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이중기의 다섯 번째 시집. 시인 이중기는 1957년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났다. 1992년 시집 『식민지 농민』으로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시집으로 『숨어서 피는 꽃』·『밥상 위의 안부』·『다시 격문을 쓴다』 등이 있다. 이중기의 다섯 번째 시집 『오래된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그믐에 기대어」·「오래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