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교촌동(校村洞)은 마현산(馬峴山) 비탈에 영천 향교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교촌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내서면(內西面)에 속한 지역으로 향굣골 또는 교촌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13도제 실시로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으며,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하였다. 이에 따라 노상동...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에 있는 영천 향교의 문묘(文廟). 영천 향교는 옛 성현께 제사를 드리고 학문을 갈고 닦는 지방의 국립교육기관이다. 제사를 지내는 공간의 중심 건물인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영천 향교 대성전은 법원의 좌측 배면 쪽에 교촌길을 따라가면 야산 아래 있는 영천 향교 내에 있다. 1502년(연산군 8...
경상북도 영천시 승마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승마 경기. 고대에는 승마를 무술의 하나로 생각하고 마상에서 창·활·검을 쓰는 재주를 익혔다. 이것이 근대에 와서 스포츠화된 것은 1780년에 시작된 경마에서부터 비롯되며, 1912년 제5회 스톡홀름 올림픽 대회에서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면서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시대 광해군 때 무과의 고시에...
경상북도 영천시 조선 후기 학자 안응의(安應義)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 안응의의 본관은 순흥, 호는 제오(霽梧)이며, 조선 후기 광해군 때 학자로 동궁의 시강을 지낸 영천 지역의 문인이다. 제오헌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오동리 강변마을에 있다. 화남면소재지에서 화북면소재지로 가다보면 고현천에 놓인 오산교를 지나 우측에 보이는 마을...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죽전리에 있는 문흥범(文興範)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재사. 첨모재는 조선 광해군 때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을 지낸 간은(澗隱) 문흥범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첨모재는 지천 초등학교 상송 분류 앞 삼거리에서 상송안길을 따라 2.2㎞ 직진하여 탑들소일길로 우회전 후 마을 안길을 따라 100여m 이동하면 있다....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에 있는 성이량(成以諒)의 묘하 재사(墓下 齋舍). 추모재는 조선 광해군 때의 학자로 성균관 진사를 지냈으며, 장현광과 친교를 맺으며 학문을 교류한 성이량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후손들이 지은 재사이다. 성이량은 1586년에 태어났으며 자는 여정(汝貞), 호는 송암(松庵)이다. 진사를 지냈으나 과거를 접고 학문에 힘쓰니 세상의 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