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 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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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하고 구규징(具規徵)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고려 광종(光宗) 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 삼중대광(三重大匡) 검교상장군(檢校上將軍)을 역임한 구존유를 시조로 하는 능주 구씨(綾州具氏)는 7세에 이르러 11개 파로 분파되었다. 영천 지역에 세거하는 능주 구씨는 좌정승공파(左政丞公派)로 파조는 고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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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 있는 조선 시대 학자 구규징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은양공(隱陽公) 구규징(具規徵)의 초명은 구용징(具龍徵)으로, 경상북도 영천의 능주 구씨(綾州具氏) 입향조이다. 정규양(鄭葵陽)·정만양(鄭萬陽)과 더불어 교유가 두터웠으며, 영천 보현산 아래에 은거했다. 그의 묘소는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普賢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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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普賢山)은 선비 문화와 서민들의 삶을 함께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선비들은 횡계천(橫溪川)의 자연을 벗 삼아 횡계구곡(橫溪九曲)을 설정한 뒤 학문에 정진하며 후학 양성에 전념했고, 서민들은 햇빛과 별빛이 가장 잘 비치는 보현산 자락에 삶의 터전을 일궜다. 선비들의 은거지와 서민들의 삶터는 모두 보현산 하늘길로 이어져 있다. 보현산 하늘길은 횡계구곡길·태양길·구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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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여러 대(代)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는 대체로 영천을 관향(貫鄕)으로 하는 성씨와 조선 시대 입향한 성씨로 대별할 수 있다. 영천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는 영천 황보씨(永川皇甫氏)·영천 이씨(永川李氏)·영천 최씨(永川崔氏)·영천 윤씨(永川尹氏)·영천 정씨(永川鄭氏)·영천 김씨(永川金氏)·신녕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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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열녀. 열녀 김해 김씨(金海金氏)는 김선중(金先仲)의 딸로 남편은 이종근(李鍾根)이다. 이종근은 경주 이씨(慶州李氏)로, 자는 치문(致文)이며, 아버지는 부호군(副護軍) 이규선(李圭善)이고, 어머니는 능주 구씨(綾州具氏)이다. 슬하에 1남을 두니 이성우(李成雨)이다. 열녀 김해 김씨는 이종근의 처로 가세가 빈한함에도 불구하고 참고 견디며 지극히 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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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처음 정착한 동일 본관의 조상. 입향조(入鄕祖)는 전통 시대에 성씨 중심의 촌락에 맨 먼저 정착한 사람이나 동성 집단을 중심으로 볼 때 첫 입향한 조상을 말한다. 입향조는 실존 인물일 경우도 있고, 혹은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조선 시대 영천 지역인 당시 영천군(永川郡)과 신녕현(新寧縣)의 입향조는 대체로 벼슬길에 있다가 중앙 정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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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정화식(鄭崋植)의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성관(聖觀), 호는 동릉(東陵)이며, 1906년(고종 43) 8월 16일 현재의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 매곡(梅谷)에서 태어나 1977년 5월 24일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정유정(鄭裕鼎)이며, 증조는 정치상(鄭致庠), 조부는 정진하(鄭鎭夏)이다. 아버지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