아 견식이 넓어 이름을 떨쳤다. 저서로는 『명계일고(明溪逸稿)』가 전하고, 자양면 성곡리에 묘소가 있다. 정호의는 학문을 좋아...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정호의(鄭好義)의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자방(子方), 호는 명계(明溪)이며, 1602년(선조 35) 1월 1일에 현재의 영천시 명산동(鳴山洞)에서 태어나 1655년(효종 6) 4월 10일에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정차근(鄭次謹), 증조는 창릉 참봉(昌陵參奉) 정윤량(鄭允良), 조부는 병조 판서에 추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