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 출신 또는 외지 출신으로 영천 지역 내외에서 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국권 회복 운동과 독립 쟁취를 위해 활동한 인사들. 예로부터 충절의 고장이요, 호국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영천은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던 한말에는 의병 항쟁을 전개하여 국권 회복 운동에 앞장섰으며, 일제에 의해 국권이 강탈당한 일제 강점기에는 3·1 만세운동을 비롯하여 학생운동과 의열 투쟁...
한말 영천 출신의 의병. 이학로(李學魯)의 본관은 벽진(碧珍). 1867년 지금의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서 태어났으며, 1933년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이정봉(李禎鳳)과 어머니 경주 김씨(慶州金氏)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이학로(李學魯)는 1907년 정미칠조약(丁未七條約)이 체결되며 조·일 양국간에 교환된 비밀 각서에 의하여 8월 1일을 기해 한국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