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정제(鄭梯)의 본관은 동래. 자는 가승(可升), 호는 남창(南窓)이며, 1689년(숙종 15) 8월 2일에 영천시 명산동(鳴山洞)에서 태어나 1765년(영조 41) 1월 4일에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정양보(鄭良輔)이며, 증조는 정이호(鄭以護), 조부는 정세무(鄭世武)이다. 아버지는 정사제(鄭思齊)이며...